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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가이자 IT와 뉴미디어에 관심이 많은 방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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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3 17:06 디지털 세상

전자책 시리즈는 다나와가 기획으로 연재한 기사를 그대로 퍼온 것입니다. 알기 쉽게 정리가 잘돼 있네요.... 


전자책, 업계 상생 전략으로 콘텐츠 확보가 관건전자책,콘텐츠,이북,e북,e-Book,기타,전체기사 > 기획뉴스가격비교, 상품 추천,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가격비교 싸이트, 가격 검색, 최저가, 추천, 인터넷쇼핑, 온라인쇼핑, 쇼핑, 쇼핑몰, 싸게 파는 곳, 지식쇼핑 

▲ 아이리버의 전자책 '커버스토리'

최근 수 년 동안 꾸준히 활성화되고 있던 e리더 단말기 시장이 아이패드를 내세운 태블릿 열풍으로 다소 잠잠해진 듯 보인다. 그러나 전자책 단말기 제조사들은 와이파이 지원, 3G 데이터 통신 지원, 터치스크린 탑재 등 꾸준한 스펙 개선을 통해 생존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전자책이라는 말이 생기기 전부터 사람들은 SF 소설이나 영화 등을 통해 종이를 사용하지 않는 서적에 대해 어렴풋이 상상할 수 있었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CD가 MP3로 대체되는 과정을 보노라면 머잖아 전자책 시장이 득세할 것이라는 상상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었다.

초기 전자책은 데스크탑이나 노트북 등을 통해 이뤄졌다. 컴퓨터를 통해 책과 유사한 느낌으로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새로운 파일 형식이 등장했고 컴퓨터용 콘텐츠가 등장했다. 하지만 데스크탑용 전자책은 콘텐츠의 한계와 휴대성의 제약으로 인해 금세 벽에 부딪치게 되었고 한동안 전자책 시장은 뚜렷한 성장을 발견할 수 없었다.

전자책 전용 리더기의 등장과 함께 활성화된 콘텐츠 시장

그런 전자책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한 것은 2006~2007년 경. 유럽과 미국 시장에 전자책 전용 단말기가 속속 출시되고 대형 온라인 서점들이 전자책 서비스를 본격 오픈하면서 부터다. 그 시장의 중심에 선 기기는 단연 아마존의 킨들이었고, 콘텐츠 공급사로는 아마존과 반즈앤노블 같은 대형 서점이 있었다.

아마존의 킨들은 가독성이 종이서적과 유사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단말기를 소형화해 이동하면서 장시간 독서할 수 있도록 한 점은 독서광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비록 종이를 넘기는 느낌이라든지 소장의 느낌이 덜했지만, 일부 트렌드 리더들에게는 이 이색적인 전자책 단말기는 하나의 장치에 적게는 수십, 많게는 수천 권이 넘는 책을 담을 수 있다는 매력이 있고 또 빠르게 원하는 정보를 ''검색'해 찾을 수 있는 기능이 있어 매력적으로 보였다.

펌웨어로 더욱 강력해진 아이리버 STORY스토리,전자책,e-book,아이리버,펌웨어,가전,뉴스 > 일반뉴스가격비교, 상품 추천,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가격비교 싸이트, 가격 검색, 최저가, 추천, 인터넷쇼핑, 온라인쇼핑, 쇼핑, 쇼핑몰, 싸게 파는 곳, 지식쇼핑

▲ 아이리버는 국내 기업 중 비교적 발 빠르게 전자책을 출시했다.
사진은 아이리버의 첫 전자책 '스토리'

아마존의 킨들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자 많은 하드웨어 업체들이 전자책 단말기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후지쯔, 소니 같은 업체들은 재빨리 단말기를 만들었고 반즈앤노블 역시 전자책 '누크'를 선보이는 등 전자책 시장은 빠른 시간에 급성장하는 듯 보였다. 대형 서점과 세계적인 가전사들의 참여는 이동식 단말기 제조사, 서점, 온라인 포털, 출판사, 작가 등 서적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참여를 유도했고 본격적인 전자책 시장의 성장기로 접어들게 되었다.

해외에서의 전자책 시장 성장과 함께 국내 시장 역시 전자책 시장이 본격적으로 대두되기 시작한 것은 2009년부터라 할 수 있다. 이 때 삼성전자도 프로젝트 명 '파피루스'라 불린 전자책 단말기를 선보였고 아이리버는 실적이 저조한 MP3 플레이어, PMP 시장을 대체할 수 있는 신사업의 일환으로 전자책 시장에 참여, '스토리'라는 이름의 단말기를 선보였다. 이 외에도 북큐브네트웍스에서 'B-612'를, 넥스트파피루스에서 '페이지원'을, 그리고 인터파크에서 '비스킷'이라는 이름의 전자책 단말기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전자책 시장을 형성하기에 이르렀다.

▲ 국내외 주요 E-Book 참여자 및 연관도(한화증권 리서치센터 자료)

인터넷 서점들, 콘텐츠 확보에 열 올려

제법 쓸 만한 단말기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어 과거와 달리 이번에는 '제대로' 전자책 시장이 형성되는 듯한 분위기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콘텐츠 역시 인터넷 서점들과 출판사들이 의기투합하며 꾸준히 그 수가 늘고 있다.

교보문고, 삼성전자와 손잡고 전자책 열풍 일으킨다.전자책,ebook,교보문고,SNE-60K,삼성전자,가전,뉴스 > 일반뉴스가격비교, 상품 추천,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가격비교 싸이트, 가격 검색, 최저가, 추천, 인터넷쇼핑, 온라인쇼핑, 쇼핑, 쇼핑몰, 싸게 파는 곳, 지식쇼핑

▲ 초기 전자책들과 달리 최신 전자책은 사전기능, 터치스크린 지원,
메모 기능, 와이파이 또는 3G 통신을 지원한다.

그 중 대표적인 주자는 교보문고, 인터파크, 예스24 등이다. 먼저 교보문고는 현재 6만 5천여 종이 넘는 전자책 콘텐츠를 보유했고 전자책 단말기 비스킷을 직접 출시한 인터파크 역시 2만 5천여 종 이상을 확보한 상태다. 예스24도 3만 종 이상의 전자책 콘텐츠를 확보했다. 이어 북큐브 역시 5천여 종 이상을, 북토피아가 2만 5천여 종 이상을 전자책으로 확보했으며 그 수는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국내 온/오프라인 서점인 예스24, 알라딘, 영풍문고, 리브로, 반디앤루니스, 한길사, 비룡소, 북21, 북센 등 대형 출판사들, 그리고 중앙일보 등이 참여한 전자책 연합군인 '한국이퍼브'가 등장하며, 전자책 콘텐츠 제작이 힘을 받았다.

전자책 단말기 제조사들은 일찌감치 전차잭 시장을 주도하고자 노력했으나 단말기 자체 경쟁력과 유통망은 갖췄으되 콘텐츠 공급 능력이 부족해 콘텐츠 보유 업체와 손을 잡으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삼성전자의 경우, 교보문고와 손을 잡고 전용 모델을 출시하는가 하면 북큐브는 북토피아, 다산지앤지와 콘텐츠 공동 사용 및 판매에 대한 제휴를 맺고 있어 자사가 보유한 5,000여 종과 북토피아가 확보한 2만 5,000여 종 등 3만종에 달하는 전자책을 단말기 북큐브에서 볼 수 있도록 했다.

콘텐츠 확보의 장애물은 상생 정책으로 해소해야

숫자상 수만 종에 달하는 전자책 콘텐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신작 콘텐츠가 디지털로 제작되지 못하고 있다. 오프라인 판권에 대한 계약의 주체와 온라인 판권 주체가 서로 다를 수 있고, 해킹 등의 방법으로 자행될 수 있는 콘텐츠 불법 유통도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같은 문제점은 강력한 DRM 보호 도구를 활용 풀어야 하지, 계속해서 콘텐츠 제작이 어렵다는 말만 되풀이해서는 원활한 사업화가 어렵다.

비슷한 예로, 오프라인 음반에 집중하던 국내 음원 사업은 디지털 사업에서 참패를 겪었다. 발빠른 유료 결제 모델을 대중화 하기 전에 이미 p2p 등 개인 파일 공유가 일반화된 상황에서 사업을 하다보니 성공할 수 없었던 것이다. 음원 저작권자가 디지털 세상에 발빠르게 뛰어들어, 건전한 콘텐츠 유통 구조를 만들었다면 수익성 보장은 물론 불법 다운로드도 사전에 많이 막을 수 있었겠지만 시기적으로 너무 늦었다는 중평이다. 비록 지금은 많이 개선되긴 했지만 그 동안 음반업계는 길고 긴 고난의 시기를 보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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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파크도서는 출판사들과의 상생위해 전자책 변환 프로그램을
무료 지원하고 영세 출판사들의 전자책 변환을 무료로 도와주고 있다.

전자책 콘텐츠도 마찬가지다. 일반 휴대전화로 이북을 이용하던 시절 사용자들은 텍스트 기반의 콘텐츠를 서로 공유하며 전자책 콘텐츠 역시 디지털 음원이 걸어간 길을 그대로 답습할 수도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유료 결제 모델을 재빨리 도입, 콘텐츠 판매에 나서지 않는다면 얼마든지 불법 콘텐츠 유통이 가능하다.

전자책 콘텐츠 사업은 그야말로 '시기' 싸움이다. 독자들이 단말기를 구입한다는 것은 그에 대한 기대심리가 크기 때문인데, 공식적으로 판매되는 콘텐츠가 빈약하다면 개인적으로 콘텐츠를 제작, 배포할 수 있고, 혹은 단말기 자체를 구입하지 않는 극단적인 상황으로까지 나아갈 수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언제까지고 빗장을 걸어 잠가선 안된다. 서비스 초기이기에 당사자간 입장차가 크고 계약도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e북 전용 리더기나 태블릿,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고 있는 시점임을 감안하면 당사자들 간 윈윈 전략에 따른 신규 콘텐츠에 대한 전자책 콘텐츠로의 전환이 시급하다. 적절한 DRM 보호 코드를 두고 저자, 출판사, 인터넷 서점, 전자책 리더기 제조회사 등이 상생할 수 있는 틀부터 마련해 콘텐츠 유통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미디어잇 이진 기자 miffy@it.co.kr / 최호섭 기자 notebook@it.co.kr
/ 이상훈 기자 tearhunter@it.co.kr / 염아영 기자 yeomah@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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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zeon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