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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onis
번역가이자 IT와 뉴미디어에 관심이 많은 방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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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4 14:23 포브스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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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명을 선정해 발표했는데 1위는 중국의 후진타오 주석이 차지했습니다. 지난 해에는 오마바가 1위를 차지했었는데 1위 자리에 변동이 생겼네요. 상위 10명 가운데 7명은 정치 지도자이고 나머지 3명은  종교인, 금융인 그리고 기업 CEO로 나타났습니다. 

 

1: 후진타오 주석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중국의 국가주석. 세계 인구의 1/5 해당하는 13억 국민들에 대한 절대적 통치권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서방의 지도자들과 달리 후 주석은 강의 물길을 바꾸고, 도시를 건설하고, 반체제 인사들을 투옥하고 심지어 인터넷에 대한 검열도 단행하는 막강한 권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일본을 제치고 세계2위의 경제 대국으로 부상했습니다. 전문가들을 앞으로 25년이 지나면 중국은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의 경제 대국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위엔화를 절상하라는 미국의 압력에 맞설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고 세계 최대 규모의 군대를 통솔하고 있습니다.

 

 

2위:  버락 오바마 대통령



오바마의 민주당이 2010년 중간선거에서 패배하면서 하원에서 지지를 상실했지만 상원에서 민주당이 간신히 과반을 넘어 체면을 유지했습니다. 오마바는 지난해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위에 올랐지만 올 해는 2위로 1단계 강등당했습니다.  지난2년 동안 많은 개혁을 시도한 오바마 대통령이 남은 임기 동안에는 어떻게 개혁을 실행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비록 1위 자리를 빼앗겼지만 오바마 대통령은 세계 최강의 군사대국의 지도자이자 1위 경제대국의 지도자로서 명실 상부한 자유세계의 지도자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1위인 후진타오는 사회주의 체제의 지도자이니 자유민주주의 세계에서는 가장 영향력 있는 지도자라는 타이틀을 계속 보유할 수 있게 됐네요….)

 

3: 압둘라 빈 압둘 아지즈 알 사우드 국왕


 

세계최대의 원유 매장량을 자랑하는 사우디 아라비아 왕국의 절대군주. 국영 석유 생산업체인 사우디 아람코는 전체 지구 매장량의 1/5에 달하는 2660억 배럴의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점진적인 사회개혁과 법률 개혁을 추진하는 동시에 보수적인 종교 지도자들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86세의 고령인 국왕의 공식적 후계자는 올해 82살의 술탄 빈 압둘 아지즈 알 사우드입니다. 두 사람이 모두 유고시에는 고위왕자협의회에서 평화적인 권력 이양을 담당하게 된다고 합니다.

 

 

4: 블리디미르 푸틴 총리


 

푸틴 수상은 자신의 후계자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보다 여전히 더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KGB관리 출신인 푸틴은 2012년에 메드베데프를 대신할 계획입니다. 푸틴은 지구 전체 육지 면적의 1/9을 차지하는 거대한 영토와 광대한 에너지 자원에 대한 통치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벌써부터 2012년 푸틴의 대선 출마를 위한 웹사이트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푸틴측은 미국의 루즈벨트 대통령은 헌법에 배치되지 않아 무려 4번이나 대통령에 당선됐다면서 공공연하게 푸틴의 2012년 대선 출마를 정당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5: 교황 베네딕트 16


 

세계인구의 1/6에 해당하는 11억 가톨릭 신자들의 정신적 지도자. 완고한 보수주의자인 교황은 세속주의와, 상대적 도적주의, 산아제한, 동성애 결혼, 그리고 여자 성직자 문제에 대해 반대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를 하고 있습니다. 교황은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는데 관심이 낳습니다. 9월에는 종교개혁 이후 처음으로 영국의 웨스터민스터 사원을 방문했고 여성 성직자와 최초로 악수를 한 교황으로 기록됐습니다. 가톨릭 사제들의 성추문 스캔들이 도덕적 권위를 실추시키고 있지만 용서가 정의를 대신할 수 없다며 사제들의 성추문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6: 앙겔라 메르켈 총리


 

세계 여성 가운데 가장영향력이 있는 인물. 독일의 수상은 유럽에서 가장 큰 경제 대국을 통치하고 있다. 자유시장 경제의 신봉자이다 친대기업 성향이 강한 메르켈 총리는 연간 매출액이 700억 달러가 넘은 공기업을 9개나 거느리고 있습니다. 포브스 선정 세계 글로벌 2000대 공기업 포함된 독일 공기업의 수는 57개입니다. 이들의 매출액은 17천억 달러에 달한다고 합니다.

 

 

7:  데이비드 카메론 총리


 

198년만의 최연소 수상으로 이튼 스쿨과 옥스포드 대학을 나온 전형적인 귀족집안 출신의 엘리트라고 합니다. 정식 왕가는 아니지만 영국 국왕 윌리엄 4세의 혈통을 이어받은 후손이라고 합니다. 일부 영국 국민들은 카메론 수상을 작은 정부를 추구했던 철의 여인대처 수상의 정책을 이어받은 제2의 대처라고 평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 내각의기반이 단일 정다이 아닌 연립에 의한 정부라는 점에서 대처 수상처럼 과감하고 추진력 있게 정책을 밀어 붙일 수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8: 벤 버냉키 연준의장


 

연방준비위원회의 영향력이 그 어느 때 보다 막강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버냉키의 정책적 옵션은 금융위기 이후 점점 더 선택의 범위가 좁아지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는 그가 취할 수 있는 정책적 선택권은 양적 완화 정책 한 가지뿐이라고 합니다. 버냉키는 지난해 2008년 돈을 찍어내는 양적 완화 정책을 실행했고 이번 달에도 6000억 달러에 이르는 양적 완화조치를 실행했습니다.  버냉키 의장은 미국 정부는 아무런 비용도 없이 원하는 만큼 미국 달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프린팅 기술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는 매우 솔직한 인물입니다. (그래서 별명이 헬리콥터 버냉키죠….)

 

 

9: 소냐 간디 당수


 

이탈리아 태생에 로만 가톨릭이라는 종교적 배경을 가지고 있지만 소냐 간디는 12억 인도 국민들에 대한 막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에 4번 연속 인디아의 여당 국민의회당 당수로 당선되면서 그녀는 네루 간디의 정치적 후계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습니다. 간디는 경제학자인 만모한 싱을 수상으로 임명했는데 싱은 네루 이후 가장 훌륭한 수상이라고 합니다.  싱은 앞으로 10년 안에 인도를 세계 4대 경제대국으로 도약시키는데 가장 이상적인 지도자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간디는 사실상 핵보유국 인도의 실세 통치자라는 점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습니다.

 

 

10: 빌 게이츠


 

부자들에게 재산의 절만을 기부하도록 설득하는 일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입니다. 아무도 강요하지 않았지만 빌 게이츠는 워렌 버핏의 도움으로 미국의 40대 부자들에게 재산의 절반 가량을 생전에 자선단체에 기부할 것을 약속하는 기부서약(Giving Pledge)에 참여하도록 만들었습니다. 300억 달러의 재산을 기부하면서 세계 최고 갑부의 자리에서는 밀렸지만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자선 단체인 빌 앤드 멜린다 재단은 에이즈, 결핵, 소아마비, 기아 등과 싸우고 있습니다.  빌 게이츠의 재산은 540억 달러에 달하고 투자 펀드인 캐시케이드 지분의 70%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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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zeon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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