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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가이자 IT와 뉴미디어에 관심이 많은 방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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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세계 금융위기가 발생한 지 10년이 지났다. 지난 금융 위기의 발생 원인 가운데 하나였던 과도한 부채 문제는 얼마나 해결됐을까? 정부, 기업, 가계 모든 분야에서 부채가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과도한 부채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다.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 97조 달러였던 세계 부채 규모는 2017년 상반기까지 169조 달러로 배 가까이 증가했다. 


세계적 컨설팅 기관인 맥킨지의 글로벌연구소가 지난 2000년 이후 17년 동안 세계 51개 국가의 정부, 기업, 가계 부분의 부채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정부의 부채가 가장 많이 증가한 국가는 일본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2분기를 기준으로 일본 정부의 부채는 GDP의 214%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위는 남부 유럽에서 가장 재정 상태가 나쁜 그리스로 GDP의 173%로 나타났다. 

(출처; 맥킨지글로벌연구소)

2011년과 12년에 재정 위기를 경험했던 국가들인 포르투갈, 이탈리아, 스페인 등도 여전히 국가 부채 문제를 아직 해결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국가들 가운데는 일본에 이어 싱가포르의 부채가 GDP 대비 115%로 높았고 51개 국가의 정부 부채의 평균 규모는 GDP 대비 84%로 분석됐다. 우리 정부의 부채는 GDP의 40% 수준으로 조사 대상 국가들의 평균과 비교해 상당히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가계 부채 규모· 증가 속도 위험 수준

우리 나라의 경우는 가계 부채 문제가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국가들의 GDP 대비 가계 부채의 평균 비율은 59%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가계 부채는 GDP 대비 94% 수준으로 평균보다 월등히 높았다. 특히 51개 국가 가운데 8위를 기록했고 조사 대상 아시아 국가들 가운데 가장 높았다.

가계 부채의 규모가 가장 심각한 국가는 스위스로 GDP 대비 127%로 조사됐다. 호주와 덴마크, 네덜란드, 노르웨이, 캐나다가 GDP 규모보다 가계 부채 규모가 큰 (100% 이상) 국가들로 집계됐다.

 

(출처; 맥킨지글로벌연구소) 


우리 나라의 경우 가계 부채의 규모도 문제지만 증가율은 더욱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와 국제결재은행의 자료에 따르면 상위 10개 국가 가운데 지난 3년 동안 GDP 대비 가계 부채 증가율은 노르웨이가 15%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도 10%를 넘어 조사대상 국가 가운데 2위를 차지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가계 부채 규모가 국내총생산(GDP)의 65%를 넘거나 최근 3년간 평균 증가율이 1%를 넘는 10개 국가는 위험 영역에 들어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또 IMF는 3년 동안 5%의 가계부채 증가율은 1.45%의 GDP 감소를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역사적으로 볼 때 가계부채의 증가는 은행의 신용경색과 금융위기와 관련이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 부동산 시장의 버블이 최고점에 이르렀을 때 미국의 GDP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100%, 가계 부채 증가 속도는 10%에 달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최근 3년간 가계 부채 증가율은 10%를 넘었고 GDP 대비 가계 부채 수준도 100%에 근접하고 있다. 지난 2008년 미국의 부동산 버블이 터지기 직전 상황과 비슷하다는 얘기다.

경제학자들은 우리나라의 가계빚 리스크가 임계치에 다다랐다고 경고한다. 반도체 경기 악화, 미·중 갈등에 따른 수출 감소 우려 등 악재가 수두룩한 상황에서 내년 성장률까지 정부 예상치를 밑돌 경우 그간 수면 아래 있던 가계빚 문제가 터져 심각한 위기를 촉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세계경제포럼(WEF)도 과다부채 임계치를 GDP대비 75%로 제시했는데, 한국은 이를 19%포인트나 웃돈다. 경제가 성장하는 것보다 부채가 빠르게 증가한 건 물론 부채 규모 역시 위험 수위를 넘어섰단 뜻이다.


기업 부채 규모도 평균 보다 높아


우리 기업들의 부채 상황도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비금융 기업들의 부채 규모는 GDP 대비 100%로 나타났는데 이전 전체 국가들의 평균 비율인 92%보다 높다. 기업들의 부채 비중이 가장 높은 국가는 룩셈부르크로 GDP의 346%에 달했고 홍콩과 아일랜드 기업들의 부채 규모도 GDP 대비 200%를 웃돌았다. 일본 기업들의 부채는 우리나라와 비슷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출처; 맥킨지글로벌연구소)

맥킨지 글로벌연구소에 따르면 기업 부채 증가와 관련해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기업들의 회사채가 지난 10년 동안 거의 3배 수준으로 증가했다는 것이다. 즉 기업들이 은행에서 돈을 빌리는 것이 아니라 직접 채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문제는 투기등급(BBB) 기업의 회사채 발행이 증가하면서 기업들의 부채 규모가 증가했다는 것이다. 세계적으로 투기등급 회사채 발행은 2007년 5,000억 달러에서 2017년에는 1조 9,000억 달러로 3배 이상 증가했다. 회사채의 만기도 문제다. 호황기에 빌린 돈의 상환 기간이 올해부터 앞으로 5년 동안 집중돼 있다는 것이다.

맥킨지 글로벌연구소에 따르면 국가에 따라 다르지만 최소 10%에서 최대 60%의 투기등급 회사채(하이일드채권)의 만기가 향후 5년 안에 돌아오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 달러 금리가 3.5% 수준까지 지속해서 오를 것으로 보여 상환이나 재연장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미 세계 기업들의 부도율이 평균을 넘어선 상태에서 달러 금리의 상승은 투자 부적격 등급의 기업들에 커다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맥킨지는 이런 상황을 전체적으로 종합해 볼 때 어느 한 부분(정부/기업/가계)에서 부채 폭탄이 터질 경우 이것이 연쇄 반응을 일으켜 또다시 경제 위기가 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하고 있다.

최근 세계적인 투자 은행/기관들이 2020년 정도에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경제 위기가 올 수도 있다고 주장하는 것도 맥킨지의 분석과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


posted by zeonis
2018.09.20 20:21 번역서/미래의 속도

현대 경영연구원휴가철 추천도서 


미래의 속도에서 주목한 두 번째 세계 경제 변화의 요인은 기술의 발전 속도이다.  인류 역사상 기술의 발전이 본격화된 것은 산업 혁명 시대라고 볼 수 있다.  증기 기관의 발명에 따른 산업 혁명에서부터 컴퓨터의 발명에 따른 디지털 혁신에 이르기까지 기술의 발전은 역동적인 경제의 변화를 불러왔다. 그리고 이런 변화의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다. 최근 디지털 혁신에 따른 변화 속도는 산업혁명보다 10 빠르고 규모는 300 정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세계적인 컨설팅 기업인 맥킨지는 이런 기술의 변화가 향후 10 동안 매년 14 달러에서 많게는 33 달러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술 발전 속도 비교

 
라디오는 처음 발명된 이후 5,000 명이 사용하기까지 38년의 세월이 걸렸다. TV가 5,000만 명에게 보급되는 시간은 13년으로 크게 줄었다.  아이팟은 4 인터넷은 3 그리고 페이스 북과 트위터는 각각 1년과 9개월이 소요돼  소비자들이 기술의 변화를 받아들이는 속도가 기하급수적으로 빨라지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특히 디지털 기술은 기술의 보급 속도가 빠르고 진입 장벽도 상대적으로 낮아 변화의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4 분야의 12 신기술
 
이렇게 빠른 기술의 발전 속도와 미래 기술의 변화를 고려할 때 맥킨지는 앞으로 우리 생활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게 신기술을 4개 분야 12 기술로 정리했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12가지 신기술


우리가 새로운 기술과 기술의 발전 속도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기술이 일의 본질을 바꾸기 때문이다.  2001년 IT 버블이 불러온 경기 침체 이후 경기회복 과정에서 이전과 다른 뚜렷한 특징이 발견됐다. 기업들의 경기는 회복됐지만 일자리를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즉 고용 없는 성장과 경기회복이 지난 20여 년 동안 선진국의 경기회복 특징으로 자리 잡았다.

이런 변화의 가장 큰 피해자는 비숙련 노동자들이다.  기술의 발전이 신기술을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낡은 기술로 만들면서 새로운 기술의 격차는 더 많은 곳에서 더 자주 나타나고 그 결과 노동 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의 괴리를 불러오기 때문이다. 판매원과 같은 일장적 거래와 생산라인 근로자와 같은 생산직 근로자 등 수백만 개의 일자리들이 자동화에 의해 대체되고 심지어 고도의 기술을 요구하는 일자리들도 점점 기술에 의해 침범당하고 있다. 

이같은 변화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일자리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경제학자들은 "상호작용"이라고 부르는 활동 즉 아이디어, 상품과 서비스 교환에 필요한 검색, 조정, 모니터링 등과 관련된 분야에서 일자리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300만 개의 생산과 거래 관련 일자리가 사라졌지만 500만 개의 새로운 상호작용 일자리가 생겨났다.

기술 변화에 따른 일자리 변화



기술혁신과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이 이끄는 변화는 직장과 일자리를 물리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아마존과 이베이 등 온라인 플랫폼이 소비자와 생산자를 직접 연결시킨 것처럼 각종 애플리케이션이 기존의 질서를 파괴하는 방식으로 서비스와 구매자를 연결하면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내고 있다. 

우버와 비슷한 서비스인 리프트(Lyft)는 사람들이 자기 자동차를 이용해 편리한 시간에 직업 운저기사로 일할 수 있게 만들고 있다. 여행객과 집의 빈 방을 빌려주고 싶은 사람들을 연결시켜주는 에어비앤비는 수만명의 사람들을 기존 직업에 더해 소규모 숙박업소 사장으로 변신시켜주고 있는 것도 또 다른 사례이다.  오데스크(oDESK), 태스크 래빗(Task Rabbit) 이랜스(Elance) 등 신생기업은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청소, 심부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시장을 만들었다.  기술의 변화는 직장을 사람들이 매일 출근하는 장소가 아니라 다양한 환경에서 일을 하는 장소의 개념으로 바꾸어 놓고 있다. 



posted by zeonis
2018.09.20 09:30 번역서/미래의 속도

<미래의 속도>의 원제는 No Ordinary Disruption이다. 미래의 변화를 불러오는 파괴적이고 혁신적인 4가지 힘에 대해 체계적인 데이터를 인용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들은 한국과 인도 중국 등에 근무하고 있거나 근무한 경험이 있는 맥킨지글로벌연구소 소속 연구원들이다.  맥킨지 글로벌  연구소는 도시화, 기술의 발전, 고령화,  그리고 글로벌 연결성의 확대라는 4가지 요인 파괴적 힘으로  (disruptive forces) 규정하고 이런 요인들이 미래의 세계 경제 발전에 가장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양한 미래 예측 도서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대부분은 너무 먼 미래이거나 현실성이 떨어지는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은 도시화의 속도, 기술의 발전 속도, 고령사회 그리고 세계의 연결성 혁명이라는 매우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지표들을 통해 기업들이 어떻게 미래의 경제 변화 예 대응해야 하는지를 매우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여타 도서들과 차별화된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출간 6개월이 지났지만 경제 경영 분야 30위권에 드는 스테디 셀러를 유지하고 있고 현대 경영연구원이 선정한  휴가철에 일어봐야 할 추천도서 목록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 책이  첫 번째로 다루는 미래 변화의 주요 동인은 신흥국가들의 도시화이다.  역사적으로   지난  세기 동안 인류 경제 발전의 원동력의 도시화였다. 도시화는 숙련된 노동자들을 불러들이고 생산성이 증가하며 도시 인구의 소득 증가를 불러온다.  현재 신흥국가에서 진행되는 도시화는 과거 선진국들이 경험한 도시화보다 훨씬  규모가 크고 속도도 빠르다.  

맥킨지 글로벌 연구소는 앞으로 2025년 가 세계 경제발전은 신흥국과 신흥국의 경제를 이끄는 도시들이 주도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맥킨지는 세계 2600여 개 도시 가운데 세계 GDP에 대한 기여도가 높은 600 도시를 선정했는데   가운데 440 도시가 신흥국의 도시들이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맥킨지는 오는 2025년 가 세계 600 도시의 GDP  30 달러 규모로 증가하고 세계  GDP 성장의 65%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 가운데 신흥국에 속한 440 도시들의 GDP 23 달러로 전체 세계 GDP 성장의 47%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신흥국의 440 도시 가운데 242 도시는 중국이 속하고 57 도시는 남미 그리고 36 도시가 인도를 포함한 남아시아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동과 아프리카에는 39개 도시들 포함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신흥국의 도시화는 경제 성장의 핵심은 동력이  것이다.  도시화는 단순한 농촌이 도시로 바뀌고 인구가 증가하는 규모의 확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산업구조, 고용,  생활환경, 사회복지 등의  분야가 바뀌는 것을 말한다.
 
세계 2 경제대국인 중국은 지금도 도시화가 진행 중이고 인도나 인도네시아,브라질도 빠른 속도로 도시가 발전하고 있다.  지난 30 동안 도시화는 꾸준히 진행되면서 도시 인구는 연간 영국의 전체 인구와 비슷한 6,500만 명씩 증가했다. 20205년이 되면 아시아 인구 가운데 25억 명이 도시에 거주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세계 인구 3명 가운데 1명이 아시아 도시에 거주한다는 의미이다. 맥킨지 글로벌 연구소는  2025년에는 현재 두바이 규모의 세계 200 도시 가운데 46개가 중국에 위치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런 급속한 도시화는 새로운 소비자층의 등장을 의미한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도시 거주자들은 농촌 거주자들보다 생산성이 2배 정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리고 전체적인 소득도 1.5배에서 3배 정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만큼 소득이 증가하면서 소비여력도 높아진다는 얘기다. 도시학자 연구에 따르면 도시 인구가 2배로 늘 때마다  도시 거주자들은 평균 15%정도  부유해지고 혁신성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맥킨지 글로벌 연구소는  2010년에 24억 명이던 소비계층이 2025년 가 18억억 명이 증가해 세계 전체 인구의 53% 42억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들 가운데 절반 이상이 대도시에 거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가운데 10억 명은 신흥국의 도시에 거주한고 440 도시에 거주하는 새로운 소비계층은 전체 소비계층 증가의 60% 6억 명에 이를 전망이다.  그리고  이들이 세계의 소비 패턴을 바꾸는  소비층이  것으로 매킨지는 전망하고 있다.



이처럼 신흥국의 소비계층 증가하면서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급격하게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025년 가 세계 전체 도시의 소비 증가는 20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가운데 70% 14 달러는 신흥국의 도시가 치자 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신흥국의 440 도시의 소비 증가 규모는 10 달어에 달해 신흥국 소비 증가의 2/3 이상이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들은 이런 도시화에 따른 소비 계층의 증가와 소득 증가 패턴을 예상하고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매킨지의 가 기업의 임원들과 위치 결정에 관한 조사를  결과   기업 경영자와 임원들 가운데 80%  도시보다는 국가 전체 차원에서 지역에 관한 결정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영자와 임원들 가운데 60%  도시를 회사 전략 수립에 있어 고려의 대상에 포함시키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앞으로 기업들은 신흥국의 도시에서 생겨나는 새로운 소비계층에 주목하고 국가 차원이 아니라 도시 차원에서 시장에 접근하는 방식을 취해야  것이다.  제품에 따라서 일부 도시의 수요 증가가 국가 전체의 수요 증가를 앞 지는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세탁 용품의 경우 2010년부터 2025년 가 브라질 상 파울루  매출 중가는 프랑스와 말레이시아 전체를 합친 것보다   높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실버 산업 관련 제품과  고가 제품은 매출의 증대는 상하이와 베이징에 가장 높고 아동제품과 저가 제품의 매출 증대는 인구가 증가하고 신흥시장의 도시들이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앞으로 기업들은 기존의 국가 차원의 시장 접근 방식에서 벗어나양한다.  자사의 제품에 맞는 도시 수준의 시장을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에 대해 인구구조 변화와 소득 증가  과학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접근하는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아래 표는 2025년 가지 가장 성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선진국가 신흥국의 도시와 제품 카테고리를 요약한 것이다. 

 

 


* 일부 도표들은 역서인 <미래의 속도>에는 없는 것들이다. 내용을 보충하기 위해 역자가 맥킨지 글로벌 연구소 홈페이지에 있는 원래 논문에서 가져온 도표도 포함시켰다. 

** 보다 많은 정보를 원하시는 분들은 첨부된 맥킨지 글로벌 연구소의 보고서를 참고하시길 바란다. 
 
http://www.mckinsey.com/mgi/overview

 

 

 

 

 

posted by zeonis

세계 최대 헤지펀드 회사인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Bridgewater Associates)의 창업자이자 전 공동 CEO인 레이 달리오(Ray Dalio)가 현재의 브리지워터의 성공을 이끈 인생과 기업 경영의 원칙을 소개한 책입니다.  

달리오의 원칙은 처음에는 직원들의 교육을 위해 사내 회람용으로 만들어 졌으나 외부에서 공개 요청이 많아 책으로 출간하게 된 것입니다.

아마존과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가 됐고 중국에서 100만부가 팔렸으며 우리나라에서도 경제 경영분야 베스트셀러에 올랐습니다. 700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내용을 한 단어로 표현하면 바로 '아이디어 성과주의'(ideameritocracy)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아이디어 성과주의 토대가 되는 것이 극단전 진실(radical truth)와 극단적 투명성(radical transparency)입니다.  아래 슬라이드는 책의 내용을 중심으로 달리오의 원칙을 요약한 강의 자료입니다. 책을 읽어 보신 분들에게는 내용을 요약 정리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물론 책에 없는 내용도 포함돼 있습니다.  

개인의 발전과 최선의 아이디어가 성공하는 조직 만들기

 

 

 

레이 달리오가 경험한 인생 최대의 실패는 그의 인생에서 가장 큰 선물이었다.  1982년 미국 경제가 크게 나빠질 것이라는 잘못된 예측을 하는 레이 달리오. 의회 청문회와 유명 TV 토크쇼에서  절대적 확신을 가지고 예측합니다.

 

 

 

 

 

 

 

 

 

 

 

 

 

 

 

 

 

 

 

아이디어 성과주의와 신뢰도에 가중치를 둔 의사결정 과정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아래에 있는 레이 달리오의 TED 강연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posted by zeonis
2015.09.05 14:22 번역 노트

hit the buffers

hit the buffers

  (British)
if a plan or activity hits the buffers, it fails to develop or is stopped
Usage notes: The buffers are two pieces of metal at the end of a railway line that a train will hit if it does not stop.
The talks hit the buffers after only 4 hours.

 

from free dictionary

 

 

posted by zeonis
2014.04.16 01:00 번역 노트

심리학 용어들 입니다.

1. 가르시아 효과(Garcia Effect)

먹는 행동과 그로 인해 나타나는 결과 사이에는 시간적으로 어느 정도 차이가 있지만, 그들 사이에는 일정한 인과관계가 존재한다. 다시 말해 닭고기를 먹고 나서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후에 배탈이 났다고 하더라도 닭고기와 배탈 사이에는 인과관계가 성립한다. 이와 같이 특정한 먹거리의 미각과 뒤에 따르는 결과(질병) 사이의 관련성을 학습하는 놀랄 만한 재능을 '가르시아 효과'라고 한다.

가르시아 효과는 인간을 비롯한 모든 유기체들이 가지고 있는 생존 본능이다. 사람과 동물은 자기의 생명을 위협하는 먹거리를 한번의 경험만으로도 터득하는 놀라운 재능을 가지고 있다.

2. 가짜약 효과(Placebo Effect)

약효가 전혀 없는 약을 먹고도 약효 때문에 병이 난 것과 같은 효과를 얻는 현상을 '가짜약 효과'라고 한다. 가짜약이란 뜻의 한자어를 써서 '위약 효과'라고도 한다. 플라시보란, 생물학적으로는 아무런 효과가 없는 중성적인 물질이지만 그것이 효과가 있다고 믿는 사람들에게는 실제 효과가 나타나는 약물이나 물질을 말한다.

3. 걸맞추기 원리(Matching Principle)

사람들은 태도와 가치관이 유사한 사람들을 더 좋아한다. 그뿐 아니라 인종, 종교, 문화, 정치, 사회 계층, 교육 수준, 연령이 유사한 사람들을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좋아한다. 물론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사람들이 친하게 지내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예외일 뿐이다. 이런 유사성 원리는 데이트나 결혼에서도 나타난다. 특히 유사성 원리가 데이트나 결혼에서 나타나는 현상을 '걸맞추기 원리'라고 한다.

4. 고립효과(Isolated Effect)

남극에 파견된 연구원과 군인들, 잠수함을 타고 오랜 시간을 해저에서 생활하는 사람들, 우주 공간에서 우주인으로 생활하는 사람들, 좁은 하숙방을 같이 쓰는 사람들과 같이 좁은 공간을 함께 사용하는 사람들은 고립 효과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 이처럼 좁은 공간에서 함께 생활할 때 심리와 행동이 격해지는 현상을 '고립 효과'라고 한다. 특히 이런 현상들이 남극에 파견된 연구원들과 군인들에게서 부각되어 연구되었기 때문에 '남극형 증후군'이라고도 한다.

5. 고백 효과(Confession Effect)

사람들은 어떤 사람에게 도움을 못 주었다는 죄의식, 남에게 피해를 입혔다는 죄의식이 있을 때 죄의식을 덜려고 남을 도와주는 행동을 한다. 물론 순수한 봉사 정신과 사랑 때문에 돕는 분들이 더 많다. 그런데 자신의 죄의식을 남에게 고백하면 그런 죄의식이 사라져 다른 사람을 돕는 행동이 줄어든다. 이런 현상을 '고백 효과'라고 한다.

6. 고슴도치 딜레마

다른 사람과 깊은 인간 관계를 맺지 않으려는 사람들도 있다. 자기의 삶과 자기 일에만 몰두해서 남들이 보기에는 이기적이라고 할 정도로 자기 중심적이다. 늘 자기를 감추고 상대방과 일정한 거리를 두려고 한다. 그러면 피차 서로 간섭할 일도 없고 부딪칠 일도 없기 때문에 부담이 없다. 게다가 상대방으로부터 상처를 받을 일도 없다. 이렇게 인간 관계 초기부터 상대방과 일정한 거리를 두고 자기를 방어하려는 사람들의 심리를 일컬어 '고슴도치 딜레마'라고 한다.

7. 과잉 적응 증후군 - 일중독증(Workaholic)

자기의 삶보다는 직장이 우선이고, 고향 친구들보다는 직장에서의 인간 관계가 중요하고, 자신의 욕구보다는 일이 더 중요하다. 행여 집안에 무슨 행사라도 있으면 자신이 하는 일이 방해받는 것 같아 귀찮아한다. 자신과 가족의 개인적인 삶이나 욕구는 제쳐둔 채 가정보다는 일을 우선하는 사람들이 보이는 심리적, 행동적 현상을 '과잉 적응 증후군' 또는 '일중독증'이라고 한다.

8. 권위주의적 성격 증후군(Authoritarian Personality Syndrome)

세상을 삐딱하게 보는 사람들이 독특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연구는 미국 유태인위원회에 의해 시작되었다. 그 위원회는 독일인들이 유태인들을 증오하고 학살한 원인에 관심을 가졌다. 대표적인 연구자인 아도르노는 반유태주의는 권위주의적인 가치와 행동 패턴을 가진 독특한 성격 특성 때문에 나타난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이처럼 편견과 관련있는 성격 특성을 '권위주의적 성격 증후군'이라고 한다.

9. 극화 현상(Extremity Shift or Polarization)

집단에서 어떤 의사 결정을 하면 대부분 혼자 결정할 때보다 더 모험적인 쪽으로 의사결정이 이루어진다. 이철머 여럿이 모여 결정을 하면 혼자 결정할 때보다 더 모험적으로 의사결정이 이루어지는 현상을 '모험 이행(Risky Shift)'이라고 한다.

그러나 집단 의사결정이 언제나 모험 쪽으로 결정나는 것은 아니다. 어떤 경우에는 집단에서 결정하는 것이 혼자 결정할 때 보다 더 보수적일 때도 있다. 이런 현상을 '보수 이행'(Conservative Shift)이라고 한다. 이렇듯 집단 의사결정은 어떤 경우에는 모험 쪽으로, 어떤 경우에는 보수 쪽으로 치우쳐서 나타나는데 이런 현상을 '극화 현상'이라고 한다.

10. 기본 귀인 오류(Fundamental Attributional Error)

사람들은 어떤 상황적인 요소는 고려하지 않고, 그 사람의 성격, 태도, 가치관 등과 같은 그 사람의 내부 성향에서 원인을 찾는다. 이런 현상은 원인을 제대로 못 찾는 귀인 오류 중의 하나다. 사람들은 이렇게 상황 탓보다는 사람 탓을 많이 하는 귀인 오류를 자주 범하는데 그런 오류를 '기본 귀인 오류'라고 한다. 그러므로 행동의 원인을 찾을 때는 항상 기본 귀인 오류를 염두에 두고, 그 사람을 둘러싼 상황이 어떤지를 좀더 고려해보는 게 좋다.

11. 기억상실증

새로운 정보를 불과 몇 초 또는 몇 분 동안밖에는 기억하지 못하는 현상을 '순행성 기억상실'이라 한다. 단기기억은 가능하지만, 단기기억에서 장기기억으로 넘어가는 과정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다. 다시 말해 단기기억에서 장기기억으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시연이란 과정과 해마와 편도체가 작용해야 한다. 시연(Rehearsal)이란, 감각기관에 들어오는 환경 자극을 반복적으로 되뇌임으로써 단기기억을 장기기억으로 만드는 과정으로 전화번호 안내를 받고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입으로 중얼거리는 것도 일종의 시연이다.

12. 꾸바드 증후군(Couvade Syndrome)

요즘은 아기가 태어나기도 전에 예비 아버지들이 아이의 탄생에 많은 관심을 보인다. 그런 관심이 지나치다 못해 어떤 남편들은 아내가 임신중에 아내와 함께 식욕 상실, 매스꺼움, 구토, 치통과 같은 증상을 겪기도 한다.

이처럼 아내의 임신과 출산중에 나타나는 남편의 여러 가지 심리적, 신체적 증상들을 영국의 정신분석학자인 트리도우언은 '꾸바드 증후군'이라고 불렀다. 꾸바드는 불어의 'couver'에서 온 말로 '알을 품다, 부화하다'의 뜻을 가지고 있다.

꾸바드 증후군은 임신 3개월경에 가장 심하다. 그리고 점차 약해지다가 임신 말기가 되면 또다시 심해진다. 이 증상은 비단 신체적 증상에만 그치지 않고 우울증과 긴장이 고조되고 신경과민적인 심리적 증상으로도 나타난다.

13. 나르시시즘(Narcissism)

자기를 지나치게 사랑하고, 자기 중심적인 사고 방식을 가지고 자기 도취에 빠져 있는 현상을 '나르시시즘'이라고 한다. 원래 나르시시즘이라는 말은 1899년 정신의학자 네케가 처음으로 사용했다. 이 말은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나르시스에서 유래된 말로 자신의 몸을 성적 대상으로 삼아 쾌감을 느끼기 위해 보고 만지고 애무하고, 자기 몸에서 완전한 만족을 얻는 행위를 표현한 말이다. 그러나 요즘에는 자기 도취에 빠져 자기를 사랑의 대상으로 삼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 되었다.

14. 낙인 효과(Stigma Effect)

우리는 어떤 사람이 전과자고, 어떤 사람이 정신과 병력을 가지고 있고, 어떤 사람이 이혼한 경력이 있다고 하면 왠지 모르게 색안경을 끼고 본다. 그것도 일종의 편견이다. 하지만 그런 치우친 세상 보기는 거기서 끝나지 않고 그런 사람들과 거래는 물론이고 인간적인 교류조차 하지 않으려고 한다. 이처럼 과거 경력이 현재의 인물 평가에 미치는 영향을 '낙인 효과'라고 한다.

15. 다운즈 증후군(Down's syndrome)

21번 염색체에 이상이 있는 발달 장애를 겪게 된 것을 '다운즈 증후군'이라고 한다. 다운즈 증후군은 염색체 배열에서 21번염색체가 3개일 때 나타나는 장애이다. 이 증후군은 신체적인 장애와 인지발달 장애가 동시에 나타난다.

- 클라인펠터 증후군(Kleinfelter's syndrome)

여성의 성염색체가 하나 더 있어서 발달과 생식 능력에 장애를 초래하는 현상을 '클라인펠러 증후군'이라고 한다.

- XYY 증후군(XYY Syndrome)

여성 성염색체가 하나 더 있는 클라인펠터 증후군과 달리 남성 성염색체가 하나 더 있는 현상이다.

- 터너 증후군(Turner syndrome)

정상적인 여서의 성염색체가 XX인데 비해 터너 증후군을 가진 여자들은 X 염색체가 하나 없이 그냥 X다.

- 세 쌍 X염색체 증후군(triple X syndrome)

정상적인 여성염색체 쌍인 XX에 여성 성염색체가 하나 더 있는 XXX 구조를 가진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주로 인지 능력 발달에 장애를 보인다.

- X 결함 증후군(Fragile-X syndrome)

이 증후군은 주로 어머니의 X 염색체 이상이 아들이나 딸에게 전달되어 나타나는데, 정상적인 X염색체보다 구부러져 있거나 지나치게 가늘다.

16. 떠벌림 효과(Profess Effect)

어떤 이가 담배를 끊어보려고 시도하려고 사용한 심리학적인 원리가 있다. 하나는 조건부 계약이라는 것이다. 가령 자신이 담배를 피우면 친구에게 얼마를 주겠다고 하는 식으로 조건을 거는 계약을 조건부 계약(유관 계약)이라고 한다. 다른 하나는 공개 표방이란 것이다. 자신이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공개적으로 알림으로써 주위 사람들의 지원을 얻는 방법이다. 자신이 목표로 삼은 행동을 공개적으로 표방하면 자신이 한 말에 더 책임을 느끼고, 실없는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 약속을 더 잘 지키게 된다. 그런 현상을 '떠벌림 효과'라고 한다.

17. 로미오와 줄리엣 효과(Romeo & Juliet Effect)

부모들이 반대할수록 애정이 더 깊어지는 현상. 반발 심리와 인지부조화(Cognitive dissonance) 때문에 로미오와 줄리엣 효과가 나타난다. 인지부조화란 태도와 행동이 일치하지 않을 경우 사람들이 느끼는 긴장과 불안을 말한다. 사람들은 긴장과 불안을 감소시키려고 태도나 행동 중 하나를 바꿔 태도와 행동을 일치시키려는 경향이 있다.

18. 마법의 숫자(Magic Number)

사람들은 7을 행운의 숫자라고 해서 좋아하지만, 심리학자인 밀러는 7을 '마법의 숫자'라고 불렀다. 그것은 7이란 숫자가 단기기억 용량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의 기억은 감각기억, 단기기억, 장기기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도 단기기억은 감각기억보다는 길지만, 장기기억 보다는 짧은 약 30초 정도의 지속 시간을 갖는다. 단기기억은 30초라는 짧은 시간이 지속되면서 7±2라는 기억 용량을 가지고 있다. 다시 말해 단기 기억의 용량은 5∼9정도인데, 평균 기억 용량이 7이기 때문에 7을 신비의 숫자라고 불렀다.

19. 머피의 법칙(Murphy's law)

머피의 법칙이란 사실 시간적으로 단순히 앞선 사건이 나중에 일어나는 사건의 원인이라고 착각하는 인지적 오류를 말한다.

머피의 법칙은 사람들이 모든 현상의 원인을 찾으려 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심리적 현상으로 논리학에서는 이런 현상을 '거짓 원인의 오류'라고 한다. 머피의 법칙이 다소 부정적이고, 구세대적이라면 요즘 새롭게 등장한 '샐리의 법칙'은 긍정적이고, 신세대적이라 할 수 있다. 샐리의 법칙이란 머피의 법칙과 반대되는 현상이다.

20. 면역 효과(Inoculation Effect)

맥과이어는 메시지를 전달받는 수신자의 과거 경험이 설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래서 맥과이어와 그의 동료들은 설득당하지 않으려면 미리 약한 설득 메시지를 경험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시 말해 미리 면역 기능을 길러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강한 설득 메시지에 노출되더라도 쉽게 설득되지 않는다. 이처럼 미리 경험을 함으로써 설득에 저항하는 현상을 '면역 효과'라고 한다.

강한 바이러스가 신체에 치명적인 손상을 주듯이 강한 설득 메시지는 더 많은 태도 변화를 일으킨다. 그래서 예방주사를 맞은 사람이 항체를 형성해 이후의 강한 바이러스에 저항하듯이 미리 약한 메시지를 받으며 메시지에 면역성을 키운 사람들은 강한 설득 메시지에도 잘 저항한다.

그러면 어떤 사람들이 설득이 더 잘될까?

첫째, 공격적인 사람들은 처벌적 커뮤니케이션에 더 영향을 받지만 공격적이지 않은 사람들은 관대한 커뮤니케이션에 더 영향을 받는다.

둘째, 어떤 조건에서 설득이 잘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다른 장면에서도 설득이 잘되는 경향이 있다.

셋째, 자존심이 낮은 사람들은 높은 사람들보다 설득이 잘된다. 자존심이 낮은 사람들은 자신이 하는 일이나 자기의 태도에 자신의 태도를 변화시키는 것을 부담스럽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조금만 위협받아도 자신의 태도를 변화시키기가 쉽다.

넷째, 지능이 높은 사람들은 비판력 있게 정보를 받아들이기 때문에 설득이 잘되기도 하고, 반대로 안되기도 한다. 지능이 높은 사람들은 논리적이고 일관성 있는 주장에는 설득이 잘되지만, 지능이 낮은 사람들은 오히려 복잡하거나 난해하지 않은 주장들에 설득이 잘된다. 다시 말해 메시지가 어떤 종류냐에 따라 지능이 영향을 미친다.

21. 뮌히하우젠 증후군(Munchhausen Syndrome) - 뮌히하우젠 바이 프록시(Munchhausen by Proxy)

병적으로 거짓말을 하고, 그럴 듯하게 이야기를 지어내고, 마침내 자기도 그 이야기에 도취해버리는 증상을 말한다. 원래 1720년 독일에서 태어난 뮌히하우젠이라는 사람에게서 유래되었다. 그는 터키와 러시아 전쟁에 참전하고 1760년 퇴역, 하노버에 정착했다. 뮌히하우젠은 하노버에서 군인으로서, 사냥꾼으로서 그리고 스포츠맨으로서 자기가 했던 일들을 거짓말로 꾸며 사람들에게 들려주었는데 나중에 그 이야기들이 각색되어 1793년 [뮌히하우젠 남작의 모험]이라는 책이 나왔다. 뮌히하우젠 증후군이란 바로 뮌히하우젠 씨처럼 병적인 거짓말은 하는 것이 특징이다.

22. 바넘 효과(Barnum Effect)

점괘는 매우 일반적이다. 그래서 점술가들이 하는 얘기는 다 맞는 것 같다. 12개의 별자리, 십이간지, 그리고 토정비결, 역학의 해석들은 일반적인 특성을 기술한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점괘가 마치 자신을 잘 나타내는 것처럼 받아들이고, 그런 점괘가 정확하다는 착각을 한다. 이렇듯 어떤 일반적인 점괘가 마치 자신을 묘사하는 것이라고 받아들이는 현상을 '바넘 효과'라고 한다.

23. 방관자 효과(Bystander Effect)

사람들이 위기에 처해 있는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은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 시간 압력, 도움을 줄 수 있는 능력 그리고 성격 등이 영향을 미친다. 그 중에서도 흥미로운 사실은 나 이외에 다른 사람이 있었느냐에 따라 도움 행동이 결정된다는 것이다. 특히 사람들은 목격자가 많을수록 다른 사람을 덜 도와준다. 설령 도움 행동을 한다 하더라도 도움 행동을 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더 길다. 달리와 라테인은 이런 현상을 '방관자 효과'라고 했다.

24. 베르테르 효과(Werthers Effect)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 주인공 베르테르는 로테와의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끝내 권총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 이 소설이 19세기 유럽의 젊은이들 사이에서 공감대를 형성하며 널리 읽혀지자 소설의 주인공 베르테르처럼 자살하는 젊은이들이 급증했다. 그런 현상에 비유해 어떤 유명인이 죽은 다음 동조 자살하는 현상을 '베르테르 효과'라 이름붙인 것이다.

25. 부분 강화 효과(Partial Reinforcement Effect, PRE)

사람들이 도박을 하는 이유 세가지

첫째, 도박이 예측할 수 없는 보상을 주기 때문이다.

둘째, 도박사의 오류 때문이다. 노름꾼들은 성격 특성상 모든 사건이 앞에서 일어난 사건과 독립적으로 일어난다는 확률 이론의 가정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셋째, 사람들의 도박을 하는 세 번째 이유는 병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부분 강화 효과는 일정한 시간이 흐르거나 몇 번 시행을 하면 보상을 주는 것과는 달리, 보상이 언제 있을지 예측 할 수 없기 때문에 어떤 행동이 오래 지속되는 현상을 말한다.

26. 부정성 효과(Negativity Effect)

사람들은 어떤 사람의 인상을 평가할 때 대개는 긍정적으로 평가를 한다. 기왕이면 좋게 사람들을 평가하려는 그런 경향을 '인물 긍정성 편향'이라고 하고 미국 소설에 나오는 여주인공의 성격에 비유해 '폴리아나 효과'(Pollyana Effect)라고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어떤 부정적인 정보가 나타나면 다른 긍정적인 정보보다 부정적인 것에 더 비중을 두고 인상을 평가한다. 다시 말해 모든 것이 동일하다면 부정적인 특성들은 긍정적인 특성들보다 인상 형성에 더 많은 영향을 준다. 이런 현상을 '부정성 효과'라고 한다.

27. 빈 둥지 증후군(Empty Nest Syndrome)

자녀들이 성장해 부모의 곁을 떠난 시기에 중년 주부들이 느끼는 허전한 심리를 '빈 둥지 증후군'이라고 한다. 빈 둥지 증후군은 중년기 위기 증상이다. 중년기 위기는 여성들의 폐경기를 전후해서 나타난다. 정신분석학자 융은 사람들이 40세를 전후로 이전에 가치를 두었던 삶의 목표와 과정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중년기 위기(Midlife Crisis)가 시작된다고 주장했다. 이런 중년기 위기는 사회경제적으로 성공하기 위해 자신의 욕구를 억압하며 살아온 것에 대한 회의와 무가치감으로부터 시작된다.

28. 사회병질 증후군(Sociopathic Syndrome)

요즘 우리 사회의 모습을 보면 상대적 피해망상, 자기 속으로의 도피, 불신감의 확대, 감정 조절의 실패, 삶의 방향감각 상실, 양심의 붕괴와 같은 정신분열 증상들이 만연해 있다. 개인적인 정신분열 현상이 사회로 확산되면 사회도 정신분열 증상을 앓는다. 그런 사람들이 모여 있는 사회는 반사회적이고 반도덕적이다. 이렇게 극도로 분열된 사회 분위기를 '사회병질 증후군'이라고 한다. 사회병질 증후군을 안고 있는 사회는 불신감의 만연, 존경할 만한 대상의 상실, 도덕성의 실종, 한탕주의의 성행으로 노력한 만큼 얻을 수 있다는 '공정 세상관'까지 흔들어 놓는다.

29. 사회 쇠약 증후군(Social Breakdown Syndrome)

노인들은 몸도 쇠약해서 일자리를 구하기도 힘들다. 인지 능력도 떨어져 기억력과 판단력도 예전같지 않다. 게다가 사고의 융통성도 없어지고 고집만 늘어 자식들과 의견을 맞추기도 힘들다. 그러다 병이라도 나서 앓아 눕기라도 하면 자식들에게 짐만 되는 것 같아 부담스럽다. 노인들에 대한 이런 부정적인 사회 인식은 노인들 스스로를 더 무능하고 의존적으로 만든다. 이처럼 노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만연된 생태학적인 풍토가 노년기 적응과 발달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사회 쇠약 증후군'이라고 한다.

노인을 무능하고 비능률적인 대상으로 보고, 부정적으로 낙인을 찍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게다가 노인들을 물질적으로만 풍족하게 해주는 것도 좋지 않다. 그러면 노인들은 건강과 기능이 훨씬 빠르게 퇴화한다. 노인들을 부정적으로 보면서, 물질적으로만 보조하는 것은 노인들에게 부적절한 지지를 보내는 것이다. 그것보다는 근본적으로 노인들을 바라보는 인식이 달라져야 한다.

실제로 노인들을 바라보는 시각을 부정적인 것에서 긍정적인 것으로 바꿔주면 노인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가령 노인들을 유능하고, 현명하고, 경험이 풍부한 존재로 보고, 사회복지 제도가 그런 인식을 뒷받침해주면 노인들도 사회에 재적응하기 위한 기술을 배우고, 자신을 유능하고 가치 있는 존재로 여긴다. 이처럼 노인을 긍정적인 존재로 인정하고 사회복지 제도가 잘 뒷받침될 때 나타나는 노인들의 긍정적인 적응 양식을 '사회 복구 증후군'이라고 한다.

30. 사회 전염(Social Contagion)

세상을 살다 보면 어떤 경우에는 다른 사람들에게 무의식적으로 동조하고, 어떤 경우에는 집단 속에서 자기 자신을 잃어버린 채 행동하기도 한다. 그런 현상은 집단의 한 점에서 시작된 소용돌이가 집단 전체로 전염되기 때문에 나타난다. 프랑스의 사회학자 르봉은 이런 현상을 '사회 전염'이라고 불렀다. 집단 행동을 병이 전염되어 퍼져나가는 현상에 비유한 것이다. 세균과 바이러스가 질병을 옮기는 것과 같이 사람들의 정서와 행동이 한 사람에서 다른 사람에게로 옮겨지는 현상이 사회 전염이다. 이런 현상은 집단의 한 지점으로부터 원을 그리기 시작해 점차 큰 원을 그리며 확산된다. 사회 전염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도덕심, 가치 체계, 사회적 규칙들, 책임감에 의한 행동 통제 기제가 무너지고 원초적인 공격성과 성충동들이 나타나기 때문에 발생한다.

이런 현상은 일상 생활에서도 흔히 나타난다. 가령 한 사람이 하품을 하면 다른 사람도 하품을 하고, 한 사람이 팔짱을 끼면 다른 사람도 팔짱을 끼고, 한 사람이 담배를 피면 다른 사람도 담배를 꺼내 문다. 그리고 강의실에서도 질문 있으면 하라고 하면 서로 눈치만 보고 가만히 있다가 한 학생이 질문하기 시작하면 서로 질문하려고 손을 든다. 그뿐 아니라 사회 전염은 사회적으로도 나타난다. 가령, 어떤 지역에서 누가 초인종에 불을 질렀다는 소식이 전해지면 나라 전체가 연쇄 방화에 시달리고, 한 회사에서 노사 분규가 시작되면 전국적으로 노사 분규가 퍼지고, 유언비어는 살을 덧붙여 퍼져나간다.

31. 상승정지 증후군

인생의 목표를 세워놓고 끝없이 전진하던 사람들이 어느 날 더 이상 올라갈 데가 없다고 느끼면 왠지 허무하고 공허해진다. 특히 어느날 갑자기 한가한 자리로 책상이 옮겨지거나 자신의 업무와 무관한 계열 회사로 발령을 받았을 때, 더 이상 승진할 수 없다고 느낄 때, 자신이 물러나야 할 때라고 생각될 때 느끼는 허무하고 공허한 심리적 현상들을 '상승정지 증후군'이라 한다.

32. 상위 효과(Discrepancy Effect)

일반적으로 생각해보면 메시지와 그것을 받아들이는 수신자의 태도가 다를수록 수신자가 받는 태도 변화의 압력이 증가할 것 같다. 그러나 메시지와 수신자의 태도가 너무 다르면 오히려 반발이 일어나 태도는 잘 변하지 않는다. 다시 말해 메시지와 어느 정도 다를 때까지는 태도 변화량도 증가하지만, 지나치게 다를 경우에는 오히려 태도 변화량이 감소한다. 이런 현상을 '상위 효과'라고 한다. 상위(Discrepancy)란, 의사전달자의 입장과 수신자의 입장 차이를 말한다.

남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이 가지고 있는 태도와 정보를 파악해서 적당히 차이나는 정보를 제시해야 커뮤니케이션 효과가 나타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상대방이 가지고 있는 태도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 적을 알지도 못하고 일방적인 설득 전략을 구사하는 것은 시간 낭비일 뿐이다.

33. 상태 의존 학습(State-dependent Learning)

무언가를 외울 때의 기분과 기억해낼 때의 기분이 비슷한 상태일 때 기억 회상이 잘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현상을 '상태 의존 학습'이라고 한다.

내부 심리, 생리에 달려 있는 상태 의존 학습과 달리 어떤 장소에 가면 기억이 잘 떠오르는 현상을 '장 의존 학습'(Field-dependent learning)이라고 한다. 가령 공부한 데서 시험을 보면 기억이 잘 나고, 애인과 데이트하던 곳에 가면 과거의 추억이 떠올라 흐뭇해진다. 그래서 현지 적응 훈련이 필요한 것이다.

34. 설단(舌端) 현상(Tip-of-the-tongue Phenomenon)

어떤 사실을 알고 있긴 한데 혀끝에서 맴돌며 밖으로 표현되지 않는 현상을 '설단 현상'이라고 한다.

설단 현상은 여러 정보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기억 인출에 실패했을 경우, 시험과 같이 심리적 압박이 심할 경우, 무의식적으로 어떤 것을 떠올리지 않으려고 하는 경우와 같이 다양한 이유로 나타난다. 대개 인출 실패로 인한 설단 현상은 인출 단서(Retri  eval   Cue)를 제공해주면 쉽게 교정된다.

35. 소크라테스 효과(Socratic Effect)

사람들이 어떤 대상이나 인물에게 가지고 있는 심리적 호오(好惡) 감정을 태도라고 한다. 이렇게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태도는 몇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첫째, 태도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강해진다. 가령 친한 친구의 경우, 그 친구를 생각하면 할수록 좋은 점들을 떠올릴 것이다. 이따금 나쁜 점들이 떠올라도 그것은 어디까지나 예외일 뿐이라고 생각하면서 그 친구를 더 좋아한다. 그러나 싫어하는 친구의 경우, 그 친구를 생각하면 할수록 나쁜 점들만 떠올릴 것이다. 이따금 좋은 점들이 떠올라도 그것은 어디까지나 예외일 뿐이라고 생각하면서 그 친구를 더 싫어한다. 이처럼 사람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태도를 스스로 반복적으로 검토하면서 자신의 태도를 강화시킨다.

둘째, 태도는 시간이 흐를수록 논리적으로 변한다. 사람들은 평소 태도에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는 심리적 압박을 받고 있다. 만약 자기의 태도에 일관성이 없으면 몹시 긴장한다. 그래서 태도가 논리적으로 일관되지 않으면 사람들은 자발적으로 자신의 태도를 변화시켜 논리적이게 한다. 흥미로운 사실은 그런 태도 변화가 외부의 압력 없이 자발적으로 일어난다는 점이다.

소크라테스가 자기 제자들에게 질문을 던져 스스로 결론에 이르도록 한 것처럼 사람들도 자발적으로 자신의 태도를 논리적으로 일관성 있게 변화시킨다. 이런 현상을 '소크라테스 효과'라고 한다.

36. 스톡홀름 신드롬(Stockholm Syndrome) - 리마증후군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 처하면 나름대로 그 상황에 적응하려는 적응 기제를 발동한다. 사실 인질로 잡히는 것은 매우 갑작스럽고 강력한 스트레스다. 게다가 인질이나 경찰은 그 상황을 통제할 만한 힘도 없다. 그런 스트레스 상황에서 인질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인가?

인질들이 경찰이나 사회보다는 그들을 잡고 있는 인질범들의 편을 드는 현상을 스톡홀름 은행 강도 사건에 비유해 '스톡홀름 증후군'이라고 한다. 스톡홀름 증후군은 세 단계를 거쳐 일어난다.

1단계 : 인질들은 자신들의 생사를 가늠할 수 있는 인질범들이 자신을 해치지 않는 것을 고마워하고 그들에게 온정을 느끼기 시작한다.

2단계 : 인질들은 위험을 초래하며 그들을 구출하려고 시도하는 경찰들에게 오히려 반감을 느낀다.

3단계 : 인질범들도 그들의 인질에게 긍정적인 감정을 느낀다. 결국 인질과 인질범들은 모두 함께 고립되어 있고, 두려움을 같이 하는 '우리'라는 믿음이 생겨난다.

37. 스트루프 효과(Stroop Effect)

사람들은 크게 두 가지 종류의 주의(Attention)를 가지고 있다. 하나는 의식적 주의다. 의식적 주의는 능동적이고 의도적으로 일어난다. 다른 하나는 자동적 주의다. 자동적 주의는 의식적 안내 없이 무의식적으로 일어난다.

실험자는 피험자들에게 제시되는 나무토막의 색깔 이름을 대라고 요구했다. 한 조건에서는 색칠한 나무토막의 이름을 대는 것이고, 다른 조건에서는 나무투막 위에 쓰여진 글자의 색 이름을 대는 것이었다. 그런데 나무토막에 쓰여진 글자의 색 이름을 대는 조건에서는 글자와 다른 색을 제시했다. 가령, '초록'이라는 단어가 노란색으로 쓰여져 있기도 했고, '노랑'이라는 단어가 빨간색으로 쓰여져 있기도 했다. 제시되는 자극의 이름과 쓰여진 글자의 색이 불일치되도록 한 것이다.

그렇게 두 조건으로 나누고 나무토막에 제시되는 색깔 이름을 대라고 요구하고 그 반응 시간을 쟀다. 그 결과 두 번째 조건의 반응 시간이 두 배 이상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어를 읽으라고 요구하지도 않았고, 피험자들도 그 글자를 읽으려고 하지도 않았는데도 자동적 주의가 의식적 주의에 영향을 미친 것이다.

제시되는 나무토막의 색깔이 무엇인지를 물었지만 사람들은 무의식적, 자동적으로 씌어 있는 글자를 정보 처리했다. 다시 말해 색깔 이름을 대려는 의식적 주의뿐만 아니라 씌어 있는 글자를 무의식적으로 읽는 자동적 주의가 동시에 일어난 것이다. 이처럼 무의식적인 자동적 주의 때문에 정보를 처리하는 데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드는 현상을 '스트루프 효과'라고 한다.

38. 신데렐라 콤플렉스(Cinderella Complex)

여성들은 원하기만 하면 얼마든지 스스로 독립할 수 있다. 그러나 막상 스스로 독립할 때가 되면 왠지 모를 두려움 때문에 망설인다. 부모로부터 독립하는 것, 남성들로부터 독립하는 것이 불안하다. 홀로 서고 싶지만 홀로 서는 것이 두렵다. 이처럼 독립하고 싶지만 독립에 대한 불안 때문에 독립하지 못하는 여성들의 심리적 갈등을 '신데렐라 콤플렉스'라고 한다.

39. 신 포도 기제(Sur Grape Mechanism)

방어기제(Defense Mechanism)란, 사람들이 불쾌한 일을 당했을 때 무의식적으로 잊어버리려 하고 좋지 않은 짓을 했을 때 자기도 모르게 변명하는 것과 같이, 개인이 불쾌한 정황이나 욕구 불만에 직면했을 때 자신을 방어하려는 자동적인 적응 방법이다. 이런 방어기제는 주로 자아를 보호하기 때문에 자아 방어기제라고도 한다.

정신분석을 창시한 프로이트에 따르면 사람들의 성격 구조는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본능적으로 움직이려는 이드(Id), 현실적으로 움직이려는 자아(Ego), 도덕적으로 움직이려는 초자아(Super Ego)가 그것이다. 그 중에서도 방어기제는 자아를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방어 수단이다. 자존심이 상한다는 것은 곧 자아를 손상받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방어기제를 사용해 자존심, 즉 자아를 방어하려고 한다.

이솝우화의 여우와 같이 자존심을 보호하기 위해 합리화라는 방어기제를 사용했던 것이다. 그래서 합리화를 일명 '신 포도 기제'라고도 한다.

40. 엘렉트라 콤플렉스(Electra Complex)

남자 아이들이 오이디푸스 갈등을 겪는 비슷한 시기인 4∼6세경에 여자 아이들도 비슷한 심리적 갈등을 겪는다. 남자 아이들이 어머니를 상대로 사랑을 표현하고 아버지를 상대로 자신의 사랑 감정을 표현하고 아버지와의 근친상간적인 상상에 빠져든다. 이렇게 여자 아이들이 아버지를 사랑하며 어머니를 경쟁 상대로 놓고 겪는 심리적 갈등을 '엘렉트라 콤플렉스'하고 한다.

41. 열등 콤플렉스(Inferiority Complex)

사람들은 자신의 모습을 자기 내면보다는 다른 사람들과 자신을 비교하는 가운데 찾는다. 타인이 자신을 비춰주는 거울인 셈이다. 사회학자인 쿨리는 그렇게 자기의 모습을 찾아가는 사회적인 자기를 '거울 속에 비친 자기'(Looking-glass Self)라고 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고 그들에게 비춰지는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며 자신(Self)을 찾다보면 자기보다 잘생기고, 잘나고, 잘 사는 사람들이 눈에 뛴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상대적인 열등감이 발동한다. 그런 콤플렉스를 바로 '열등 콤플렉스'라고 한다.

42. 오이디푸스 콤플렉스(Oedipus Complex)

4∼6세 정도의 남자 아이들이 어머니를 사랑하고 아버지와 갈등 관계에 빠지는 상황을 오이디푸스 상황이라고 한다. 오이디푸스 상황에서 남자 아이들은 어머니를 놓고 아버지와 경쟁하는 한편, 어머니의 사랑을 독차지하려는 욕망으로 아버지를 살해하려는 적의를 품기도 한다. 이런 현상을 정신분석학의 창시자 프로이트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라고 불렀다.

43. 위치 효과

커뮤니케이션 구조 중에 바퀴형, Y형, 사슬형과 같은 중앙집중적 통신망에서는 전체 집단 구성원들의 만족이 낮다. 그도 그럴 것이 중앙집중적 통신망에서는 주변에 위치해 있는 사람들이 중심에 위치해 있는 사람보다 많기 때문에 의사 소통에서 소외될 가능성이 높다. 그에 비해 분산적 통신망은 집단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의 권한, 행동 그리고 자기 주장을 북돋워주기 때문에 분산적 통신망에 속한 집단 구성원들의 만족 수준은 높다. 이처럼 통신망에서 위치에 따라 집단 구성원들의 만족이 달라지는 현상을 '위치 효과'라고 한다.

44. 음주 효과

음주운전 사고, 술 마시다 일어나는 다툼, 음주 후 가정에서의 아내 구타 그리고 술취한 사람들의 갖은 추태를 흔히 볼 수 있다. 이처럼 술을 마신 다음이나 술을 마시는 중에 일어나는 사람들의 심리 행동 변화를 '음주 효과'라고 한다.

45. 인쇄 효과(Printing Effect)

바로 앞에서 얻은 정보가 이후의 인상 판단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인쇄 효과'라고 한다.

사람들은 편견이 심한 사람이건 심하지 않은 사람이건 간에 어떤 사람을 보면 자동적으로 도식적 처리를 한다. 그러나 그런 도식적 처리는 상대방을 삐딱하게 볼 소지가 다분하다. 누구에게 들은 정보를 가지고 사람을 단 한번에 평가한다면 그 보다 어리석은 일은 없다.

46. 일반 적응 증후군(General Adaptation Syndrome)

사람들은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받으면 일단 신체적 증상을 나타낸다. 스트레스 반응으로 나타나는 이런 신체적, 생리적 반응들을 한스 셀리는 '일반 적응 증후군'이라고 했다. 이 증상들은 세 단계로 나타난다.

스트레스의 초기에는 경고 반응이 나타난다. 이때에는 흔히 입과 혀가 헐고, 두통, 미열, 피로, 식욕 부진, 무력감, 근육통, 관절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신의 저항력이 떨어진다.

스트레스가 경고 단계에서 해소되지 않고 더 지속되면 저항 단계에 이른다. 이 단계에서는 뇌하수체에서 부신피질자극호르몬(ACTH)과 부신에서 부신피질호르몬(Steroid)이 분비되어 스트레스 반응을 완화시키려 한다. 이때에는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이 높아지고 스트레스 초기에 나타났던 증상들이 사라진다.

신체의 저항에도 불구하고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탈진 단계에 이른다. 이때에는 뇌하수체나 부신에서 호르몬 분비가 더 이상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스트레스에 대한 신체 저항력이 상실되고 초기 단계에서 나타났던 여러 증상들이 다시 나타난다. 그러나 더 이상 회복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질병으로 발전하거나 심할 경우 사망으로 이어진다. 스트레스가 오래 지속되면 신체의 균형이 깨뜨려 심장병, 편두통, 위궤양, 고혈압, 알러지 등 여러 가지 정신 신체적 질환을 초래하고, 심리적 불균형 때문에 불면증, 불안, 환각, 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47. 일반화의 오류

사람들은 어떤 것을 배우면 그것을 다른 장면에도 적용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그런 현상을 '일반화'라고 한다. 가령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도 놀란다', 더위 먹은 소, 달만 봐도 허덕인다'와 같은 속담은 일반화 현상을 잘 보여주고 있다.

48. 일중독증(workaholic) - 과잉 적응 증후군

자신과 가족의 개인적인 삶이나 욕구는 제쳐둔 채 가정보다는 일을 우선하는 사람들이 보이는 심리적, 행동적 현상을 '과잉 적응 증후군'이라 한다.

49. 자기 핸디캡 전략(Self-handicapping Strategy)

사람들은 어떤 중요한 일을 앞두고 너무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 상황을 무의식적으로 모면하려고 한다. 그래서 학교 가기 싫은 학생들은 꾀병을 부리고, 시험이 부담스런 사람들은 시험에 떨어졌을 때 자신의 실패를 방어할 구실을 만든다. 이렇게 스스로 핸디캡을 만들고 나서 실패하면 자신이 실력이 없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나름대로 이유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핑계를 대며 자존심을 보호하려는 전략.

50. 자이가르닉 효과(Zeigarnik Effect)

사람들은 특정한 일을 수행하고 있거나 그런 수행이 중도에 멈출 경우 그 일을 계속해서 수행하려고 하기 때문에 기억을 잘한다. 그러나 일단 일이 완성되면 그 일과 관련된 기억들은 사라지는데, 그런 현상을 '자이가르닉 효과'라고 한다. 자이가르닉 효과는 업무가 완성되지 않으면 심리적으로 압박을 받기 때문에 그것을 기억하지만, 일단 업무가 완성되면 그 업무와 관련된 기억이 사라지는 현상을 말한다.

사람들은 어떤 과제를 받으면 인지적으로 불평형 상태(Disequili-brium State)가 된다. 다시 말해 긴장한다. 그런 긴장은 문제가 해결 될 때까지 계속된다. 만약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그런 긴장은 지속되고, 그 문제와 관련된 기억은 생생하게 남는다.

51. 잔물결 효과(Ripple Effect)

조직 구성원의 일부를 야단쳤을 때 다른 구성원들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잔물결 효과'라고 한다. 잔물결 효과는 특히 벌을 받는 사람이 조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을 경우, 상사의 명령이나 지시가 모호하고 분명하지 않을 경우에 더 크게 나타난다.

52. 조건 형성 학습(Conditioning Learning)

사람들은 무의식적, 자동적으로 어떤 현상을 보면 그 현상을 반사적으로 배운다. 그런 현상을 '조건 형성'이라고 한다. 덜 익은 살구를 생각하기만 해도 입에 침이 고이는 현상, 잔소리 많은 상사를 보면 저만치서 피해가는 현상들은 모두 조건형성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어렸을 때 닭고기에 탈이 났던 사람이 커서도 닭고기를 먹지 못하는 가르시아 효과도 조건 형성의 결과다.

이처럼 어떤 자극과 자극이 연합을 통해 세상을 배우는 원리를 '조건 형성 학습'이라고 한다.

53. 좌절 효과(Frustration Effect)

어떤 보상을 기대했다가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사람들은 좌절한다. 그러면 좌절은 오히려 다른 행동을 유발하는 하나의 강력한 동기가 되어 사람들의 행동을 더 활성화시킨다. 가령 위급한 환자를 C라는 병원으로 데리고 갔다고 하자. 그런데 그 병원에서는 담당 의사가 없다고 환자를 받아주지 않는다. 그래서 다른 병원엘 가야만 한다. 그럴 경우 보호자들은 처음 C병원에 갈 때보다 더 빨리 움직이게 된다. C병원에서의 좌절이 오히려 다른 병원으로 가는 행동을 활성화시켰기 때문이다. 이처럼 좌절이 다른 행동의 강력한 동기로 작용하는 현상을 '좌절 효과'라고 한다. 보상이 줄어들수록 좌절 효과는 그만큼 커지고, 그 다음 행동도 더 강하게 일어난다.

54. 정열소진 증후군, 탈진 증후군(Burnout Syndrome)

일에 자신의 에너지를 다 쏟아 붓다가 어느 순간 일로부터 자신이 소외당하면서 겪는 심리적, 행동적 증상들을 '정열소진 증후군', 또는 '탈진 증후군'이라고 한다.

55. 최신 효과(Recency Effect)

사회 생활을 하다보면 첫인상이 중요하다는 얘기를 많이 한다. 실제로 심리학의 연구 결과들도 첫인상이 인상 형성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사회 생활에서 첫인상이 나중의 인상 평가에 미치는 영향을 초두 효과 또는 후광 효과라고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어떤 사람과 처음 만날 때 좋은 인상을 주려고 꽤나 노력한다.

그러나 첫인상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끝인상이다. 초두 효과와는 달리 헤어질 때, 또는 계약 후의 사후 관리도 중요하다. 이처럼 시간적으로 끝에 제시된 정보가 인상 판단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현상을 '신근성 효과' 또는 '최신 효과'라고 한다.

인간생활에서 주의해야 할 5적을 꼽아보자.

첫째, 행측이심(行厠異心).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 다른 마음을 가져서는 안 된다.

둘째, 인면수심(人面獸心). 사람의 탈을 쓰고 짐승 짓을 해서는 안 된다.

셋째, 행시주육(行尸走肉). 살아있는 송장이요, 걸어다니는 고깃덩어리처럼 쓸모없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된다.

넷째, 가렴주구(苛斂誅求). 가혹하게 세금을 징수하여 재물을 빼앗듯이 힘없고 가난한 사람들을 못살게 굴어서는 안 된다.

다섯째, 토사구팽(兎死狗烹). 토끼를 잡으면 삶아먹듯이 요긴한 때는 소중하게 여기고 필요 없을 때는 희생양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

56. 최적 각성 수준(Optimal Level of Arousal)

옆에서 누가 지켜볼 때 일을 더 잘하는 현상을 사회적 촉진 현상이라고 하고, 옆에서 누가 지켜볼 때 일을 더 못하는 현상을 사회적 억제 현상이라고 한다. 사람들에겐 일이 가장 잘 되는 각성 수준이란 게 있다. 그것을 '최적 각성 수준'이라고 한다. 다시 말해 일하기에 가장 적합한 각성 수준이 있다는 얘기다.

가령 단순한 일을 혼자서 하면 긴장이 풀려 일의 능률이 오르지 않는다. 그러나 복잡하고 머리를 써야 하는 일을 하는데 누가 옆에서 지켜보거나 잔소리를 하면 너무 긴장해서 일이 잘 안된다. 그래서 단순한 일은 같이 하는 게 좋지만 복잡한 일은 혼자 하는 게 능률적이다. 결국 일을 능률적으로 처리하려면 과제마다 긴장하는 게 달라야 한다. 인간의 각성 수준은 주의 집중을 담당하는 뇌의 망상활성체(RAS)라는 부위에서 담당한다. 망상활성체는 각성 수준을 조절해 과제 수행 능력과 수행량에 영향을 미친다.

57. 침묵 효과(MUM Effect)

다른 사람들에게 나쁜 소식을 함구하고 전달하지 않으려는 현상을 '침묵 효과'라고 한다.

사람들은 어떤 정보가 자신의 무능이나 약점을 나타낼 것 같으면 흔히 침묵한다. 그러나 자신의 무능이나 약점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데도 사람들은 부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메신저가 되길 꺼린다. 나쁜 소식이 유발시키는 부정적 감정들이 메시지를 전달하는 사람에게 전이되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58. 카인 콤플렉스(Cain Complex)

부모의 사랑을 더 차지하기 위해 형제간에 나타나는 심리적 갈등이나 적대감, 경쟁심을 '카인 콤플렉스'라고 한다.

59. 칵테일 파티 효과(Cocktail Party Effect)

사람들은 모든 것을 다 보고 들을 수는 없다. 정보 처리능력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정보를 선택적으로 받아들여 처리한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시끄러운 파티장, 나이트 클럽, 시끄러운 공사장에서도 서로 대화가 가능하다. 자기에게 의미 있는 정보만을 선택적으로 받아들이는 이런 현상을 선택적 지각(Selective Perception)이라고 한다.

칵테일 파티장에서도 많은 소리들이 귀에 들어오지만 의식되는 정보는 별로 없다. 그러다가 자기 이름을 부르는 소리가 희미하게나마 들리면 돌아보는 현상도 일종의 선택적 지각이다. 특히 칵테일 파티장에서 일어나는 것과 같은 선택적 지각 현상을 '칵테일 파티 효과'라고 한다.

칵테일 파티 효과는 감각기억이 존재하기 때문에 가능하다. 감각기억은 다시 청각에서 일어나는 잔향기억과 시각에서 일어나는 영상기억으로 구분된다. 그 중에서도 칵테일 파티 효과는 잔향기억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시끄러운 나이트 클럽에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대화를 할 수 있는 것도 아주 짧은 순간이긴 하지만 잔향기억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60. 코르샤코프 증후군(Korsakoff Syndrome)

기억상실증(amnesia)이란, 뇌에 충격을 받거나 약물의 과다 사용으로 뇌 손상 이전의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거나 뇌 손상 이후의 일을 새롭게 기억하지 못하는 현상을 말한다. 과거의 기억을 모두 지우는 것을 역행성 기억상실증이라 하고, 앞으로 벌어질 기억들을 방해하는 것을 순행성 기억상실증이라고 한다. 사람들이 계속해서 폭음을 하면 이와 같은 기억상실증이 나타난다. 지나친 음주로 단기기억에서 장기기억으로 저장하는 기억 과정이 손상되었기 때문이다. 지나친 음주로 인한 기억상실증을 '코르샤코프 증후군(Korsakoff Syndrome)이라고 한다.

61. 쿨리지 효과(Coolidge effect)

결혼을 하고 얼마 지나면 흔히 권태기라는 것이 온다. 똑같은 생활을 반복하면 지루하고 맛있는 음식도 자꾸 먹으면 물리듯이 아무리 멋진 파트너라 해도 자주 보고 자주 안으면 권태가 일어난다. 이런 권태를 심리학에서는 '심리적 피로'(Psychological Fatigue)라고 한다. 심리적 피로란 어떤 일을 계속할 의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심리적, 신체적, 생리적 탈진 현상 때문에 계속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성행위의 대상이 바뀌지 않았을 때보다 성행위의 대상이 바뀔 경우 성행위의 수준이 높게 유지되는 현상을 '쿨리지 효과'라고 한다.

같은 음식이라도 다른 모양으로 만들거나 다른 재료를 섞어 입맛을 돋우듯이 부부의 권태도 새로운 변화를 통해 극복할 수밖에 없다. 부부가 서로의 문제를 솔직히 표현하고 서로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하려고 노력해야 할 것이다. 새로운 모습으로의 변모는 새로운 파트너를 만난 듯한 '유사효과(Quasi-effect)를 창출할 수 있다.

62. 크레스피 효과(Crespi Effect)

낮은 보상에서 높은 보상으로 변하는 것은 수행을 촉진시키지만, 높은 보상에서 낮은 보상으로 변하는 것은 수행을 급격히 떨어뜨린다. 이렇게 보상의 방향에 따라 수행이 급격히 변하는 현상을 연구자의 이름을 따서 '크레스피 효과'라고 한다.

월급을 가지고 징계를 하거나 행동 변화를 시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봉급이 줄어드는 것을 좋아할 샐러리맨은 없기 때문이다. 생계가 달려 있는 봉급을 줄이는 것으로 징계를 하는 일은 개인과 조직 모두에게 큰 손실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그런 징계 방법은 신중하게 적용되어야 한다.

63. 파랑새 증후군(Blue Bird Syndrome)

현대 사회는 빠르게 변해가고 있다. 그런 변화는 사람들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지만 거기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받는다.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직장인에게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부적응 현상이 '파랑새 증후군'이다. 파랑새 증후군은 직장인들이 겪는 노이로제(Neurosis)의 일종이다. 노이로제란 신경증을 말한다. 다시 말해 욕구 불만, 갈등, 스트레스 때문에 발생하는 심리적 긴장이 신체적인 증상으로 나타난 것이다.

▷ 파랑새 증후군에 대처하는 몇 가지 방법

- 취미 생활을 즐겨라 : 직무 이외에 취미 생활을 한 가지 이상 갖고 적극적으로 즐겨라.

- 일거리를 집으로 가져가지 마라 : 직장에서 하다 남은 일을 집으로 가져가지 말고, 직장과 집을 구분하라.

- 중·장기적인 목표를 세워라 : 단기적인 목표에 얽매이기보다 중·장기적인 목표에 따라 움직여라.

- 회사 내의 소모임 활동에 참여하라 : 비공식 조직에 참여해 활동하고, 다른 직장 동료들과 인간관계를 돈독하게 하라.

- 남의 눈치를 보지 마라 : 누가 나를 어떻게 평가하고, 나에게 무엇을 기대하는지 신경쓰지 말고, 자기의 능력과 소신에 따라 움직여라.

- D데이를 정하라 : 이왕 그만 둘 거면 명예퇴직과 같이 퇴직금과 실업 급여를 챙길 수 있을 때, 나중을 위해 회사나 동료들이 아쉬워할 때 그만 두어라.

64. 편견 효과(Prejudice Effect)

편견이 문제가 되는 것은 대개 편견이란 감정에 그치지 않고 그 집단 구성원들을 차별 대우하는 행동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그렇게 편견이 행동으로 나타나 그 집단에 속한 사람들에게 불이익을 주는 현상을 '편견 효과'라고 한다. 편견 효과는 다음 다섯 단계의 행동으로 나타난다.

1단계, 적대적인 말(Antilocution)이다. 편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처음에는 독일인들이 유태인들을 비난했듯이 편견 대상을 욕하기 시작한다. 어떤 지역 사람들은 어떻고, 곱슬머리는 어떻고와 같은 부정적인 말을 하기 시작한다.

2단계, 회피(Avoidance)다. 편견이 강해지면 자기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독일인들이 유태인 이웃을 회피했듯이 편견 대상을 피하기 시작한다. 지역 감정으로 보면 어떤 지역 사람들과는 상거래를 하지 않고 친목도 도모하지 않으려고 한다.

3단계, 차별대우(Discrimination)다. 편견 대상에 대해 직접적인 적대 행위와 불이익을 주기 시작해 고용, 주택, 정치적 권리, 교육, 종교, 의료혜택 등에서 차별대우를 한다.

4단계, 신체적 공격(Physical Attack)이다. 편견을 가진 사람들은 편견 대상을 심하게 배척하고 위협해 이사가도록 하고, 같은 편견을 가진 사람들끼리 모여 살게 된다.

5단계, 몰살(Extermination)이다. 가장 강도가 심한 편견은 몰살이다. 집단구타, 개인학살, 집단학살과 같이 감정적 요소와 신념적 요소를 넘어 병적인 이상 증상으로 나타나 다차우나 아우슈비츠 같은 가스실을 만들어 낸다.

65. 프로테우스 인간(Proteus Man)

프로테우스는 오래된 바다의 신으로 바다의 노인 중 하나다. 그는 포세이돈을 위해 바다표범과 그밖의 생물들을 지켰다. 그는 또 예언력을 가지고 있었으나 예언하기를 싫어했다. 그래서 예언을 들으러 찾아오는 사람을 피하기 위해 여러 섬을 돌며 불이나 물, 또는 야생의 짐승 등으로 자주 모습을 바꾸었다. 그래서 현대인들 중에도 자신의 모습을 잘 바꿔가며 사회와 조직의 변화에 잘 적응해 가는 사람들을 '프로테우스 인간'이라고 한다.

66. 피그말리온 효과(Pygmalion Effect)

사람들은 누가 자기에게 기대를 가지고 사랑해주면 그런 기대에 부응하려고 한다. 부모가 자식을 키울 때도 그렇고, 교사가 학생들을 지도할 때도 그렇다. 기대와 사랑, 그리고 관심을 가지고 자녀와 학생을 대하면 그들의 지능, 태도, 행동까지도 변한다. 그런 현상을 '피그말리온 효과'라고 한다.

67. 피터팬 증후군(Peter Pan Syndrome)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이 지나치게 모든 것을 다 해준 아이의 경우 어린 시절에 만족해 다음 발달 단계로 넘어가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한 발달 단계에서 다음 발달 단계로 넘어가지 못하는 그런 현상을 '고착'이라고 한다. 고착이 일어나면 몸은 커지는 데 반해 심리적 발달은 제자리 걸음을 한다. 마치 동화 속에 나오는 피터팬이 어린이에 만족하면서 다음 발달 단계로 넘어가지 않으려는 현상을 그래서 '피터팬 증후군'(Peter Pan Syndrome)이라고 한다.

68. 피험자 편파(Subject Bias)

심리학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학문이기 때문에 실험에 참가하는 사람들이 어떤 것을 실험하는지 모르게 해야 한다. 그뿐 아니라 실험을 수행하는 사람도 어떤 실험을 어떤 조건에서 행하는지 몰라야 한다. 만약 무슨 실험이고 가설은 무엇이고, 어떤 것을 알아보고자 하는 것인지를 실험 받는 피험자가 알면 그런 것들은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실험에 영향을 미친다.

실험자들이 실험에 관한 정보를 알고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편파를 '실험자 편파'(Experimenter Bias)라 하고, 피험자들이 실험에 관한 정보를 알고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편파를 '피험자 편파'(Subject Bias)라고 한다.

그래서 심리학과 같이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실험들은 편파를 줄이려고 실험 협조자와 실험에 참가해 테스트를 받는 피험자들이 무슨 실험을 하는지를 알지 못하게 한다. 실험자 편파와 피험자 편파를 줄이기 위해 흔히 사용하는 방법을 맹목 또는 차단 기법(Blind Technique)이라고 한다. 차단 기법이란 실험 수행자나 피험자가 실험의 목적을 알면 실험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그런 편파를 없애려고 실험에 관한 정보를 차단하는 방법이다.

69. 학습 딜레마(Learning Dilemma)

시도와 실패란 시행착오를 통해 새로운 해결책을 찾아내고 좀더 넓고 깊게 세상을 보면서 세상을 배워나가는 원리를 '학습 딜레머'라고 한다.

70. 현저성 효과(Saleince Bias) - 독특성 효과

상식적으로 만드는 가설이 항상 정확하지는 않다. 사람들은 지적으로 게으르기 때문에 모든 정보를 다 처리하지 않고 섣부르게 결론을 내린다. 설령 어떤 정보를 모두 다 처리한다 하더라도 자기 중심적으로 정보 처리를 하기 때문에 오류를 범하기 쉽다. 그런 현상을 귀인 오류라고 한다.

귀인 오류는 특히 어떤 자극이 특출할 때 잘 나타난다. 사람들은 어떤 자극이 지각적으로 특출하면 그 자극의 어떤 현상의 원인으로 삼는 오류를 범하는데 그런 오류를 '독특성 효과' 또는 '현저성 효과'라고 한다. 뭔가 튀는 사람이 눈에 잘 들어오고, 그 사람이 가장 영향력 있어 보이는 현상이다.

사람들은 이처럼 어떤 원인을 찾거나 세상을 볼 때 지각적으로 특출한 자극들의 역할을 강조한다. 이는 곧 지각적으로 튀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쉽게 도마에 오를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튄다는 것은 어떤 집단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할 가능성을 높여준다. 그래서 어떤 조직이든지 처음에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을 대표로 뽑는 경향이 있다.

71. 호손 효과(Hawthorne Effect)

사람들은 누군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면 더 분발한다. 그런 현상은 할 수 있다고 믿으면 잘하는 피그말리온 효과와도 비슷하지만, 여럿이 함께 일하면 생산성이 올라가는 사회적 촉진 현상과도 관련있다. 그런 현상이 산업 장면에 적용되어 누군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때 생산성이 향상되는 현상을 '호손 효과'라고 한다.

72. 회상 효과(Reminiscent Effect)

사람들은 어떤 일을 거듭할수록 피로가 쌓이고 주의 집중력이 떨어져 수행도 떨어진다. 그래서 잠시 쉬며 피로를 회복하면서 주의 집중력을 높여주어야 한다. 그러면 회상 효과가 나타난다. 회상 효과는 무엇인가를 배울 때는 집중적으로 계속하기보다 적절한 시간 간격을 유지하는 게 효과적이란 사실을 보여준다.

73. 후광 효과(Halo Effect)

사람들은 어떤 사람이 매력적이면 그 사람은 지적이고, 관대하고, 성격도 좋고, 집안 환경도 좋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에 비해 어떤 사람이 매력적이지 않으면 그 사람은 둔하고, 이기적이고, 성격도 나쁘고, 집안 환경도 나쁠 것이라고 생각한다. 신체적 매력이 개인의 다른 인상 평가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후광 효과'라고 하고,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부정 후광 효과'(Negative Halo Effect)라고 한다.

그런 후광 효과는 인간관계에도 나타난다. 사람들은 신체적으로 매력적인 사람들과 함께 있길 원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왕이면 잘생긴 친구하고 어울리려 하고, 매력적인 사람과 결혼하려고 한다. 매력적인 사람 때문에 자기의 주가가 올라가기 때문이다. 신체적 매력과 후광 효과의 관계는 크게 발산 효과와 대비 효과로 나누어진다. 발산 효과는 매력 있는 사람과 함께 있을 때 자신의 평가가 높아지는 현상이고, 대비 효과는 매력 있는 사람과 함께 있을 때 자신의 평가가 상대적으로 낮아지는 현상이다. 결국 매력 있는 사람과 같이 있다고 해서 항상 좋은 것은 아니다. 그 사람과 자신이 어떤 관계이냐가 중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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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zeonis
2013.01.06 00:20 지식창고

태어나면 가장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나라는?

 

영국의 경제전문지 이코노미스트가 세계 80개 국가를 대상으로 태어나면 가장 살기 좋은 나라를 평가했다. 1988년 조사에서는 미국이 1위를 차지했지만 지난해 말 조사에서는 1위가 바뀌었다. 올 해 태어난 아이들이 앞으로 가장 행복하게 인생을 살아갈 확률이 높은 국가는 어디일까?

 

 

평가 방법

 

이코노미스트의 자매회사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conomist Intelligence Unit)은 어느 국가가 국민들에게 평생 동안 건강하고 안전하면 풍족한 삶을 제공할 수 있는가를 평가했다. 이코노미스트의 삶은 질 지수(quality of life index)는 개인들이 스스로 얼마나 행복하다고 생각하는지를 나타내는 주관적 지수와 각 국가들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객관적이 요인들을 연계해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소득이 비중이 가장 높았지만 범죄율이나 정부에 대한 신뢰도, 가족 생활의 질 등 11개 의미 있는 지표들을 고려해 1에서 10점의 점수를 통해 만족 지수를 산출했다. 날씨 등 변하지 않는 요소들도 포함돼 있고 사회 문화적 특성처럼 변화가 힘들거나 적어도 변화에 수십 년의 세월이 걸리는 요소도 포함돼 있다. 기타 다른 요인들을 포함해 모두 11개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구체적인 평가 요소들은 다음과 같다 

 

1인당 GDP를 기준으로 한 물질적 풍요도(구매력 평가 기준), 2013년에 태어난 아이의 평균 기대수명, 가족 생활의 질, 정치적 자유도, 직업의 안정성(실업률), 기후(월 평균 기온의 편차), 개인의 신체적 안전성(자살률, 범죄율, 테러위험), 커뮤니티 활동의 질, 통치의 질(정부의 부패도), 성적 평등성 (국회에서 여성 의원의 수)

 

 

스위스가 1위 한국은 19위

 

결과는 스위스가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호주로 나타났다. 10위 안에 있는 국가들 대부분이 유럽 국가였고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와 홍콩이 상위권에 포함됐다. 그리고 오세아니아니에서는 뉴질랜드가 7위를 차지했다. 우리 나라는 19위에 올랐고 1988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던 미국은 독일과 함께 공동 16위에 올랐다. 한때 미국과 더불어 세계 경제를 좌우했던 일본은 25위를 차지했고 21세기 들어 G2로 급성장한 중국은 49위에 그쳤다. 한 중 일 세나라 가운데 우리 나라가 태어나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나라 순위에서 가장 좋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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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zeonis
2013.01.01 00:58 영어 단어& 표현/경제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1679년 프랑스의 작가 사를 페로의 동화집 <옛날 이야기>를 통해 처음 출판되었지만 그림 형제의 <어린이와 가정을 위한 동화집>에 수록되면서 널리 알려지게 된 동화의 제목이다. 아주 오랜 옛날에 아이가 없어 슬퍼하던 왕과 왕비에게 예쁜 공주가 태어났다. 왕과 왕비는 공주를 위해 성대한 축하 파티를 열었지만 초대받지 못한 마녀가 저주를 내렸다. 그래서  공주는 16살이 되자 물레 바늘에 찔려 100년 동안 잠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자신을 사랑하는 왕자의 키스를 받고 잠에서 깨어나 오래오래 행복하게 산다는 이야기....

 

 

그런데 경제 경영 분야에서 잠자는 미녀는 약간 비유적인 표현으로 사용된다.  잠자는 미녀는 잠재력이 있지만 아직 그 빛을 발휘하지 못한 기업이고 왕자는 이를 인수해 잘 키울 기업을 뜻한다.  결혼은 인수합병이라고 보면 될 듯하다. 아래는 인베스토피아의 설명이다.

 

Sleeping Beauty

 

A company that is considered prime for takeover, but has not yet been approached by an acquiring company. A company may be considered a sleeping beauty for a variety of reasons, including large cash reserves, undervalued real estate, undervalued share price, attractive assets or strong growth and earnings potential. A takeover, or acquisition, is typically characterized by the purchase of a smaller company by a larger firm. The acquiring company generally offers a cash price per share, thereby purchasing the target outright for its own shareholders.
 
In relation to mergers and acquisitions (M&A), a sleeping beauty is a company that is "sleeping;" that is, one that is ripe for takeover to achieve its full potential. A sleeping beauty might be a new company that has great potential but has not yet been noticed, or it could be an established company that has not been managed well...

 

 

 

인수에 유망한 대상이지만  아직까지 인수하고자 하는 회사가 나타나지 않은 인수 대상 회사. 현금이 많거나,  부동산이 저평가 됐거나, 주가가 저평가 됐거나 성장  잠재력이나 이익 잠재력이 높다는 등 다양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규모가 더 큰 회사가 작은 회사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을 진행된다. 인수에 나서는 회사는 인수대상이 되는 회사의 주당 현찰 가격을 제시하고 주주들로부터  주식을 매수한다.

 

인수 합병과 관련해 잠자는 미녀는 잠재력을  완전히 발휘하기 위해 인수기회를  기다리다는 의미에서 잠을 자고 있다는(sleeping)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잠자는 미녀는 잠재력이 크지만 아직 주목을 받지 못한 신생 기업이 될 수도 있고 아직까지 제대로 경영을 하지 못한 기존의 기업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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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zeonis
2012.12.30 23:37 영어 단어& 표현/경제
An indicator based on the theory that a consumer turns to less expensive indulgences, such as lipstick, when she (or he) feels less than confident about the future. Therefore, lipstick sales tend to increase during times of economic uncertainty or a recession. 

Also known as the "lipstick effect."
This term was coined by Leonard Lauder (chairman of Estee Lauder), who consistently found that during tough economic times, his lipstick sales went up. Believe it or not, the indicator has been quite a reliable signal of consumer attitudes over the years. For example, in the months following the September 11 terrorist attacks, lipstick sales doubled. 

 

 

립스틱 선행지수

 

소비자들이 미래에 대해 확신이 없을 때 립스틱과 같은 저렴한 상품을 더 소비하게 된다는 이론에 근건한 지수. 따라서 불경기에 립스틱의 매출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이 용어는 불황에 립스틱의 매출이 상승했한다는 사실을 발견한 에스티 로더 화장품 회사의 회장인 레오너드 로더가 만들었다. 과거 수년 동안 립스틱 선행지수는 소비자들의 구매행태에 대한 상당한 신뢰성을 보여주었다. 실제로 9.11 테러 이후 수 개월 동안 립스틱의 매출은 2배 상승했다. 립스틱 효과라고도 불린다.

 

 

 

 

립스틱 효과 관련 보도

 

 

불황과 관련된 기타 마케팅 관련 속설

 


❚ 불황일수록 여성 치마 길이가 짧아진다

불황기에는 주머니가 가벼워지기 때문에 여성들이 원단이 적게 들어서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미니스커트를 선호하게 된다는 뜻이다. 또 다른 해석으로는 여성 본능적으로 어려운 때일수록 짧고 도발적인 옷차림으로 남성들의 시선을 잡아 끌려는 심리가 작용한다는 것이다.


 

❚ 남성정장 매출이 줄면 불황이다

주부들이 옷을 살 때 아이 옷을 가장 먼저 사고 남편 옷은 우선 순위에서 밀린다는 데서 연유한다. 남성이 여성보다 패션에 덜 관심을 기울이는 것도 이런 결과를 불러온다.


❚ 불황엔 소주, 라면이 잘 팔린다

경기가 어려울 땐 아무래도 양주나 맥주보다는 가격이 저렴한 소주가 많이 팔리고, 역시 싸고 간편하게 해 먹을 수 있는 라면이 인기를 끈다는 말이다. 실제 1997년 외환위기 때와 2003년 카드사태 당시에도 소주, 라면, 담배 등의 소비가 늘었다는 공통점도 있다. 하지만 업계에선 꾸준히 소비가 늘어서이지 '불황 식품'이기 때문에 잘 팔리는 것이 아니라고 이의를 제기한다.


❚ 불황엔 매운 맛이 잘 팔린다

매운 맛의 통증이 뇌를 자극해 감성을 활성화하고 엔도르핀 분비를 촉진, 불황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한의학에서도 매운 맛이 기운을 발산하는 효능이 있어 마음속 우울함을 해소하는 역할을 한다는 해석이 나왔다. 실제로 고추장을 판매하는 업체가 2009년 3월 자체 조사한 결과 '일반 고추장' 판매량은 전년 동기에 비해 2% 증가에 그쳤지만 '매운 고추장'은 24% 늘었다. 또 편의점에서도 같은 어묵, 삼각김밥이라 하더라도 매운 맛 제품 판매가 순한 맛을 앞질렀다.

 

매운맛 관련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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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zeonis
2012.12.30 01:57 번역서/성장 지도

2013년 비즈니스 기상도

 

영국의 경제 전문지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가 세계 1500여 명의 경영자들을 대상으로 2013년 세계 경제 전망을 조사한 결과 기업들은 내년 경기 전망을 올해보다 조금 더 좋아질 것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자의 22%가 내년이 올 해보다 나아질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지난 2011년 조사 때 보다 14% 늘어난 수치이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볼 때 여전히 내년 경기 기상도는 흐릴 것으로 내다봤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내년 세계 경제가 올 해보다 더 나아질 것으로 보는 경영자들이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보다 조금 더 늘었다는 것이다. 2011년에는 부정적인 전망을 한 사람들이 39%에서 2012년에는 11%22% 포인트 상승했다. 여전히 비관적이기는 하지만 그 정도가 조금 더 완화된 것이다.

 

 

2013년을 낙관적으로 보는 경영자들은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이 많았다.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 기업인들 가운데 1/3 정도는 향후 6개월 동안 경기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경기 개선을 점치는 사람들이 지난해 보다 15%가 늘어난 반면 다른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부정적인 전망을 하는 응답자들이 늘었지만 상대적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경기를 좋게 보는 경영자들이 많았다

 

 

산업별로는 교육 산업이 가장 전망이 밝았고 그 다음이 건설과 부동산으로 나타났다. 에너지와 천연자원 그리고 IT산업은 2011년 조사 때보다 개선될 것으로 보는 사람들이 조금 줄어들었다. 2013년에 가장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는 산업 분야는 화학과 소비재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 부채 문제로 내홍을 겪고 있는 유로 존의 앞날도 밝지는 않다. 이미 일부 전문가들은 앞으로 10년 안에 유로 존이 붕괴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세계 경영자들은 유로존의 미래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일단 현재로서는 절반이상이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30%에 가까운 사람들은 내년에 그리스가 유로 존을 탈퇴할 것으로 내다 보았고 8%는 스페인도 유로 존에서 이탈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기업들은 내년에 가장 큰 위험으로 경기와 시장 상황을 꼽았다. 그 다음이 정치적 위험이었고 숙련 노동자 부족이 세 번째를 차지했다. 하지만 자금조달 문제는 예상과 달리 4위에 그쳐 상대적으로 기업들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덜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경제가 회복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국가를 묻는 질문에는 지역별로 서로 다른 결과를 보여주었다. 북미 지역의 경영자들은 미국이 가장 중요하고 그 다음이 중국이라고 대답한 반면 북미 지역을 제외한 지역의 경영자들은 중국이 세계 경기 회복에 가장 중요한 국가라고 답했다. 동남 아시아와 남미는 지역에 관계 없이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해 미국과 중국을 제외하면 동남아시아 남미가 세계 경제를 이끌어갈 차세대 성장엔진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가장 기업 친화적인 국가를 묻는 질문에는 캐나다라고 답한 사람들이 가장 많았고 미국이 2위 그리고 영은 3위를 차지했다. 중국은 세계 경제 회복에 가장 중요한 국가로 인식되고 있지만 정치 체제의 경직성 때문인지 기업친화적인 면에서는 낮은 평가는 받았다.

 

기업들은 2013년에도 경기 회복이 지연되면서 신용 시장이 얼어 붙을 것으로 예상했다. 절반에 가까운 48%가 신용시장이 좋아지지 않을 것이라고 대답했고 36%는 올 해 보다 좋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상의 설문 조사 결과를 정리해보면 기업인들은 내년 경기가 올해와 비슷하거나 약간 개선될 것으로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교육과 부동산 건설이 올해 보다 좋아지고 에너지와 아이티는 올해와 비슷하거나 약간 악화되는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지역 별로는 중동과 아프맄 쪽의 경영자들이 세계 경제를 낙관적으로 모는 것으로 나타났고 대부분의 기업들이 미국과 중국 두 나라의 경기기 회복되어야 세계 경제가 회복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posted by zeon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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