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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가이자 IT와 뉴미디어에 관심이 많은 방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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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23 14:45 디지털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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랏츠 LTB-100 블루투스 무선 헤드셋

 

책상 위에 선이 어지럽게 널려 있는 것을 싫어 하다 보니 PC용으로 블루투스 무선 헤드셋을 하나 장만했다. 제품명은 LTB100 HYBRID로 무선과 유선 둘 다 가능한 제품이다. 평소에는 무선으로 사용하고 블루투스가 되지 않는 곳에서는 유선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방식이라는 것이 맘에 들었다.  일단 외형은 검정과 오렌지색의 강렬한 대비로 눈에 잘 들어오는 디자인을 취했다. 개인적으로는 괜찮다고 생각한다.

 

 

 

 

휴대성도 어느 정도 고려한 제품이다. 백 팩이나 여성용 핸드백에 넣어가지고 다닐 수 있도록 헤드셋을 반으로 접을 수 있는 구조이다. 그렇다고 부피가 아주 작아지지는 않지만 접히지 않는 제품보다는 휴대에 편리한 것은 부인할 수 없다. 하지만 여기까지다. 휴대용 파우치가 있으면 가지고 다니기가 더 편리할텐데  단가가 비싸지 않다면 휴대용 파우치를 기본으로 제공하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또 충전 부분도 요즘 스마트폰에서 많이 사용되는 마이크로 USB 타입이라 스마트폰 충전기에 연결해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다. 그래서 필자는 기본으로 제공되는 충전케이블 대신에 갤럭시3에 사용하는 충전단자를 사용해 자주 충전해 준다.

 

 

 

헤드폰 오른 쪽의 아래 부분에는 충전 단자와 일반 3.5밀리미터 오디오 잭을 연결하는 부분이 있다. 3.5밀리미터 연결 케이블을 이용하면 일반 유선 헤드폰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일반 유선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제공되는 케이블 길이가 1미터로 일반 이어폰보다 20센티미터 이상 짧아 상당히 불편하다. 1미터 20에서 50센티미터 정도 되었으면 좋았을 것이다. 유선 케이블을 연결하는 순간 블루투스 기능은 모두 정지된다.  

 

 

블루투스 연결은 설명서를 따라하면 쉽다. 다른 블루투스 기기와 마찬가지로 페어링 모드로 진입한 다음 기기 검색을 해서 연결하면 된다. 갤럭시S3와 탤럭시 탭 10.1의 경우 먼저 블루투스 기능을 켜고 LTB 100의 다기능 버튼은 5초 이상 눌러 페어링 모드로 만든 다음 기기검색을 통해 연결하면 쉽게 페어링 과정을 마칠 수 있다.  특히 갤럭시3과 연결하면 일반 헤드폰 기능과 통화 연결용 블루투스 헤드셋 기능을 두 가지를 사용할 수 있다. 음악이나 동영상을 보다 전화가 오면 연결음이 울린다. 헤드폰 우측에 있는 다기능 버튼을 눌러 주면 통화모드로 연결된다. 통화음질도 일반 블루투스 헤드셋에 뒤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훌륭하다. 통화가 끝나고 나면 자동으로 일반 헤드셋 모드로 전환되기 때문에 사용에 특별한 어려움은 없다.

 

 

 

 

그런데 문제는 PC에서 발생했다. 필자의 PC는 블루투스 기능을 제공하지 않아 usb 형태의 동글을 이용했다. 블루엑스라는 동글인데 연결프로그램으로 블루 솔레이(Blue Solei)를 사용한다. 상용제품이지만 번들로 들어있다. 버전은 7.X 이다.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랏츠 헤드셋을 연결했다. 그리고 영화를 한편 보고 있는 데 10여 분이 지나자 갑자기 오디오 연결이 끊겼다. 연결 프로그램의 문제가 있나 싶어 프로그램을 설치했는데도 10여 분이 지나자 동일한 현상이 발생했다. 헤드셋의 불량일 가능성도 있어 이번에는 갤럭시3와 갤럭시 탭에도 연결해보았지만 여기서는 끊김 현상이 발생하지 않았다.

 

 

 

하루가 지난 후에 이 다른 방법으로 테스트 해보니 원인을 알 수 있었다. 이 제품은 일반 헤드폰 기능뿐만 아니라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전화를 받을 수 잇는 기능도 제공한다. 즉 휴대폰과 연결하면 무선 헤드셋 기능이 있어 통화도 할 수 있다. 이 기능이 문제였다. PC와 연결할 때 이 기능을 중지 시키지 않으면 일정 시간이 지난 다음에 오디오 연결이 자동으로 해제되었다. 아마도 배터리 문제로 무선 헤드셋이 활성화돼 있을 경우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연결이 끊어지도록 설정한 것 같다.

 

 

 

 

블루투스 연결프로그램을 실행하고 블루투스 환경에 들어가 내 장치를 클릭하면 여러 가지 기능이 나타난다. 이 가운데 불루투스 헤드셋 음성 게이트 웨이를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하고 사용하지 않음으로 설정하면 PC에서 사용할 때 자동으로 오디오가 끊기는 현상을 없앨 수 있다. 이런 현상이 블루엑스 동글만의 문제인지 아니면 다른 동글도 이런 문제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사용자들도 PC에서 10여분 정도의 일정 간격을 두고 오디오 끊김 현상이 발생한다면 휴대전화 헤드셋 음성 게이트웨이 기능을 정지시키는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설명서를 아무리 찾아봐도 해결방법이 없기 때문에 혹시 필자와 같은 문제를 겪고 있는 사용자가 있다면 앞서 설명한 방법을 사용해 보기를 권한다.

 

음질은 일반 작은 이어폰 보다는 좋다. 막귀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고급 귀도 아니어서 음질에 대한부분을 정확하게 평가하기는 힘들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음악감상을 하는 경우라면 별문제 없을 것이다. 필자가 가지고 있는 3만원짜리 소니의 MDR-100 유선 헤드폰과 비교를 해 봤더니 큰 차이를 느낄 수 없었다. 책상을 선 없이 정리하고 싶거나 침대에 누워 영화를 감상하는 용도라면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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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7 21:11 디지털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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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3 프리미엄 업그레이드 어떻게 달라졌나

 

삼성이 프리미엄 스위트 업그레이드라는 이름으로 갤럭시 S3의 젤리빈 운영체제에 대한 대폭적인 업그레이드를 발표했다. 이번 갤럭시3 업그레이드에서 가장 달라진 점은 역시 멀티 윈도우 기능이다. 이미 갤럭시 노트2에는 기본으로 탑재돼 있었지만 갤럭시3에는 없었던 기능이다. 그리고 페이퍼 아티스트는 사진에 특수효과를 낼 수 있는 기능, 외국 버전에서 기본으로 제공됐지만 국내에서는 통신사들의 반대(?)때문에 제공되지 않았던 드롭 박스가 기본 앱으로 제공되고 있는 점이 가장 눈에 띄는 변화들이라고 생각된다.

 

 

 

이런 다양한 기능을 사용하려면 갤럭시3를 삼성 Kies에 연결하고 업데이트를 받아야 한다. 기본 설정을 변경하지 않았다면 키즈를 실행한 후에 갤럭시3를 USB 케이블로 PC와 연결하면 업데이트 버전이 있으니 업데이트를 할 것인가를 묻는데 그냥 예스를 눌러 업데이트를 진행하면 자동으로 OS 업그레이드가 진행된다. 업데이트 버전은 젤리빈 4.12이다. 대부분의 경우 업데이트 시간은 10분에서 30분 정도가 걸리는데 개인의 네트워크와 단말기 상태에 따라 업그레이드 시간은 조금씩 다를 것이다.

이번 업그레이드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멀티윈도우 기능이다. 말 그대로 화면을 둘로 나눠 사용하는 것이다. 화면 크기는 상하로 조절이 가능하다. 업데이트가 끝나면 가장 먼저 갤럭시3의 환경 설정 메뉴에 들어가 디스플레이 항목에서 멀티윈도우 기능에 체크 표시를 활성화하고 나오면 아래 좌측 화면에 보이는 것처럼 화면 중간 좌측에 반달 모양의 표시가 나타난다. 이것을 터치하면 오른 쪽 화면처럼 멀티윈도우를 실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 목록이 나타난다.

 

              

프리미엄 업그레이드 하면 홈화면이 좌측에 반달 모양이 생기고 이것을 가운데로 슬쩍 밀면 오르쪽 그림처럼 멀티윈도우 적용이 가능한 어플들이 나온다.

 

프로그램 리스트는 위아래로 스크롤이 가능하다. 여기서 실행하고 싶은 아이콘 하나를 선택해 오른쪽 창으로 끌어 당겨주면 화면이 상하로 나뉘면서 해당 프로그램이 실행된다.

아래 그림은 문자 메시지 창에서 멀티윈도우를 열어 동영상 보기를 실행한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하면 문자 자판이 작게 나와 오타가 나기 십상이다. 이 기능은 문자 보내기 고수들만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우측은 메일을 확인하다가 멀티윈도우 기능에서 DMB를 실행한 화면이다.

 

   

            문자하면서 동영상 보기 또는 메일 확인하면서 디엠비 보는 멀티 윈도우 

 

기본값은 창의 크기가 상하로 동일하게 나뉘지만 창 좌우 측에 = 표기가 있는 부분을 아래위로 드래그하면 창의 크기를 확대하거나 줄일 수 있다 

두 번째로 달라진 기능은 페이퍼 아티스트 기능이다. 일종의 사진 특수효과인데 찍은 사진이나 앨범에 있는 사진을 불러와 스케치 효과나 수채화 등 다양한 미술적 특수효과를 가미하고 그림과 문자를 추가할 수 있는 도구이다. 멋진 풍경을 흑백 스케치나 수채화로 바꿀 때 사용하면 편리할 것 같다. 특히 자신의 셀카 인물을 사진을 스케치로 바꾸면  훌륭한 자화상을 얻을 수 있다.

 

          

               좌측는 아티스트 효과를 적용한 것이고 오른쪽이 원래 사진이다.

이 밖에도 수 십 가지의 특수효과를 제공하니 하나씩 적용해 보면 자신이 원하는 효과를 선택할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또 한 가지 기본으로 추가된 기능은 전세계 175개국에서 5천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한 클라우드 서비스인 드롭 박스이다. 드롭 박스는 이미 올해 상반기에 삼성 전자와 제휴를 맺으면서 해외에서 판매되는 갤럭시3에는 2년 동안 50 기가 용량의 저장 공간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제휴가 추진되다 국내 통신사들이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와 갈등 가능성 때문에 백지화됐다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기본 앱으로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달라진 점이라고 할 수 있다. 용량은 2기가를 기본 제공하고 친구 추천 등을 통해 용량 확장이 가능하다.  스마트 폰으로 찍은 사진을 자동으로 올릴 수 있고 퍼블릭 폴더를 이용해 공유도 가능하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용량이 2기가로 제한돼 있어 아쉬움이 많다.

 

드롭 박스를 실행한 화면 사진 자동올리기도 지원한다.

 

그리고 카메라 기능에서 장면 모드의 메뉴도 일부도 변경되었다. 연속으로 여러 샷을 촬영한 다음 가장 좋은 장면을 자동으로 선정해 주는 기능인 버스트 샷은 베스트 포토로 이름이 바뀌었고 이밖에 몇 가지 메뉴가 추가되었다. 카툰, 저조도, HDR, 베스트 페이스 샷이라는 메뉴가 더해지면서 이전 버전 보다 다양한 촬영이 가능해졌다.

 

보다 다양해진 카메라 촬영모드

이상이 이 번 갤럭시3의 프리미엄 업그레이드에서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이라고 할 수 있다. 안정성도 좋아졌다고 하니 일단 업그레이드하고 사용해보는 것도 손해볼 일을 없을 듯하다.  필자의 경우에는 업그레이드 이후 48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는 적어도 특이한 이상 현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삼성 스마트폰도 갤럭시 3부터는 애플 만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궁합이 잘 맞아 버벅임이나 먹통 현상이 거의 사라진 것같다. 다양한 기능을 먼저 사용하고 싶은 유저라면 업그레이드 한 번 해보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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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6 17:21 디지털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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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소송에 대한 시장의 반응

 

최근 미국에서 이른바 잡스 특허로 불리면서 삼성을 공격하는 주무기로 인용했던 바운스 백 기능에 대해 미국 특허청이 무효 판정을 내리면서 애플의 특허 공세가 한풀 꺽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아직은 예비 판정인데다 어느 쪽이든 최종 결론이 나오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지루한 특허 공방은 계속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리고 제품의 라이프 사이클이 짧은 IT 제품의 특성상 특허 공방이 끝나면 해당 제품은 이미 단종 됐을 가능성이 높아 애플이 이긴다 해도 예상보다 실익이 없을 수도 있다. 양측 특허공방의 최대 수혜자는 결국  변호사들이라는 것은 세상이 다 알고 있다. 그런데 시장은 삼성 애플의 특허 전쟁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 현재로서는 특허에만 매달리는 애플에 대한 시장의 평가는 우호적이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오히려 애플이 특허공세에 매달리는 것이 혁신을 도외시하는 것으로 인식되면서 애플의 주가는 지난 9702 달러로 정점을 찍고 이달 초 500달러선 까지 25%이상 하락했다. 이런 가운데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의 성장 혁신 포럼의 제임스 올워스(James Allwoth) 연구원이 애플이 오늘의 삼성전자를 키워냈다는 주장을 해 IT 계에서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출처:구글 파이낸스

 

아웃소싱의 위험성

 

올워스 주장의 핵심은 이렇다. 애플이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핵심 부품을 거의 전적으로 삼성에 의존하면서 애플의 제조와 판매 등 경영의 노하우가 삼성으로 넘어갔다는 것이다. 이것이 삼성이 애플을 따라잡고 가장 위협적인 존재로 성장한 이유라는 것이다. 단지 아이폰의 디자인을 모방했다고 해서 오늘의 삼성이 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지난 15년 동안 애플을 성공으로 이끈 사람은 스티브 잡스와 팀 쿡 두 사람이다. 애플의 아름답고 우아하고 혁신적인 특성은 스티스 잡스가 이끌어낸 결과이고 높은 품질과 수익성은 팀 쿡이 만들어낸 성과라는 것이다.  잡스는 디자인을 하고 팀 국은 그것을 제품으로 만들고 판매를 하는 역할을 해왔다. 실제로 팀 쿡은 애플에 합류하기 전에 델 컴퓨터에서 부품 조달을 담당했었다. 이 두 가지 가운데 더 중요하고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을 가진 요소는 무엇일까?  잡스의 디자인은 쉽게 모방이 기능하지만 팀 쿡이 맡은 일은 경영의 노하우- 짧은 시간에 모방할 수 없다고한다. 디자인은 눈으로 보고 단기간에 베낄 수 이지만 경영의 노하우는 동일한 시간은 투자하고 경험하지 않고 겉모습만 모방하는 것은 효과가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재 애플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는 디자인이 아니라 전체적인 생산 제조 시스템이라는 것이다.  특히 애플은 스마트 폰의 AP부터 메모리, 디스플레이 등 거의 모든 핵심 부품을 삼성에 아웃소싱해 왔고 이 과정에서 모든 경영의 노하우가 삼성에게 넘어갔기 때문에 삼성이 애플을 따라잡았다는 주장이다.

 

핵심부품은 직접 만들어라

 

그렇다면 애플은 선택은 무엇일까? 올워스는 아우소싱 파트너가 경쟁자로 성장하지 않는 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하지만 협력사들이 이미 경쟁자의 위치에 올라섰다면 협력사를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마 협력사를 바꾼다고 해도 아웃소싱의 위험이 영원히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새로운 협력사가 기술을 축적하게 되면 언제든지 경쟁자로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아웃 소싱의 위험을 피하는 최후의 방법은 핵심의 부품은 자신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만드는 것이다. 올워스의 주장을 받아들이면 애플의 주장처럼 삼성이 애플의 스마트폰 디자인은 모방해 세계 1이업체로 성장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현재의 삼성을 있게 만든 것은 스마트 폰의 거의 모든 핵심 부품을 아웃소싱 없이 생산할 수 있는 삼성의 수직계열화된 제조 시스템 때문이다. 물론 삼성이 소프트웨어 개발에서는 애플에게 한참을 뒤졌지만 이 문제는 구글이 안드로이드라는 무료 OS를 제공함으로써 해결주고 있다. 결국 삼성의 제조 능력과 구글의 OS가 시너지를 일으키면서 삼성이 애플을 따돌리고 세계 스마트 폰 시장 1위를 달성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최근에 특허 공방이 거세지면서 애플이 삼성의 부품을 사용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대안을 찾지 못해 어쩔 수 없이 더 비싼 값에 삼성 부품을 사용한 사례는 현재와 같은 100% 아웃소싱의 생산 시스템으로는 애플이 삼성을 이기기 어렵다는 방증이라고 볼 수 있다.

 

아이폰 5의 AP는 여전히 삼성에 의존하고 있다.

 

소비자가 원하는 혁신이 경쟁력이다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삼성도 애플과 같은 처지가 될 수 있다. 안드로이드 OS 100% 구글에 의존하다 보니 애플처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내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구글이 소프웨어 개발을 멈추거나 유료화로 돌아선다면 삼성은 비싼 돈을 주고 운영체제를 사거나 새로운 운영체제를 개발해야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삼성도 구글에 대한 지나친 의존에서 벗어나기 위해 마이크로 소프트의 윈도우8이 탑재된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생산하면서 제품을 다양화하고 있다. 하지만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역시 자체적인 OS의 개발일 것이다. 결국 삼성과 애플이 벌이고 있는 경쟁의 핵심은 특허소송이 아니다. 삼성은 애플의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을 벤치마킹하고 애플은 삼성의 하드웨어 개발 능력을 모방하면서 서로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누가 더 많은 혁신을 이룩하는가가 승패를 결정하는 요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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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0 09:22 디지털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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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경쟁력 빅데이터


세계경제포럼의 화두 빅데이터

 

해마다 1월이 되면 스위스의 작은 마을 다보스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세계 각국의 정계 관계 재계의 유력 인사들이 모여 세계 경제의 현안과 발전 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세계경제포럼이 열리기 때문이다. 올 해 포럼에서 주목 받은 화두 가운데 하나는 빅데이터(Big Data)였다. 세계경제포럼은 세계적으로 폭증하는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분석하는 빅데이터 관련 기술이 향후 IT 분야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도 백악관이 직접 나서 빅데이터 관련 연구 개발에 2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선언했고 우리 나라의 기업들도 빅데이터의 분석과 활용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그렇다면 도대체 빅데이터가 뭐길래 이처럼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일까? 영어의 의미 그대로 규모가 크면(Big Data) 모든 데이터가 빅데이터일까?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미국의 세계적인 IT 리서치 회사인 가트너(Gatner inc.)는 빅데이터의 특성을 3V라고 분석했다.

 

 

 

Source: Gatner inc.


 

첫째는 규모(Volume)이고 두 번째는 다양성(Variety) 그리고 마지막 특징이 데이터의 축적 속도(Velocity)이다. 빅데이터가 규모가 커야 한다는 것은 필요조건이다. 빅데이터는 일반적으로 수 테라바이트에서 수 페타바이트 정도의 크기라고 한다. 예를 들면 세계 최대의 유통업체인 월 마트의 고객과 상품 관련 데이터가 2500 테라바이트 정도로 추정되는데 규모 면에서는 빅데이터라고 할 수 있다.


 

10대 소녀의 임신을 알아 맞춘 빅데이터

 

두 번째 특징은 데이터의 다양성이다. 데이터가 아무리 많아도 기업의 원자재 구매비용, 연구개발비, 재고, 매출 등 정형화되고 구조화된 데이터는 빅데이터라고 할 수 없다. 이런 데이터들은 PC 한 대에 엑셀과 같은 프로그램만 있으면 정리와 분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월 마트의 데이터가 빅데이터가 되는 것은 다양성이라는 특징을 만족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즉 단순히 재고나 매출 관련 데이터만 있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고객들의 쇼핑 선호도, 매장 방문 빈도, 개인별 구매 단가, 과거 구매 이력 등 가공과 분석이 가능한 수 많은 종류의 정보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객 정보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유명한 일화가 있다. 미국의 유통업체 타겟(Target)은 한 고객으로부터 항의 받았다고 한다. 그 고객은 10대 딸을 두고 있었는데 타겟이 딸 앞으로 출산과 육아 용품 카탈로그를 보냈다는 것이다. 10대 학생에게 임신과 육아 관련 상품 안내를 보내도 되냐며 아버지가 항의하자 지배인이 착오가 있었다고 사죄하는 것으로 사태가 마무리됐다. 하지만 한 달 뒤에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그 고객의 딸이 임신한 사실이 밝혀졌던 것이다. 타겟은 과거 임신한 고객들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한 결과 임신한 여성들의 구매 패턴 변화를 알아 낼 수 있었고 이를 적용해 그 소녀에게 카탈로그를 보냈던 것이다. 딸은 아버지에게 임신 사실이 발각되면 혼날 것 같아 몰래 인터넷으로 비타민 등 특정 상품을 쇼핑했던 것이다. 이것은 데이터가 가치를 갖기 위해서는 규모가 아니라 정보의 다양성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이다.

 



 

 

무한 속도로 생성되는 빅데이터

 

세 번째 특징은 데이터의 생성 속도이다. 구글의 CEO인 에릭 슈미트는 2003년까지 인류 문명이 만들어낸 누적 데이터는 5 엑사바이트(1엑사바이트는 1000 테라바이트이다) 정도라고 추정했다. 그런데 올 해 하루 평균 인류가 쏟아낸 데이터 양이 7.5 엑사바이트 정도라고 한다. 지난 수천 년 동안 인류 전체가 만든 데이터 양보다 오늘날 우리가 하루에 만들어내는 데이터가 50%나 더 많다는 얘기다. 요즘 PC에 장착되는 하드디스크의 용량이 1 테라바이트(1000 기가바이트) 정도인 점을 감안 하면 하루에 생성되는 데이터를 보관하려면 무려 750만 대의 PC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처럼 현재 데이터 생성 속도는 인류가 수 천 동안 생성된 된 데이터가 채 하루가 가기도 전에 누적되는 그야말로 빛의 속도로 증가하는 시대가 되었다.
예를 들어 어떤 기업이 신제품을 발표했을 경우 과거에는 소비자들의 반응을 수집하고 이를 반영하는데 몇 주 정도의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현재는 누리꾼들이 블로그나 카페에 글을 올리고 트윗을 통해 전파하는 등 정보의 유통이 거의 실시간으로 이뤄진다. 이 때문에 신제품에 어떤 문제가 발생했다면 관련 정보를 빠르게 수집하고 분석해 발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기업에게는 매우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애플은 아이폰 4S를 발표한 뒤 안테나의 수신 불량 문제로 홍역을 치렀다. 출시 초기에 인터넷 상에서 휴대전화의 아래 부분 양 쪽을 잡을 경우 수신율이 떨어진다는 이른바 데쓰 그립(death grip) 문제로 온라인 커뮤니티가 시끄러워졌다. 하지민 애플은 이런 문제가 아이폰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휴대전화에서 동일하게 발생한다며 사용자들이 휴대전화를 잘못된 방법으로 집기 때문이라고 일축해버렸다. 결국 소비자 단체들의 문제 제기와 소송이 이어졌고 전파 간섭 방지를 위한 고무 범퍼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치욕을 당했다.



 

 

빅데이터도 꿰어야 보배

 

데이터는 보관만 하고 있으면 하드 디스크의 공간만 차지하고 저장 장치 비용만 먹는 애물단지에 불과하다. 하지만 타겟의 사례처럼 어떻게 관리하고 분석하는가에 따라 데이터의 가치는 달라진다. 문제는 이런 데이터들의 종류가 너무도 다양하고 생성되는 속도가 빠르며 규모도 방대해 쉽게 분석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지난 해 인류 전체가 생성한 데이터의 양은 1조 9000억 기가바이트 정도이다. 올해는 이보다 50%정도가 더 늘어 2조 7000억 기가바이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앞으로는 이렇게 엄청 나게 쏟아지는 정보들을 관리하고 분석하는 빅데이터 기술이 미래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다. 페이스 북과 구글이 가진 경쟁력의 원천도 결국은 빅데이터에서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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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17 20:39 디지털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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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이펙트
데이비드 커크패트릭 저/임정민 역/임정진 역
예스24 | 애드온2
페이스 북이 자체 블로그를 통해 얼굴 인식기능을 통합해 사진 새로운 사진 태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을 올리고 이를 공유하는 기능은 페이스 북의 기능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얼굴 인식 기술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Tag Suggestion 이라고 불리는 새로운 기능은 앞으로 수 주 안에 미국에서 먼저 도입된 다음 이후 다른 국가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합니다.
 

 

Tag Suggestion은 사용자들이 새로운 사진을 올리면 이들을 서로 비교해 비슷한 얼굴을 찾아 하나의 그룹으로 묶어주고 사진에 있는 친구들의 이름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작동한다고 합니다. 여러 사진에 같은 이름을 일일이 입력하는 수고는 덜 수 있을 것 같아 페이스북을 온라닝 앨범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생활 보호 문제로 홍역을 치렀던 페이스북은 이번에 얼굴 인식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사생활 보호 옵션에 사진과 이름이 자동으로 공개 되지 않도록 하는 옵션을 추가했다고 합니다. 설정에서 Suggest photos of me to friends 항목을 온/오프함으로써 사용자에게 선택권을 준 것은 진일보한 정책이라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남들에게 알리고 싶지 않은 이상한 사진이 얼굴인식   기능 때문에 노출되는 피해를 막기 위해 untag 기능을 도입했다고 합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페이스북의 얼굴 인식 기능이 작동하지 않게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얼굴 인식 기능을 포함하고 있는 웹 이미지 검색 기능이 곧 나타날 것이고 현재 구글과 야후가 이를 추진하고 있다고 하네요 - 그 때가 되면 인터넷 상에서는 이 같은 untag 옵션도 쓸모 없어 지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만일 인터넷 상에서 얼굴이 검색되는 것을 싫어한다면 썬글래스를 쓰거나 얼굴의 일부를 가리는 방법으로 피해갈 수 있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가장 손쉽고 확실한 방법은 눈 부분을 가리거나 얼굴을 비대칭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합니다.

 

 

 


위 그림에서 좌측은 원본 사진입니다. 우측의 여러 사진들 가운데 초록색 부분은 얼굴이 인식된 경우이고 아래 붉은색으로 표시된 부분은 인식을 하지 못하는 사례라고 합니다. 수염을 더하거나 안경을 쓰거나 하는 방법으로는 사람 눈을 속일 수 있지만 컴퓨터 프로그램을 속일 수는 없다고 합니다. 얼굴 인식 프로그램을 개발한 전문가들은 이보다는 얼굴이 비대칭으로 보이도록 무늬를  그리거나 머리카락을 한 쪽 얼굴을 가리는 등 컴퓨터의 알고리즘의 허점을 이용해 하는 방법이 가장 확실하고 쉬운 방법이라고 충고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단순한 방법으로 컴퓨터를 속일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네요. 얼굴 인식 분야도 보안처럼 이를 뛰어넘는 새로운 정교한 프로그램이 개발될 것이고 또 새로운 프로그램을 빠져나가는 방법도 개발되면서 창과 방패의 싸움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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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11 22:46 디지털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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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리크스의 전 직원인 다니엘 돔샤이트 베르그는 줄리안 어샌지가 두 가지 채널을 통해 위키리크스를 운영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나는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고 다른 하다는 검열을 받지 않는 웹사이트를 통해 이를 공개하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지난 9월 위키리크스를 떠난 한 이후 위키리크스를 둘러싼 세계적인 논쟁을 지켜본 돔샤이트 베르그는 자신의 사이트는 다르게 운영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익명의 제보 채널은 그대로 유지하지만 논란의 대상이 됐던 공개 채널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줄리안 어샌지와 돔샤이트 베르그

 

돔샤이트 베르그는 이르면 다음주에 전 위키리크스 동료들과 함께 오픈 리크스(Open Leaks)라는  웹 사이트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포브스에 밝혔습니다. 공익적 제보자들은 익명으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지만 오픈 리크스는 직접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것이 위키리크스와 차이점이라고 합니다. 대신 제공 받은 정보를 언론사나 비정부기관 등에 보내 사실 여부를 확인한 뒤에 공개하는 방식을 채택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방식을 도입하면 오픈 리크스는 위키리크스보다 더 투명하게 운영될 것이며 정치적, 법률적인 압력에서도 더 자유로울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위키리크스는 리소스의 한계 때문에 커다란 충격을 불러올 자료만 골라 공개할 수 밖에 없었고 폭로 대상 자료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주관적인 결정이 개입될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 돔샤이트의 주장입니다. 따라서 오픈 리크스는 리소스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정보를 제공하는 단체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합니다. 정보제공 단체들은 자신들의 서버에 정보를 보관할 지 또는 오픈 리크스의 서버에 보관할지 스스로 결정하게 된다고 합니다.

 

정보의 공개와 관련해 오픈 리크스는 초기에 현재 신문사와 협력 관계를 맺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조만 간에 참여하고 싶은 모든 사람들에게 문호를 개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신문과, NGO, 노동조합, 그리고 익명으로 제보를 받기 원하는 어떤 개인이나 단체와도 협력할 것이라고 합니다. 정보를 제공받은 언론사나 단체가 공개를 거부할 경우에는 특정 시간이 지나 후 다른 언론사나 기관에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합니다. 정보가 가사화되지 않으면 다른 곳에서 공개하도록 할 것이기 때문에 기사화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

휘슬 블로워 사이트들도 정치적 압박과 법률적 위험을 피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거대 자본과 정치적 권력을 감시하기 위해서도 제2, 제3의 위키리크스 아류들이 계속 생겨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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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08 21:32 디지털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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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리크스 2인자는 크리스틴 라픈슨

 

줄리안 어샌지는 자신을 위키리크스의 대의명분을 대표하고 외부의 비판도 감당하는 위키리크스의 등대로 묘사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난 7일 어샌지가 런던에서 성추행 혐의로 체포되면서 위키리크스의 등대는 더 이상 빛을 발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이런 공백 상태를 메우고 있는 사람이 바로 지난 몇 달 동안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는 위키리크스의 2인자인 크리스틴  라픈슨(Kristinn Hrafnsson)이라고 합니다. 라픈슨은 아이슬란드 국영 TV의 탐사 보도 전문기자 출신으로 올 4월부터 위키리크스에서 일했고 각국 정부의 제재로 어샌지의 외부활동이 위축된 이후 전면으로 나서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어샌지가 없는 상태에서 라픈슨이 공식적으로 위키리크스를 이끌 것이라는 증거는 없습니다. 하지만 라픈슨은 현재 위키리크스의 유일한 대외 접촉 창구이고 위키리크스의 조직 일부가 아이슬란드로 옮길 수도 있다고 합니다. 라픈슨은 지난 11월 언론과 인터뷰에서 위키리크스를 아이슬란드에 유한회사로 등록했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아이슬란드 국영 방송인 RUV의 기자였던 라픈슨도 아이슬란드 카우프싱 은행(Kaupthing Bank)의 대출 장부가 공개된 지난해 8월에야 위키리크스의 존재를 알게 됐다고 합니다. 당시 카우프싱 은행은 파산하지 10개월이 지난 뒤였습니다.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비밀 장부를 보면 카우프싱 은행의 경영진과 그들이 소유하고 있는 회사에 수 십 억 달러가 대출된 것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카우프싱 은행 부정 사건이 한창인 와중에 라픈슨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언론의 자유과 내부 고발자 보호법을 제정하는 운동인 아이슬란딕 모던 미디어 이니셔티브(Icelandic Modern Media Initiative) 설립을 지원하고 있었습니다. 아이슬란딕 모던 미디어 이니셔티브의 홈페이지를 보면 라픈슨의 직책은 고문(advisor)으로 등록돼 있습니다.

 


라픈슨은 지난 11월 아이슬란드의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카우프싱 은행의 폭로 사건을 세계 금융위기 이후 가장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폭로 사건이라고 말했습니다. 카우프싱 은행 비리 폭로로 인해 자신이 위키리크스와 IMMI에 본격적으로 관여하게 됐고 이 사건이 위키리크스 같은 사이트의 중요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미군 집단 학살 취재하다 상사와 불화


2010
4월 라픈슨은 미군의 아파치 헬리콥터의 공격에 의해 집단으로 피살된 민간인과 어린이들에 대한 인터뷰를 하기 위해 바그다드를 방문했었습니다. 3달이 지난 뒤 라픈슨은 RUV에서 해고당했고 위키리크스와의 관계가 해고의 직접 사유가 됐는지는 분명하지 않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RUV의 한 관계자는 뉴스에 대한 상사와의 의견 불일치 때문에 RUV를 떠났다고 말했습니다.

 

라픈슨은 어샌지 보다 훨씬 말수가 적고 무뚝뚝한 성격의 소유자로 언론의 주목을 받는 것을 즐기지 않습니다. 라픈슨은 포브스와 인터뷰에서 위키리크스는 앞으로 설립자 개인이나 위키리크스 사이트 자체보다 유출된 정보에 더 강조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라픈슨은 어샌지 체포소식에 대해서는 위키리크스는 한 사람에 의존하는 조직이 아니기 때문에 본연의 임무를 계속 할 것이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관련글: 위키리크스의 치부 폭로 책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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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05 10:42 디지털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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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위키 리크스 서비스 중단의 진실은?

 

위키 리크스에 대한 아마존의 호스팅 서비스 중지와 관련해 정치적 압력이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1971년 베트남 전쟁과 관련된 7,000 페이지의 미 국방부 문서를 유출한 반전운동가 다니엘 엘스버그(Daniel Ellsberg)가 자신의 웹사이트인 antiwar.com에 올린 공개 서한을 통해 아마존에게 진실을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다니엘 엘스버그>
 

그는 자신의 공개 서한에서 위키 리크스에 대한 서비스를 중지한 결정과 관련된 정보를 알고 있는 아마존 직원이 있다면 이를 밝히기를 바라면 지금이 좋은 시기라고 말했습니다. 다니엘 엘스버그는 정치적 압력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거나 이에 대한 물적 증거를 가지고 있는 아마존 직원이 있다면 과련된 정보를 위키 리크스에 보내거나 언론사 또는 자신이 운영하는 antiwar.com 등에 보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안티 워 닷컴은 현재 공식적으로 아마존에서 책을 사지 않겠다며 불매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아마존의 다음날 블로그를 통해 조셉 리버만 민주당 상원의원(코네티컷)의 정치적 압력에 굴복했다는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아마존에 대한 정부의 조사 방침 때문에 위키 리크스에 대한 서비스를 중지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습니다. 위키 리크스는 자신의 소유하지 않은 문서를 보관했고 그 문서로 많은 사람들을 위험에 빠트림으로써 서비스 제공 조건 자체를 위반했기 때문에 서비스 정지를 당한 것이라는 게 아마존의 주장입니다. 위키 리크스가 공개한 250,000 쪽 분량의 비밀 문서는 무고한 시민들은 위험에 빠트리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다루어졌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다는 것은 유감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리버만 의원의 정치적 압력으로 서비스 중단?

 

아마존의 이 같은 반박은 리버만 의원의 측근이 아마존에 전화를 걸어 위키 리크스가 아마존의 서버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압력을 가했다는 토킹 포인츠 메모(Talking Points Memo)의 보도와 상충되는 것입니다. 아마존 측은 전화를 받은 다음날 바로 리버만 의원실 관계자에게 전화를 걸어 위키 리크스에 대한 서비스를 중단했다는 보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리버만 의원은 위키 리크스의 데이터를 호스팅해주는 다른 어떤 회사도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는 것이 토킹 포인츠 메모의 보도 입니다.

                       <민주당 조셉 리버만 상원의원>

 

아마존이 리버만의 정치적 영향력에 굴복한 것인지 아니면 단순이 서비스 조건 규정을 준수한 것인지는 아마존 같은 클라우드 컴퓨팅 제공 업체뿐만 아니라 앞으로 미국 언론의 자유와 관련해 상당히 중요한 쟁점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직까지 어느 주장이 진실인지는 밝혀지지 안았지만 아마존의 누군가는 진실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일단 공은 아마존으로 넘어간 상황입니다. 위키 리크스에 대한 아마존의 서비스 중단과 관련된 진실은 제2, 3의 위키 리크스를 통해 언젠가는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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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02 21:49 디지털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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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말 쇼핑 시즌에 가장 인기 있는 선물 아이템 가운데 하나가 디지털 카메라라고 합니다. 그런데 각 제조사마다 수 십 가지의 디지털 카메라가 출시되다 뵈니 소비자들은 어던 기준에서 제품을 선택해야 할 지 혼란스럽기까지 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포브스가 일반 사용자부터 전문가급 사용자들까지 사용 목적에 맞는 디지털 카메라를 고르는 기준에 대한 기사를 실었습니다.

 

평범한 사용자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보낸 즐거운 시간을 기록하는 것이 주 목적인 사용자들입니다. 이들은 가끔씩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하기 때문에 적당한 가격대의 사용하기 쉽고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제품이 어울린다고 합니다.

 

포브스가 추천하는 모델은 파나소닉의 FH20으로 8배 광학 줌에 720PHD급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고 이미지 퀄리티도 상당히 좋다고 합니다. 디자인은 평범하지만 바지 주머니에 들어갈 정도 휴대성이 높다고 합니다. 또 다른 추천 모델은 니콘의 S4000인데 신용카드 보다 조금 더 큰 사이즈에 매우 직관적인 터치 스크린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내와 저조도 환경에서 화질이 조금 떨어지는 것이 약점이지만 일반 사용자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기능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200 달러라는 저렴한 가격대의 캐논의 SD1300도 고래해 볼 만하다고 합니다. 4배 광학 줌에 동영상 기능은 일반 SD급으로 조금 떨어지지만 200달러 가격대에서는 상당히 뛰어난 이미지 품질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가격대비 성능비가 가장 좋은 모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사진이 취미인 사용자

 

취미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은 항상 카메라를 휴대하고 다니면서 무엇이든지 카메라 렌즈에 담아내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다양한 부가기능과 높은 이미지 퀄리티, 약간의 수동 기능이 있는 컴팩트 줌 카메라가 제격이라고 합니다. 포브스는 파나소닉의 ZS5를 추전하고 있습니다. 12배 광학 줌에 720p의 동영상 촬영기능 그리고 셔터와 조리개 우선 모드를 갖추고 있어 수동 조작도 가능하고 이미지 품질도 상당히 준수하다고 합니다. ZS5 GPS 기능이 추가된 것이 ZS7도 고려해볼 만하다고 합니다.

 

줌 기능이 강화된 수퍼 줌 모델들도 취미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모델이라고 합니다. 파나소닉의 FZ100 24배 광학 줌과 초당 11장의 연사를 할 수 있고 1080i 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 조도에서 탁월한 이미지 품질을 확보하고 싶다면 캐논의 S95를 고려해봄직합니다. 조금 더 나아가 전문가적인 사진을 찍고 싶다면 니콘의 초보자용 DSLRD3100을 추천한다고 합니다. 이미지 품질과 성능이 뛰어난데다 특히 고급 모델이 채택하고 있는 1080p 동영상 촬영 기능이 포함돼 있어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


 

 



전문가급 사용자

 

전문가급 사용자들은 카메라의 스펙을 비교하고 사용기를 꼼꼼히 읽어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디지털 카메라를 선택할 능력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비전문가들이 이런 사람들에게 깜짝 선물을 하고 싶다면 다음에 있는 모델들을 추천한다고 합니다.

 

전문가급 사용자라면 캐논 G12모델에 대해 들어 봤을 것입니다. G12는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컴팩트 카메라 가운데 가장 진보된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미지 센서는 s95과 비슷한 것을 사용하지만 인터페이스가 전문가에게 어울리도록 돼 있다고 합니다. 광학식 뷰 파인더가 있어 직사광선 아래서 촬영이 쉽다고 합니다.

 

소니의 넥스5는 최근에 인기를 끌고 있는 미러리스 카메라입니다. 작은 바디에 렌즈 교환이 가능하고 DSLR에 사용하는 큼직한 이미지 센서를 사용해 화질도 뛰어납니다. 초점을 잡는 속도가 DSLR만큼 빠르지 않지만 그대 휴대성이 높은 것이 장점인 반면 과거 DSLR용으로 나온 렌즈들과 호환이 안 된다는 것은 단점이라고 합니다.

 

첨단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좋아하는 사용자들에게는 소니의 A55가 어울릴 것이라고 합니다. A55는 반투명 미러를 사용해 초점을 잡는 속도가 빠르고 크기와 무게도 작고 가벼운 것이 장점입니다. 넥스 시리즈와 달리 소니와 미놀타의 알파 마운트용 렌즈를 장착할 수 있어 렌즈 선택의 폭이 넓은 것도 장점입니다. 





개인적인 취향이 달라 선물을 고르는 것이 쉽지 않지만 이런 기준을 적용하면 크게 실패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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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30 11:44 디지털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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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의 양방향성 강화의 일환으로 KBSnewline이 트위터나 문자 메시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자가 참여하는 <뉴스 토크>코너를 신설해 11월 29일 월요일 첫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뉴스토크>는 기자와 전문가 또는 당국자가 출연하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첫 뉴스 토크의 주제는 <청소년 게임 중독 막을 수 없나> 였습니다. 외부 출연자로는 청소년 보호 대책을 담당하고 있는 백희영 여성가족부장관이 나왔고 전문가 패널로는 KBS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정신과의사)가 출연했습니다. 뉴스토크 시간은 10분 정도 계획했는데 첫 방송은 10분을 조금 넘겼습니다. 현재로서는 주 1-2회 방송할 예정이지만 내년 1월 1일부터 뉴스라인 시간이 40분 정도로 확대 개편되면 회수를 늘릴 방침입니다.

   



10분 밖에 안되는 짧은 방송 시간에만 900여 건의 문자를 보내주셨고 트위터로도 100여 건의 의견을 보내주셨습니다. 제작징는 처음에 참여가 저조할까봐 우려했는데 시청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수 백 개의 의견 가운데 오히려 방송에 반영될 의견 5개를 고르느라 애를 먹었습니다. 

  

  

위 첫번째 화면은 실시간으로 트위터에 올라온 들어온 의견을 컴퓨터 화면 그대로 TV로 충출해 보여주는 것이고 두번째 화면은 이 가운데 선택된 의견을 소개하는 장면입니다.

휴대 전화로도 참여가 가능합니다.  보내주신 의견 가운데 3개를 골라 아래 처럼 별도의 화면으로 자세하게 소개해드립니다.

  

  

위 화면처럼 방송에 소개된 의견을 보내주신 분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보내드립니다.  참여 방법은 뉴스라인 트위터 계정인
@KBSnewsline 을 팔로잉하시고 의견을 보내주시거나  방송직전이나 방송중에 1577-7412(무료)로 문자메시지를 보내주시면 됩니다. 시청자 의견은 방송중에도 받아 실시간으로 뉴스에 반영되고 <뉴스 토크>에 출연한 전문가나 관료에게 질문을 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첫 방송에서는 청소년의 게임중독을 막기위해 여성가족부가 추진하고 있는 셧다운제 도입에 문제가 있다는 시청자의 의견을 백희영 장관에 전달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실시간 쌍방향성 강화를 시도하는 뉴스라인에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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