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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12.25 2013년 세계 경제 전망
2012.12.25 18:37 번역서/성장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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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세계 경제 전망 골드만 삭스

 

연말이 되면 각종 경제 연구기관에서 그 다음해의 경제 예측에 대한 보고서들이 쏟아져 나온다. 지난해 성장시장(Growth Markets)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내면서 선진국 경제와 성장시장에 대한 예측을 내놓았던 골드만 삭스 자산운용의 예측은 얼마나 정확했을가? 지난달 공개된 골드만 삭스 자산운용 짐 오닐 회장의 월간 보고서(Monthly Insight)를 보면 올 초에 발표한 골드만 삭스의 예상치가 기관들의 컨센서스에 상당히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골드만 삭스는 선진국 경제의 올해 성장률을 1.1%로 예측했고 11월 기준으로 성장률 컨센서스도 1.1%로 나타났다. 브릭스는 6.3% 컨센서스인 6.1%보다 0.2% 높았고 성장시장도 5.7% 5.6% 0.1%의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최종적인 결과는 내년초가 되어야 나오겠지만 컨센서스에 근접한 결과가 나온다면 골드마 삭스의 예측 신뢰도는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을 같다.

 

 

 

그렇다면 골드만 삭스는 2013년 세계 경제를 어떻게 예측하고 있을까? 한마디로 말하면 대부분의 국가들이 과거의 평균 성장 추세에 미치지 못하는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단 브릭스 국가 가운데 중국과 성장 시장의 MIKT 4개국 가운데 멕시코 인도네시아와 터키가 평균 성장 추세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선진국 진영에서는 미국이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영국과 유로 존은 내년에 완만한 회복세에 들어설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반면 일본은 유일하게 올 해보다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성장 시장에서는 브라질과 터키가 의미 있는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짐 오닐 회장이 예상하는 2013년 세계 경제의 성장률은 3.6%이다. 이같은 성장률은 컨센서스보다 0.1% 포인트 높다. 골드만 삭스는 지난 9월 이후 세계경기선행지수(Global Leading Indicator)가 플러스 상태를 유지하면서 긍정적인 흐름을 보여주고 있고 이런 추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추세가 확고히 자리잡기 위해서는 앞으로 몇 달 정도 더 지켜봐야 할 것이기 때문에 확신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

 

 

미국

미국경제의 가장 큰 변수는 재정 절벽이다. 현재까지 양측의 협상이 지지부진하지만 최악의 상황을 피해야한다는 원칙에는 양측이 동의하고 있는 만큼 실제 재정 절벽에 마주치는 사태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향후 2-3개 월 안에 공화당과 민주당이 재정절벽을 회피하기 위한 방안에 합의를 하게 되면 내년 미국 경제는 순조롭게 출발 하게 될 것이다. 새 정부가 개정 건전화를 위해 향후 긴축 재정을 펼치게 되면 약 1%에서 1.5%의 성장률 감소가 예상된다 하지만  미국의 주택시장의 회복세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긴축 재정에 따른 성장률감소를 상쇄할 것으로 보인다. 골드만 삭스는 내년 미국 경제는 전체적으로 2.3%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추장하고 있는데 이는 다른 기관들의 컨센서스이 1.9% 보다 다소 높은 전망치이다.

 

 

유럽

유럽은 현재 불황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독일의 제조업 지수가 50 이하를 기록하는 등독일 경제도 침체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런 부정적 전망에도 불구하고 유로존은 내년에는 0.2%의 플러스 성장을 기록하고 2014년에는 1.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독일의 경기 둔화는 단기적인 것이고 내년에 중국과 미국의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면 독일의 수출도 살아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이탈리아가 부정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경제 지표가 저점을 지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예상보다 높은 성장을 기록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이탈리아는 유로존 국가 가운데 유일하게 단위노동 비용이 하락하지 않은 국가라는 점에서 개혁의 실행여부에 따라 성장의 발목이 잡힐 우려가 높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유럽 중앙은행이 위국가 국채를 무제한 매입하겠다고 선언하면서 급한 불을 끄면서 얼어 붙었던 신용시장이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주어가는 환자의 수명은 잠시 연장한 것일 뿐 근본적인 대책은 아니다. 따라서 벌어 둔 시간 동안 경제가 성장해 채무를 갚으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결국 디폴트로 가는 수밖에 없을 것이다. 현재 유로존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독일과 프랑스의 성장이 예상보다 저조하다면 내년 0.2%의 유로존 성장율은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

 

중국

중국은 새로운 시진핑 정부가 들어서면서 경기 회복이 기대된다. 최근 몇 달 동안의 중국의 경기선행지표를 보면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인플레이션도 목표 이하로 잘 억제되고 있고 부동산 시장도 예상보다 잘 버티고 있다. 현 상태가 지속된다면 2013년 중국의 경제 성장률은 7.9% 정도로 예상된다. 이것은 다른 기관들의 컨센서스 보다 조금 낮은 수준이다. 중국은 내수 소비를 통해 빈부 격차를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정책, 즉 성장의 질을 우선하는 경제 정책을 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정책은 중국의 성장 엔진인 수출을 다소 둔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정부는 향후 5년 동안 경제의 체질을 바꾸는 점진적인 개혁 정책을 펼 가능성이 높다. 이런 정책은 구체적으로 소비 진작, 복지와 생활 수준 향상 그리고 환경 보호와 에너지 소비 효율 제고 등의 형태로 나타날 것이다.

 

성장시장

중국의 제외한 성장시장도 서서히 경기 침체에서 벗어날 것이다. 성장 시장국가들은 2013년에 다른 국가들의 경기회복이 가시화되면서 평균 6.3%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장 시장 안에서도 브라질과 터키는 상대적으로 성장률이 높은 반면 러시아와 멕시코는 20102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 정책 당국자들은 민간 부분의 투자를 촉진하는 개혁을 실시하는 동시에 과대 평가된 헤알화의 가치를 떨어트리고 인플레이션 억제를 최우선 목표로 삼을 것이다. 인도는 사회간접 자본과 자본시장 그리고 국가 재정 분야에서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 러시아는 인플레이션을 낮게 유지하는 동시에 원유와 천연가스 등 원자재 중심의 경제 구조를 바꾸는데 정책의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잔존하는 위험 요인들

내년과 후년에는 유로 존의 위기, 미국의 재정 절벽, 일본의 경제 정책 변화 그리고 중동의 긴장에 따른 국제 유가 등이 주요 불안 요인으로 잔존할 것이다.  유럽 중앙은행의 국채매입 방침으로 최악의 상황은 피했지만 내년에도 유럽 국가들의 재정 위기는 계속될 것이고 특히 독일과 프랑스를 제외한 다른 국가들은 경제 개혁으로 침체가 장기화되고 시장 불안이 지속될 것이다.

미국의 재정 절벽 문제가 연초에도 계속되면 성장에 장애 요인으로 작용할 확률이 높다. 디플레이션과 저성장, 수출경쟁력 약화 등으로 고전하는 일본은 특단의 정책을 취할 것이다. 엔화의 약세를 통해 경기 침체를 어느 정도 완화시키는 정책도 필요하다. 이런 정책들이 동원되지 않는다면 일본 경제는 예상보다 더 악화될 수 있다. 중동의 불안도 상존하는 위험요인이다. 현재 유가는 안정적으로 움직이고 있지만 중동의 긴장 사태가 발생하고 이것이 장기화되면 오일 쇼크가 발생해 세계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유가는 현재 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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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zeon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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