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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1.01 포브스 추천 주식 투자서 15선
  2. 2010.08.08 미국 부자들의 기부… 한국 재벌은?
2011.01.01 01:59 포브스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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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I 전망 2011
권순우 저/신창목 저
예스24 | 애드온2
투자와 재테크에 관련된 서적들은 하루에도 수 십 종류가 출판되고 있는데 종류가 워낙 다양하다보니 어떤 책이 좋고 어떤 책이 나쁜 지 구별하기 조차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이런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포브스가 최근 적극적인 투자자나 소극적인 투자자, 초보투자자와 노련한 투자자 등 모든 스타일의 투자자들이 읽어 볼 만한 가치가 있는 투자서적 15권을 엄선해 발표했습니다 15권 가운데 10권은 투자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과거 한번쯤 읽어봤을 법한 투자의 고전들이고 나머지 5권은 시대의 흐름을 반영해 최근에 출판된 현대 투자 전략에 관한 책들이라고 합니다.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 주는 책


포브스는 우선 초보 투자자에게 서로 정반대의 관점을 취하고 있는 2권의 입문서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조엘 그린블라트의
The Little Book That still Beats The Market 투자자들에게 시장 수익률을 앞서기 위해서는 기업의 수익에 초점을 맞추라고 충고 하고 있습니다. 반면 존 보글은 Common Sense On Mutual Funds 에서 투자자들이 시장을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을 버려야 하며 인덱스 펀드만이 현명한 투자 방법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노련한 투자자들은 The Essays of Warren Buffett 이나  Ben Graham's The Intelligent Investor 같은 책에서 많은 정보를 얻을 있다고 합니다. 전설적인 투자의 거장들은 자신들의 책에서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 구서에서 심사숙고해야 점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고 합니다.

 

시대가 변하면 투자의 전략도 변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포브스는 2010년에 출판된 투자서적 5권도 추천도서 목록에 포함시켰습니다.  개리 쉴링의 The Age Of Deleveraging: Investment Strategies for a Decade of Slow Growth and Deflation 향후 10년 동안 어떤 산업 섹터가 호황을 누리게 될지에 대한 예측을 시도하고 있고 The Great Reflation: How Investors Can Profit From the New World of Money   이런 쉴링의 견해를 반박하면서 디플레이션보다 리플레이션에 초첨을 맞추고 있습니다. 2010년에 출판된 The Warren Buffetts Next Door: The World's Greatest Investors You've Never Heard Of and What You Can Learn From Them 지난 수 년 동안 성공한 투자자들의 투자전략과 사례를 설명하고 있다고 합니다. 버핏은 자신이 사업가였기 때문에 더 좋은 투자자가 될 수 있었고 투자자였기 때문에 더 좋은 사업가가 되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버드 대학 교수인 마이클 포터가 쓴 Competitive Strategy 독자들이 기업을 보다 잘 이해하고 그들이 내놓은 전망에 대해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라고 합니다. 빨리 부자가 되는 방법은 종종 빨리 쪽박을 차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스티븐 와이즈는 The Billion Dollar Mistake: Learning the Art of Investing Through the Missteps of Legendary Investors 에서 투자에 실패했지만 재기에 성공한 투자자들의 실패 경험을 타산지석의 교훈으로 삼아야 하며 주가가 곤두박질 치면 이에 대한 대안(plan B)를 가지고 있어야 된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주고 있다고 합니다.

 

포브스는 15권의 책에서 소개된 투자 거장들의 충고를 잘 따르면 2011년에는 더 많은 투자수익을 낼 수 있는 올바른 길로 안내할 것이라며 일독을 권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포브스가 추천한 투자자를 위한 필독서 15권의 리스트입니다.

 
By J. Anthony Boeckh; John Wiley & Sons, 2010, $34.95.

최근의 집 값 거품붕괴와 신용시장 붕괴의 여파를 분석하고 변화 무쌍한 금융시장에서 돈을 버는 방법에 대해 조언한 책




By John Bogle; John Wiley & Sons, originally published 1999, $29.95.

이 책은  인덱스 펀드의 창시자 존 보글의 눈을 통해 복잡한 뮤추얼 펀드 세계를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By Warren Buffet,  The Cunningham Group, originally published 2001, $32.50.

기업과 법, 시장에서 수익을 내는 방법에 대한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의 생각을 담고 있는 버크셔 헤서웨이의 주주들에게 보낸 편지를 모아 놓은 책




By Bud Conrad; John Wiley & Sons, 2010, $27.95.

201년의  금융시장의 변화와 불확실성을 분석한 책, 저자는 정부의 정책과 세계 시장의 변화 방향을 등을 이용해 미국 경제의 장기 방향을 예측하고 있다.




By Philip Fisher; John Wiley & Sons, originally published 1958, $21.95.

영향력 있는 경제학자 필립 피셔의 투자 철학을 설명한 책,  워렌 버핏은 "피셔의 책을 읽어 보면 현명한 투자가 무엇인지 알게 된다"고 평했다.




By Ben Graham; Harper Paperback, originally published 1949, $21.99.

투자에 관한 책 가운데 최고로 평가받는 고전으로  벤자민 그레이엄이 가치투자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서술하고 한 책.




By Joel Greenblatt; John Wiley & Sons, originally published 2005, $19.95.

2005년에 첫 출간된 책으로 개정판은 좋은 기업의 주식을 싸게 사는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투자서 가운데는 이미 고전으로 평가 받고 있다.




By Edwin Lefevr; John Wiley & Sons, originally published 1923, $21.95.

추천도서 가운데 가장 오래된 잭으로 뉴잉글랜드의 작은 주식 중개회사의 중개인에서 월가의 거물로 성공한 중개인의 성공 스토리를 다룬 책. 초판이 출판된지 90년이 다 돼가지만 현재의 투자자들에게도 여젼히 유효한 교훈을 던져주고 있다 .




By Burton Malkiel; W.W. Norton & Company, originally published 1973, $29.95.

말키엘의  책은 랜덤워크 이론에 대한 수학적인 생각을 주식 시장에 적용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시장을 이기기보다 기껏해야 수동적으로 투자하는 사람들이라고 결론짓고 있다. 




By Michael Porter; Free Press, originally published 1998, $40.

기업이 전략적 포지셔닝과 혁신을 통해 산업내의 경쟁에서 어떻게 최고의 자리에 올라가는지를 분석한 책으로 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면 그만큼 투자도 잘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 도서 목록에 올랐다. 




By Matthew Schifrin; John Wiley & Sons, 2010, $29.95.

포브스의 기자인 저자가 수 백만 달러의 뛰어난 투자 성과를 기록한 평범한 시민들의 투자전략을 설명한 책




By Jack D. Schwager; HarperBusiness, originally published 1989, $17.

시장에서 엄청난 수익을 지켜본 중개인들과 인터뷰를 기술한 책으로 주식, 선물, 통화 심지어 거래의 심리까지 다양한 분야에 대한 통찰을 다루고 있다.



By A. Gary Shilling; John Wiley & Sons, 2010, $39.95.

저자는 앞으로 수년 동안 디플레이션과 낮은 성장률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앞으로 고속 성장이 예상되는 산업분야를 선별하고 있다. ETF, 자산 분배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필독서.




By Nassim Taleb; W.W. Norton & Co., originally published 2001, $17.50.

2007년에 출판된  블랙 스완으로 유명한 저자는 이책에서 돌발적인 사건의 편재성과 논리로 확률을 설명하려는 어리석음을 강조하고 있다. 투자에 대한 번뜩이는 시각을 제공하는 한편 일확천금을 노리는 심리에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는 책.



By Stephen Weiss; John Wiley & Sons, 2010, $29.95.

가끔은 타인의 실수를 통해 배운 것이 가장 쉬운 방법이 될 수도 있다. 저자는 수 십 억 달러의 손실을 불러온 11가지 실수를 분석하고 독자들이 이를 따라 하지 말것을 충고하고 있다.


현명한 투자자(Intelligent Investor)는 여러 차례 국내에 번역됐고 나머지 서적들 가운데 몇 권도 번역이 된 것으로 기억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 아래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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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zeonis
2010.08.08 15:25 포브스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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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미국에서는 재벌들을 중심으로 기부 운동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 기부운동은 미국의 최고 갑부로 알려진 워렌 버핏과 빌 게이츠가 주도하고 있습니다. 워렌 버핏은 지난주 포브스가 선정한 미국 400대 부자들 가운데 약 10%정도가 그들의 전 재산의 절반을 자선 기금에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포브스 400대 부호 명단에 있는 사람들 가운데 7-80명에게 전화를 걸어 기부를 설득했고 약 40명 정도가 기분 운동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합니다. 기부서약(Giving Pledge)라고 불리는 이 기부운동은 버핏이 빌게이츠 부부와 함께 지난 6월부터 시작했습니다. 최근의 집계에 다르면 기부를 약속받은 금액이 1200억 달러, 우리 약 140조원 정도에 이른다고 합니다.

 


기부 서약에 참여한 유명 인사들 가운데는 뉴욕 시장 마이클 블룸버그, 마이크로 소프트의 공동창업자 폴 앨런, 호텔 재벌 배런 힐튼, 영화감독 조지 루카스, 데이비드 록펠러 시니어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기부한 재산이 가난한 사람들, 학교의 장학금, 기아해소, 암치료, 과학 기술의 발전 등 다양한 목적에 사용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부는 다른 사람들의 인생과 세계를 좋은 방향으로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아름다고 숭고한 행위라는데 모두가 공감하고 있습니다. 기부에 참여한 사람들은 왜 기부 운동에 동참했고 기부한 재산이 어떻게 쓰여지기를 바라는지에 대한 자신들의 생각을 공식 홈페이지(http://www.givingpledge.org)에 게시했습니다. 얼론 재벌이자 뉴욕 시장인 마이클 블룸버그의 말이 인상적이라서 옮겨봅니다.

 


사람들의 인생을 바꿔 놓은 것은 당신이 할 수 있는 일 가운데 가장 즐거운 일이다.  당신이 인생을 완전하게 즐기고 싶다면 기부하라.  당신의 자식을 위해 무엇인가를 하고 싶고 자식들에게 당신이 그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보여주고 싶다면, 당신의 후손과 그들의 후손이 살아갈 이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변화시키려고 노력하는 곳에 기부하는 것이 가장 훌륭한 일이다."

 

  

버핏이 전화한 사람들 가운데 일부는 처음에는 공식적인 선언을 하기를 꺼렸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조용히 기부하고 싶은 사람들도 있었을 것이고 기부하겠다고 공개했다가 약속을 지키지 못하면 망신을 당할 수도 있다는 걱정 때문일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버핏은 앤드류 카네기와 존 디 록펠러처럼 미래 세대에서 본보기를 남기는 일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공식적 선언을 할 것을 부탁했다고 합니다.

  

퍼빗은 지난 6주 동안 기부 서약에 대한 우호적인 반응에 자신도 놀랐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의 전화 요청에서 한 발 더 나가 빌 게이츠 부부와 함께 미국을 돌아다니면서 기부 서약에 동참을 위한 디너 파티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재벌들의 모습은 어떨까요? 사회에 대한 공헌이라는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문화재단이나 박물관을 설립하는 이유도 모두 세금을 적게 내거나 편법으로 재산을 증여하려는 의도가 대부분입니다. 모 재벌은 탈세나 불법 증여로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자 사재의 일부를 환원하겠다면서 여론 진화에 나섰던 일이 기억납니다. 또 다른 재벌은 사재 1조원을 기부하겠다고 했지만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 언론의 추궁을 당하고서야 일부 사재를 주식의 형태로 기부하기 시작했습니다.

 

포브스가 밝힌 세계의 억만장자 명단에는 한국의 갑부가 11명이나 됩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100위를 차지했고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은 536위를 차지했습니다.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은 249위를 그리고 이명희 신세계 회장과 정의선 현대부회장도 721위와 773위에 랭크됐습니다.  11명 가운데 6명이 범 삼성과 현대 재벌 일가더군요.


 

포브스가 선정한 한국의 억만장자 11인>  

100위  이건희   72억 달러  전 삼성그룹회장
249위  정몽구   36억 달러  현대차 회장 
536위  이재용   19억 달러  삼성전자 부사장
616위  정몽준   16억 달러  한나라당 대표
616위  신창재   16억 달러  교보생명 회장
655위  신동주   15억 달러  일본 롯데 부사장
655위  신동빈   15억 달러  롯데그룹 부회장
721위  이명희   14억 달러  신세계그룹 회장
773위  정의선   13억 달러  현대차 부회장
880위  최태원   11억 달러  SK그룹 회장
880위  구본무   11억 달러  LG그룹 회장


 

우리나라 재벌들 가운데 횡령·부패·비리 등 각종 범죄행위로부터 자유로운 사람들은 그리많지 않을 것입니다. 시대적인 배경이 있기는 하지만 과거 개발 독재와 권위주의 정권시절에 정경유착을 통해 경지금의 부를 축적해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과거 행적 가운데 불법이 드러나면 재산 일부를 사회에 내놓겠다는 경우는 있었지만 그나마도 등떠밀리는 모양새를 취한 것이 전부였습니다. 이는 선의의 기부행위가 아니라 일종의 자기 방어 기재가 작동한 체면치레였다고 보여집니다.

 

오늘의 재벌이 있도록 한 것은 그들이 만든 상품을 사주고 그들의 회사를 위해 묵묵히 땀흘려 일해온 대한민국 국민들입니다이럼 점에서 그들의 부는 순전히 자신들의 노력으로 일궈낸 그들만의 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부의 사회환원은 하나의 선행이면서도 대한 민국 국민과 사회가 되돌려 받아야 할 정당한 몫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한 민국의 재벌들도 미국의 재벌들처럼  부의 사회 환원을 통해 그들이 쌓아온 부의 정당성을 국민과 사회로부터 인정받는 시대가 오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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