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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onis
번역가이자 IT와 뉴미디어에 관심이 많은 방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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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12.23 LTB-100 블루투스 헤드셋
2012.12.23 14:45 디지털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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랏츠 LTB-100 블루투스 무선 헤드셋

 

책상 위에 선이 어지럽게 널려 있는 것을 싫어 하다 보니 PC용으로 블루투스 무선 헤드셋을 하나 장만했다. 제품명은 LTB100 HYBRID로 무선과 유선 둘 다 가능한 제품이다. 평소에는 무선으로 사용하고 블루투스가 되지 않는 곳에서는 유선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방식이라는 것이 맘에 들었다.  일단 외형은 검정과 오렌지색의 강렬한 대비로 눈에 잘 들어오는 디자인을 취했다. 개인적으로는 괜찮다고 생각한다.

 

 

 

 

휴대성도 어느 정도 고려한 제품이다. 백 팩이나 여성용 핸드백에 넣어가지고 다닐 수 있도록 헤드셋을 반으로 접을 수 있는 구조이다. 그렇다고 부피가 아주 작아지지는 않지만 접히지 않는 제품보다는 휴대에 편리한 것은 부인할 수 없다. 하지만 여기까지다. 휴대용 파우치가 있으면 가지고 다니기가 더 편리할텐데  단가가 비싸지 않다면 휴대용 파우치를 기본으로 제공하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또 충전 부분도 요즘 스마트폰에서 많이 사용되는 마이크로 USB 타입이라 스마트폰 충전기에 연결해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다. 그래서 필자는 기본으로 제공되는 충전케이블 대신에 갤럭시3에 사용하는 충전단자를 사용해 자주 충전해 준다.

 

 

 

헤드폰 오른 쪽의 아래 부분에는 충전 단자와 일반 3.5밀리미터 오디오 잭을 연결하는 부분이 있다. 3.5밀리미터 연결 케이블을 이용하면 일반 유선 헤드폰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일반 유선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제공되는 케이블 길이가 1미터로 일반 이어폰보다 20센티미터 이상 짧아 상당히 불편하다. 1미터 20에서 50센티미터 정도 되었으면 좋았을 것이다. 유선 케이블을 연결하는 순간 블루투스 기능은 모두 정지된다.  

 

 

블루투스 연결은 설명서를 따라하면 쉽다. 다른 블루투스 기기와 마찬가지로 페어링 모드로 진입한 다음 기기 검색을 해서 연결하면 된다. 갤럭시S3와 탤럭시 탭 10.1의 경우 먼저 블루투스 기능을 켜고 LTB 100의 다기능 버튼은 5초 이상 눌러 페어링 모드로 만든 다음 기기검색을 통해 연결하면 쉽게 페어링 과정을 마칠 수 있다.  특히 갤럭시3과 연결하면 일반 헤드폰 기능과 통화 연결용 블루투스 헤드셋 기능을 두 가지를 사용할 수 있다. 음악이나 동영상을 보다 전화가 오면 연결음이 울린다. 헤드폰 우측에 있는 다기능 버튼을 눌러 주면 통화모드로 연결된다. 통화음질도 일반 블루투스 헤드셋에 뒤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훌륭하다. 통화가 끝나고 나면 자동으로 일반 헤드셋 모드로 전환되기 때문에 사용에 특별한 어려움은 없다.

 

 

 

 

그런데 문제는 PC에서 발생했다. 필자의 PC는 블루투스 기능을 제공하지 않아 usb 형태의 동글을 이용했다. 블루엑스라는 동글인데 연결프로그램으로 블루 솔레이(Blue Solei)를 사용한다. 상용제품이지만 번들로 들어있다. 버전은 7.X 이다.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랏츠 헤드셋을 연결했다. 그리고 영화를 한편 보고 있는 데 10여 분이 지나자 갑자기 오디오 연결이 끊겼다. 연결 프로그램의 문제가 있나 싶어 프로그램을 설치했는데도 10여 분이 지나자 동일한 현상이 발생했다. 헤드셋의 불량일 가능성도 있어 이번에는 갤럭시3와 갤럭시 탭에도 연결해보았지만 여기서는 끊김 현상이 발생하지 않았다.

 

 

 

하루가 지난 후에 이 다른 방법으로 테스트 해보니 원인을 알 수 있었다. 이 제품은 일반 헤드폰 기능뿐만 아니라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전화를 받을 수 잇는 기능도 제공한다. 즉 휴대폰과 연결하면 무선 헤드셋 기능이 있어 통화도 할 수 있다. 이 기능이 문제였다. PC와 연결할 때 이 기능을 중지 시키지 않으면 일정 시간이 지난 다음에 오디오 연결이 자동으로 해제되었다. 아마도 배터리 문제로 무선 헤드셋이 활성화돼 있을 경우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연결이 끊어지도록 설정한 것 같다.

 

 

 

 

블루투스 연결프로그램을 실행하고 블루투스 환경에 들어가 내 장치를 클릭하면 여러 가지 기능이 나타난다. 이 가운데 불루투스 헤드셋 음성 게이트 웨이를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하고 사용하지 않음으로 설정하면 PC에서 사용할 때 자동으로 오디오가 끊기는 현상을 없앨 수 있다. 이런 현상이 블루엑스 동글만의 문제인지 아니면 다른 동글도 이런 문제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사용자들도 PC에서 10여분 정도의 일정 간격을 두고 오디오 끊김 현상이 발생한다면 휴대전화 헤드셋 음성 게이트웨이 기능을 정지시키는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설명서를 아무리 찾아봐도 해결방법이 없기 때문에 혹시 필자와 같은 문제를 겪고 있는 사용자가 있다면 앞서 설명한 방법을 사용해 보기를 권한다.

 

음질은 일반 작은 이어폰 보다는 좋다. 막귀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고급 귀도 아니어서 음질에 대한부분을 정확하게 평가하기는 힘들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음악감상을 하는 경우라면 별문제 없을 것이다. 필자가 가지고 있는 3만원짜리 소니의 MDR-100 유선 헤드폰과 비교를 해 봤더니 큰 차이를 느낄 수 없었다. 책상을 선 없이 정리하고 싶거나 침대에 누워 영화를 감상하는 용도라면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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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zeon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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