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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경제지표'에 해당되는 글 1

  1. 2010.07.22 미국증시 전망
2010.07.22 10:05 투자관련 자료&글

미증시는 연타석 홈런을 친 알코아와 인텔의 실적 기대감은 경제지표와 대표 금융기관의 실적 실망으로 상쇄되는 2일 천하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곰 기술적 분석가들의 단기 항복의 보일 것으로 기대됐던 S&P500 기준으로 1,100 라인과 50일 이평선의 돌파에 실패하면서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금일은 미국 경제지표에 대한 해석을 통해 조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증시를 참고하는데 투자판단의 한 도구로서 활용하십시오.

 

경제지표에 대한 조울증?

 

미국 경제 성장률에 대한 하향 조정이 진행중인 가운데 현재 ‘더블딥은 없다. 하지만 고용과 주택시장의 치유과정이 연초 전망보다는 훨씬 더디게 움직여 그것이 일시적일지라도 경기 둔화는 확실하다.’로 일반적으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즉, 경제지표마다 향후 일년 내 경기침체가 일어날 확률에 각기 다른 신호를 보내고 있지만 종합적으로 볼 때 일반적으로 더블딥 보다 경기 둔화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지난주 FOMC 의사록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4월 회의 때 3.2~3.7%로 제시했던 데서 3.0~3.5% 범위대로 하향 조정한 모습을 보였는데 요약하며 다음과 같습니다.

 

 

위의 표를 요약하면 2011년까지 성장률 하향, 실업률 상향, 인플레이션 하향조정의 모습입니다. 이와 함께 고용시장의 회복세가 약화하고 있다면서 미국의 경기전망이 심각하게 악화하면 추가 부양책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시장에 혼란감만 주었습니다.

 미국 경제가 세계 GDP의 4분의1을 차지하는 만큼, 미국의 성장 전망치 특히 2011년 전망치 하향은 전 세계 각국의 경제 전망도 하향 조정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는 유럽과 중국의 뒤를 이어 미국에 대한 경제 성장 기대감이 사라지는 가운데 개인적으로 향후 중국의 모습이 가장 중요한 위치를 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무엇이 문제인지 주택과 고용시장을 통해 자세히 알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최근 주택판매의 급감은 4월 세제혜택 만료에 따른 것으로 이미 예견되었지만 시장은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민간 자생력의 한계라는 분석인데 7월 발표 예정인 6월 주택판매관련 지표 중 신규주택판매는 상당히 중요한 위치를 점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일반적으로 신규주택판매의 통계는 계약체결 기준이고 기존주택판매는 계약체결이 아닌 클로징 기준이기 때문입니다.

 보통 계약체결과 클로징이 2개월의 시차가 존재하기 때문에 당초 세제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매매계약이 4월말이전에 체결되고 클로징은 6월말이전에 완료되어야 했기 때문에 6월 기존주택판매는 세제혜택을 받기 위해 일시적 증가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 22일(목) 발표될 6월 기존주택 매매의 경우 510~515만채로 9~9.9%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매매계약 및 모기지융자신청 등을 감안할 시 세제혜택 종료 이전부터 악화 가능성이제기되고 있어 추세적인 약세는 지속될 것으로 현재 예상되고 있습니다.

 부랴부랴 6월말 미국 상.하원은 주택구입 관련 세제지원을 9월로 연장하는 안을 승인했습니다. 내용은 지난해 9월 연장안은 세제혜택이 4월 30일까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클로징은 6월 30일이전에 완료하여야 했지만 클로징 데드라인을 9월 30일까지 연장시켰습니다.

 6월말까지 거래를 완료하지 못한 사람들에 대한 배려지만 신규수요 창출은 미비할 것으로 시장에서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래의 그림을 보면 세제지원 종료 이후 신규/기존주택판매 추이입니다.

 

 

위의 그림에서 신규주택과 기존주택 판매의 갭은 저당잡힌 부동산의 헐값 매매가 이와 같은 차이를 보여주는 것으로 주택시장이 정상화 되려면 둘의 갭이 줄어들어야 정상적인 시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엎친데 덮친격으로 주택가격 추가 하락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일반적으로 주택시장 재고량이 소진되는데는 6개월 정도 시간을 가지는데 현재의 현 주택재고량과 판매속도를 감안할 때 매물이 소진되기까지는 약 8.3개월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주택매매가 감소할 경우 재고가 증가하고 이는 주택가격의 하락을 압박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아래의 그림은 재고주택 소진 개월수(파란선)와 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빨간선)를 함께 보여주는 것으로 6개월 이내에 소진될 수 있는 재고 수준(평행선) 아래에 있을 때 일반적으로 주택가격은 오르고 재고소진기간이 6개월 이상 걸릴 경우(평행선 위에 위치) 대부분 주택가격이 떨어지는게 일반적입니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올해 하반기 이러한 재고소진 기간은 아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주택가격을 추가적으로 하락시키는 압력으로 작용하면서 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도 하락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주택시장의 어려움을 이길 수 있는 요건 중의 하나가 고용창출인데 이것 또한 아래의 그림을 보면 아직까지는 요원한 상태입니다.

 

 

미국의 두가지 걸림돌 주택시장과 고용시장은 다른 지표보다 더디게 개선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은 현실이고 문제는 이 부문으로 인해 소비심리를 위축시킨다는 것입니다.

단기적으로 목요일 주간실업청구건수, 경기선행지수, 기존주택판매 예상치가 전기보다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예상치에 부합되더라도 시장의 압박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경제지표가 제조업부터 전 부문이 둔화 모습을 보이고 있어 경제지표의 확실한 반등의 신호가 나타나기 전까지 미국 주식시장은 단기적 억눌림으로 표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메릴린치 자료에 의하면 성장 기대감 악화와 위험 회피 확산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자산 배분가들의 이머징마켓 비중확대 의견이 7월 증가세를 보였는데 이는 선진시장에 비해 모든 면에서 선방하는 모습 때문인데 아시아태평양 투자자들은 최대 기피 시장으로 한국이 속한 것을 보면 아이니컬한 모습입니다.

결론적으로 미증시는 경제지표의 억눌림으로 실적시즌 기대감이 상쇄되고 있는 가운데 경제지표 개선의 의미있는 시그널이 나오기 전까지 큰 상승탄력을 받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보입니다.

 

우리나라 증시 측면에서 본다면 미국의 일시적 경기둔화 시그널 개선이 더뎌질수록 상대적으로 강한 나라의 메리트보다 향후 전세계 경기둔화 우려감이 부각되면서 증시 상승에 저해가 될 것이고 역으로 유럽과 미국의 경기회복의 확실한 시그널이 나온다면 그 동안 선방했던 한국 증시와 같은 이머징마켓이 회복 시그널 초기에는 좋을 수 있겠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이머징마켓 자금유출을 통해 유럽과 미국, 중국 또는 상품시장으로 유입되는 현상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는 모순 속에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수익을 쫓는 돈의 치사함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블룸버그 서베이에서 발표한 월가의 주요 전략가들의 연말 S&P500지수 목표치입니다. 참고하길 바랍니다.

 

최근 월가의 주요 전략가의 S&P500 연말 목표대의 변화가 있었는데 현재 평균 1,250 수준입니다. 참고로 리먼사태 직전 지수대가 1,251.7입니다. 눈길을 끄는 것은 Bank of Montreal과 USB입니다. Bank of Montreal의 경우 연초 연말 목표치 1,175에서 1,225로 상향 후 다시 원래대로 수정한 것과 USB의 경우 연초 1,250에서 1,350으로 상향 후 연초 목표치보다 낮은 1,150을 제시한 것입니다.

연말 목표치야 고무줄 늘이듯 변합니다. 단지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미 대표지수의 연말 평균 목표치로 볼 때 연말까지 큰 상승을 기대하기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7.16 종가 기준 최고 29.1%, 평균 17.4%, 최저 8.0%)

 

이는 경기침체 이후 대공황을 제외하고 주식시장 회복기에 항상 나타났던 모습이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네이버 전문가 증시분석 한 재승님의 글입니다.




posted by zeon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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