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zeonis
번역가이자 IT와 뉴미디어에 관심이 많은 방송기자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2010.10.23 17:10 디지털 세상
전자책 시리즈는 다나와가 기획으로 연재한 기사를 그대로 퍼온 것입니다. 알기쉽게 정리가 잘 돼 있네요.... 


전자책으로 불리는 이북 콘텐츠가 처음 나왔을 때만 해도 이를 읽을 수 있는 단말기는 PDA, 일반 휴대폰 등에 불과했다. 그러나 요즘은 다양한 모바일 디바이스가 출시된 만큼, 관련 콘텐츠를 읽을 수 있는 제품도 많이 늘어났고, 전용 애플리케이션도 많아졌다.

가장 대표적 단말기는 e북 리더

가장 대표적인 이북 단말기는 e-ink를 채택한 e북 리더다. 아마존 킨들을 시작으로 각광받기 시작한 e북 리더는 재생방식이 일반 책처럼 눈부심을 없앤 e-ink를 이용해 사용자의 시력 보호에 효과적이며, 배터리 소모량도 극히 적어 연속으로 일주일 이상 사용할 수 있다. 최근 터치 방식의 제품도 나오고 있어 이용상의 편의성도 높였다.

전자책 콘텐츠, 어떤 제품으로 볼 수 있나?이북,e-book,이북리더,전자책,태블릿,기타,전체기사 > 기획뉴스가격비교, 상품 추천,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가격비교 싸이트, 가격 검색, 최저가, 추천, 인터넷쇼핑, 온라인쇼핑, 쇼핑, 쇼핑몰, 싸게 파는 곳, 지식쇼핑

< 가방에 쏙 들어가는 전자책 전용 e북 리더 >

실행할 수 있는 파일 종류도 TXT 파일을 기본으로 PDF, EPUB, FB2를 비롯, 오피스 관련 파일인 PPT, XLS, Doc, HWP 등도 읽을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되었다. 콘텐츠 다운로드 방법도 초기에는 PC와의 싱크를 통해서만 가능했으나, 요즘은 3G 통신망을 통한 데이터 다운로드를 지원해 콘텐츠 이용이 손쉬워졌다.

그러나 e북 리더는 단말기 이용 시 디스플레이의 반응이 지나치게 느리고, 어두운 곳에서는 구독이 어렵다는 점 등에서 취약하다.

어떤 제품이 있나? 

e북 리더 중 가장 대표적인 모델은 아마존의 킨들, 킨들2, 킨들DX다. 해외에서 먼저 출시된 킨들 시리즈는 액 300만 대가 판매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킨들 최초 모델은 단종 처리가 되었지만, 킨들2와 킨들DX는 여전히 인기가 높다.

이미지

 

  

 

  

제품명

아마존 킨들 kindle DX (4GB)

아마존 킨들 kindle 2 (2GB)

최저가

487,860원

326,200원

간략설명

전자책 / 9.7형 / 4GB / 자동회전 / 무선인터넷 / 문자음성변환 / PDF뷰어 / 영영사전 / 스피커내장 

전자책 / 6형 / 2GB / 무선인터넷 / 문자음성변환 / 영영사전 / 스피커내장 

제조사

아마존

아마존

등록년월

2009.05

2009.05

판매몰수

6

2

 

화면크기

화면크기:9"  

화면크기:6"  

내장메모리

내장메모리:4G  

내장메모리:2G  

외장메모리

 

 

무선네트워크

무선네트워크:3G통신망  

무선네트워크:3G통신망  

우리나라 제조사인 아이리버, 삼성전자, 인터파크도 이북 리더를 시장에 출시한 바 있다. 삼성전자가 이북 전용 단말기 제조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지기는 했지만, 아이리버는 STORY, COVER STORY를, 삼성전자는 SNE-60, SNE-60K 두 모델을 출시했고, 인터파크는 Biscuit을 통해 사용자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북큐브가 10만원 중반의 저가형 모델인 B-815을 선보여 이북 전용 단말기의 모급에 앞장서고 있다.

이미지

 

  

 

  

 

  

제품명

아이리버 Cover Stroy Wi-Fi(2GB)

인터파크 eBook biscuit(비스킷)

삼성전자 SNE-60K

최저가

271,750원

249,000원

347,710원

간략설명

전자책(e-Book) / 화면크기:6" / e-ink 디스플레이 / 해상도:600x800 / 색상레벨:8gray / 내장메모리:2G / 외장메모리:Micro SD(최대32G) / 무선네트워크:Wi-Fi / 메모기능 / 사전기능 / 유용한 요약본 200권탑재 / 자동 좌우화면전환 / 터치스크린 / MP3,WMA,OGG파일 지원 / 233g(커버제외) / 282g(커버적용) 

전자책 / 4GB / 본문검색 / 사전자동검색 / 읽어주기 / 3G통신망지원 / E-ink Display / MP3 play 

전자책 / 6형 / 2GB / 종이 디스플레이 / ePub / TXT / PDF / 코믹 / 이미지 뷰어 / 콘트라스트 조절 / TTS 엔진 탑재 / MP3 / 자동 저장 / 메모기능 지원 / Wi-Fi / 비추얼 프린터 / 전자사전 / 슬라이드 업 디자인 / 외장메모리 슬롯 지원 

제조사

아이리버

인터파크 eBook

삼성전자

등록년월

2010.09

2010.04

2010.05

판매몰수

12

18

4

 

화면크기

화면크기:6"  

화면크기:6"  

화면크기:6"  

내장메모리

내장메모리:2G  

내장메모리:4G  

내장메모리:2G  

외장메모리

외장메모리:Micro SD(최대32G)  

 

외장메모리:Micro SD(최대16G)  

무선네트워크

무선네트워크:Wi-Fi  

무선네트워크:3G통신망  

무선네트워크:Wi-Fi  

뜨는 제품 태블릿

e북 리더 하면 이동성이 생명이다. 기존 PC시장에서 판매되던 태블릿은 크기나 무게가 어느 정도 되기 때문에 이북 리더로 사용하기에 다소 불편할 수 있는데, 그 대안으로 아이패드가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고 7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태블릿 제품군도 각광받고 있다. 모바일 기기를 동시에 두 세대 씩 들고 다니기가 불편하다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휴대전화 이외에는 단말기 하나만 추가하겠다는 이들이 많다. 때문에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으면서 동시에 크기도 작은 7인치 태블릿이 각광받고 있으며, 아이패드 역시 향후 7인치 모델로 새롭게 출시될 전망이다.

아이패드, 11월에 iOS 4.2 업데이트아이패드,애플,iOS,노트북,뉴스 > 일반뉴스가격비교, 상품 추천,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가격비교 싸이트, 가격 검색, 최저가, 추천, 인터넷쇼핑, 온라인쇼핑, 쇼핑, 쇼핑몰, 싸게 파는 곳, 지식쇼핑.

< 애플 아이패드 >

태블릿은 단말기 크기가 스마트폰과 PC의 중간 수준 크기고 무게도 가벼우며, 구동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도 다양해 사용자들이 호감을 갖고 있다. 게다가 Wi-Fi 접속을 통한 무선 인터넷 이용, 3G 통신과 결합한 형태의 제품 판매 등도 태블릿의 경쟁력 상승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시장에서 정식 판매되고 있는 제품은 극소수에 불과하지만, 출시 후 전망이 밝다.

어떤 제품이 기대되나? 

이북 리더로 이용하기에 가장 기대되는 제품은 애플의 아이패드다. KT를 통해 국내 출시될 예정이나 시기가 결정되지 않아 대기 수용자들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는 아이패드는 iOS를 사용하고 있는 만큼 기존 시장에서 판매되던 아이폰용 앱 등도 모두 이용할 수 있어 전자책으로의 활용 뿐만 아니라 타 기능 이용도 가능하다. 아이패드의 가격이 비싸 걱정이라면 KT가 EGG와 함께 공급하게 될 아이덴티티탭도 기대해 볼만 하다. EGG 상품을 구입할 경우, 안드로이드 기반 아이덴티티탭은 무료에 판매가 된다.

KT, 올레패드 아이댄티티탭으로 태블릿 시장 점화태블릿,올레패드,KT,아이패드,갤럭시탭,노트북,뉴스 > 신상품뉴스가격비교, 상품 추천,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가격비교 싸이트, 가격 검색, 최저가, 추천, 인터넷쇼핑, 온라인쇼핑, 쇼핑, 쇼핑몰, 싸게 파는 곳, 지식쇼핑

< KT를 통해 출시되는 아이덴티티탭 >

삼성전자가 아이패드에 대항해 출시한 갤럭시탭 역시 기대해 볼만한 제품이다.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할 수 있는 이 제품은 SKT를 통해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며, 전자책 리더로 이용하기에도 불편함이 없다.

스마트 폰도 빼놓을 수 없는 이북 리더

PDA가 처음 나왔을 때도 그러했지만, 일반 휴대폰들도 이북 리더로 자주 사용되었다. 화면이 작아 불편했지만, 지하철이나 이동 중 무협지 등을 보는 이들이 상당 수 있었다. 이러한 이북 리더능 활용 단말기가 스마트 폰으로 그대로 전이되고 있다.

아이폰, 갤럭시s를 중심으로 한 스마트 폰은 활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의 수가 많아 다방면에 활용될 수 있으며 이북 전용 앱까지 등장, 이북 리더로 사용하기에 무리가 없다. 스마트 폰은 여러 가지 제품을 동시에 들고 다니기 힘들어하는 모바일 족에게 유용한 도구다. 특히 아이폰과 갤럭시S는 국내에 100만대 이상씩 판매된 제품인 만큼, 향후 이북 시장을 주도할 만한 힘을 충분히 가졌다 할 수 있다.

어떤 앱이 있나?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북 리더용 앱으로는 iOS 계열은 classics, 인터파크 'Biscuit' 등이 있고, 안드로이드는 갤럭시S의 해외판 모델에 기본 탑재된 aldiko e-book reader와 교보문고 앱 등을 활용해 볼만 하다.

< iOS용 앱 Classics >

< iOS용 앱 Biscuit >

< 갤럭시S용 이북 리더 앱 aldiko e-book reader >

< 갤럭시S용 이북리더 앱 교보문고 > 

 미디어잇 이진 기자 miffy@it.co.kr / 최호섭 기자 notebook@it.co.kr
/ 이상훈 기자 tearhunter@it.co.kr / 염아영 기자 yeomah@it.co.kr
상품전문 뉴스채널 <미디어잇(www.it.co.kr)> 

posted by zeonis
2010.09.24 20:20 포브스 읽기
 

컴퓨터 관련 서적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미국의 오라일리(O’REILLY)가 종이책과 전자책 그리고 인터넷의 삼각관계에 대해 상당히 설득력 있는 주장을 포브스를 통해 게재했습니다. 앞으로 모바일 디바이스 시대가 본격화될 것에 대비해 전자 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이고, 현재의 전자 책이 극복해야 할 과제에 대해 간결하게 설명한 글입니다.

 

오라일리는 앞으로 5년 정도가 지나면 인터넷과 일반 책의 경계가 사라지게 될 것이며 이런 흐름은 현재 진행중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인터넷과 연결된 책은 인터넷과 연결되지 않은 책보다 훨씬 더 가치있는 정보를 담을 수 있기 때문에 인터넷과 책의 경계는 무너질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일단 인터넷과 연결되면 그것이 무엇이든 인터넷의 일부로 변하게 된다는 것이죠.

 

책이라는 것도 구성요소를 분석해 보면 문자와 이미지로 구성된 데이터에 불과하고 제목, 목차, 챕터와 같은 체계에 의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리고 저자와 제목, 국제표준도서번호(ISBN)과 같은 메타 데이터(데이터에 대한 데이터)를 담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책이란 종이에 쓰여졌지만 인터넷과 연결되지 않는 웹 사이트라고 봐도 무방하다는 개념입니다.

 
                 <아마존 킨들 3>

지금까지 전자 책은 인쇄된 책의 디지털 버전으로 다양한 디지털 기기에서 읽을 수 있도록 한 책이란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종이 책과 전자 책의 싸움은 진정한 의미의 전자 책이 어떤 것인지에 대한 개념이 없는 상황에서 수박 겉 핥기식의 표면적인 싸움에 불과합니다. 극단적으로 비유하면 전자 책은 침대에서 전등 없이 읽을 수 있는 것이고 장점이고 종이 책은 해변에서 배터리 없이 오래 읽을 수 있다는 미미한 차이를 놓고 누가 더 좋은지 설전을 벌이고 형국입니다. 때문에 지금까지의 논쟁들은 종이 책과 전자 책의 장단점을 열거하
는  수준에 그치고 있는 실정입니다
. 그나마 그런 장단점들도 디지털화된 정보가 인터넷과 연결될 때의 다양한 장점과 비교하면 부차적인 것에 불과합니다.


 

그렇다면 진정한 의미의 전자 책은 무엇일까요? 오라일리 미디어는 역설적으로 전자 책의 정의는 현재로서는 아직 구현되지 않는 기능으로 정의할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현재 전자 책에 빠져 있지만 앞으로 구현되어야 하는 기능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포함됩니다.

 

현재 사용자들은 전자 책에서 딥 링크 기능 특정 페이지나 챕터, 그림이나 표로 연결되는 링크 을 사용할 수 없다.  따라서 미래의 전자 책은 딥 링크 기능이 포함돼야 진정한 의미의 전자 책이라고 부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전자 책에는 기준이 되는 정본이라는 개념이 없기 때문에 인터넷 상의 주소가 없습니다. 미래의이 전자 책은 고유 링크(permalink: 한 번 정해놓으면 변하지 않는 주소)와 책 자체의 URL(인터넷주소)가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지금의 전자 책은 일반적으로 복사와 붙여 넣기가 불가능하지만 앞으로는 이 기능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복사와 붙여 넣기는 독자들이 가장 원하는 기능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추가하면 검색 기능도 필수로 들어가야 한다고 하네요

 

현재는 책들은 전자적 기능을 가지고 있기는 한지만, 인터넷의 특성을 가지고 있기 않기 때문에 위에 열거한 일들은 전혀 할 수 없습니다. 인터넷으로 책을 구매할 수는 있지만 그 안에 담긴 내용은 인터넷과 단절돼 있다는 것입니다. 전자 책의 콘텐츠가 인터넷의 일부분이 되지 않은 전자 책은 단지 사람들이 쉽게 사고 읽을 수 있도록 해주는 또 다른 유통 형태일 뿐입니다.

 

                            <애플의 아이 패드>


현재는 많은 사람들이 책이 인터넷의 일부분이 되는 것을 원하지 않고 있습니다
. 그렇게 되면 출판 산업이 어떻게 변할 지 알 수 없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런 경향은 분명히 바뀔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천천히 바뀔 것인지 아니면 급격하게 바뀔 것이지, 단지 변화의 속도가 문제일 뿐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이 견해입니다.

 

전자 책의 공개 표준 포맷인 EPUB는 현재 웹 페이지를 구축하는 파일 포맷인 HTML의 확장버전인 XHTML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따라서 기술적으로 보면 전자 책의 다음 단계를 위한 준비가 이미 진행되고 있는 상항이어서 출판사들이 맘만 먹으면 전자 책을 블로그, 트위터, 지도, 웹사이트 등과 연계시킬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구글이나 위키피디아의 사례에서 보듯이 데이터는 검색이 가능하고 공개될 때 그 가치가 커진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이 인터넷이 존재하는 이유이며 출판사들이 궁극적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입니다.  애플의 아이패드와 아마존의 킨들과 같은 현재의 전자 책은 진정한 의미의 전자 책이 아니라 디지털화되고 인터넷과 연결된 출판 생태계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전자 책 1.0 입니다.  인터넷의 생태계와 동화된 전자책 2.0은 아마도 우리가 모르는 엄청난 가치를 갖게 될 것입니다.

from = 포브스
           

posted by zeonis
2010.08.07 10:54 디지털 세상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신들의 운영체제인 윈도우 7을 기반으로 한 태블릿 PC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나섰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CEO 스티브 발머는 에이서 델 삼성 도시바 소니 등 많은 PC 제조업체들이 태블릿을 발머는 윈도우 7 기반의 태블릿을 슬레이트라고 부릅니다 출시할 것이라고 워싱턴에서 열린 개발자 협력 컨퍼런스에서 밝혔습니다. 또 마이크로 소프트는 올 해 윈도우 7을 기반으로 한 태블릿에 역점을 둘 것이라며 태블릿이 아이패드 킬러가 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하지만 윈도우 7 기반의 태블릿은 아이패드 킬러가 될 수도 없고 그렇게 되지도 않을 것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개발자 회의에서 태블릿의 장점을 설명하는 스티브 발머

마이크로 소프트도 윈도우 7을 운영체제로 하는 태블릿의 필요성을 분명히 느끼고 잇습니다. 얇고 가벼운 태블릿 대신 무겁고 뜨거운 노트북을 무릎 위에 놓고 사용하고 싶어 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애플의 아이패드가 랩 탑이 하는 일의 85%를 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질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태블릿을 출시하지 않는다면 이 시장은 애플의 독차지가 될 것이 분명해 보이니까요.




문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태블릿을 보는 시각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태블릿을 일종의 PC로 보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PC에서 구동되는 모든 프로그램을 태블릿에서도 실행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잇습니다. 하지만 바로 이점이 마이크로소프트의 한계이자 윈도우 7 태블릿이 아이패드 킬러가 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우선 윈도우 7의 그래픽 효과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얇고 가벼운 그리고 열이 나지 않는 태블릿을 만들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마크로소프트는 윈도우즈7을 작고 전력 소모가 낮은 PC에서 돌아가게 하는 방법을 알고 있지만 대신 화려한 그래픽 인터페이스를 모두 제거해야 가능하다는 약점이 있습니다.  반면 아이패드의 1 기가 CPU는 듀얼 코어나 쿼드 코어에 비해 성능이 떨어지지만 아이패드를 사용하는 사람들 가운데 그래픽 성능이 후졌다고 불평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습니다. 사람들은 아이패드를 컴퓨터가 아닌 다른 새로운 디지털 기기로 생각하기 때문에 컴퓨터에서 요구하는 높은 그래픽 성능을 처음부터 기대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둘째, 윈도우7의 인터페이스는 키보드와 마우스를 중심으로 설계됐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PC의 운영체제도 윈도우 7인인데 마우스와 키보드만 있으면 15인치 이상의 화면에 최적화된 운영체임에는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수많은 창을 열고 닫고 작은 아이콘들을 클릭할 수 있고 마우스의  오른쪽 버튼과 왼쪽 버튼 그리고 스크롤을 이용해 화면을 이동할 수 있습니다. 또 키보드를 이용해 문자를 입력하는 것도 터치보다는 속도가 훨씬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애플의 아이패드는 사람의 손을 이용한 자연스러운 터치를 이용하고 잇습니다. 마이크로로소프트와 애플은 윈도우 맥의 싸움이 아니라 과거 전통적인 인터페이스를 버리는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과거의 사용자 습관을 완전히 버리고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적용했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직도 키보드와 마우스가 더 편리한 윈도우 환경에 대한 미련을 머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애플과 같은 혁신적인 인터페이스를 개발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셋째, PC의 멀티 태스킹과 태블릿의 멀티 태스킹은 완전히 다른 개념이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여전히 PC의 멀티 태스킹을 태블릿에서 구현하기 위해 노려하고 있습니다. 터치를 이용한 새로운 인터 페이스는 전혀 새로운 조작법과 어플리케이션을 탄생시켰습니다. 애플을 이를 위해 멀티 태스킹을 희생해야 했고 아이패드가 처음 출시됐을 때 많은 사람들은 멀티 태스킹이 안된다며 불만을 터트렸습니다. 그런데 사용자들이 요구하는 멀티 태스킹의 수준은 음악을 들으면서 킨들로 책을 보는 정도였습니다. 애플은 iOS4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멀티 태스킹이 가능해 졌고 사용자들의 불만은 해소됐습니다. 반면 PC의 멀티 태스킹은 리소스를 많이 차지하는 여러 프로그램을 동시에 실행시켜 놓은 높은 수준의 멀티 태스킹을 요구합니다. 예를 들면 포토샵을 하면서 필요한 이미지를 찾기위해  웹 서핑을 합니다. 그리고 작업의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백그라운드에서는  MP3파일을 재생하면서 또 다양한 작업을 하는 수준의 멀티 태스킹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강력한 CPU와 수 기가에 이라는 메모리가 필요하고 가볍고 얇은 태블릿에서 이를 구현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과제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현재로서는 PC수준의 멀티 태스킹을 원한다면 아이패드 스타일이 아닌 PC에 가까운 덩치 크고 느린 태블릿을 사용할 수 박에 없습니다

 

 

넷째, 윈도우 7에는 터치를 이용하는 어플리케이션이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래전부터 개발자들에게 터치와 스타일러스 펜을 이용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독려해왔습니다. 그러나 터치와 스타일러스 펜을 이용한 프로그램들은 거의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가 2001년 최초로 스타일러스 펜을 사용하는 태블릿을 발표한 이후 터치를 이용한 프로그램의 개발은 개방돼 이었지만 지금까지 쓸만한 프로그램이 개발되지 않았다는 사실은 마이크로소프트가 터치 프로그램 지원에 거의 신경을 쓰지않았다는 반증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태블릿에서 성공하라면 기업용 시장에 올인하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해 보입니다. 기업의 ERP나 사무용 어플리케이션과의 연계를 생각하면 마이크로 소프트는 애플이 따라올 수 없는 강점이 있습니다. 업무용 어플리케이션의 대부분이 마이크로소프트가 만든 제품들이고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하는 운영체제 또한 마이크로소프의 윈도우라는 점을 감안하면 비즈니스 태블릿 분야는 어느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아성과 같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이 같은 자신의 강점을 살린다면 새로운 니치 시장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아이패드보다는 덩치가 조금 크더라도 터치 스크린에 RFID 리더 그리고 키보드를 갖춘 그래서 PC에 조금 더 가까운 태블릿은 모바일 오피스를 구축하려는 기업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애플이 기업용 시장에 진출하려고 한다면 아이패드를 따라잡으려고 소비자 시장에 진출하려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똑같은 실수를 저지르는 것입니다. 애플은 전통적으로 기업시장보다는 일반 소비자 시장에서 강점을 보여왔습니다. 맥 북이 그렇고, 아이팟과 이이튠스도 마찬가집니다. 그리고 세계적인 스마트폰 바람을 불러 일으킨 아이폰도 역시 기업용 시장 보다는 소비자 시장에서 호응이 더 높았습니다. 또 애플이 추구하는 에코 시스템이 기업 시장의 표준인 위도우 기반의 플랫폼과 호환성이 떨어 진다는 것도 애플이 기업시장으로 진출하는데 큰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 소비자와 기업이 태블릿을 사용하는 방식이 같을 수 없습니다. 대부분의 일반소비자들은 음악을 듣고 영화를 보고 인터넷 검색을 위해 태블릿을 사용합니다. 고성능의 CPU와 화려한 3D 그래픽 엔진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작고 가볍고 혁신적인 디자인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업무용 태블릿은 컴퓨팅 성능과 저장 공간 그리고 네트워킹 성능 등을 감안하면 아이 패드와 같은 디자인을 채택하는 것은 성능의 발목을 잡는 자충수가 될 수 있습니다

 

만일 아이패드가 기업과 소비자 모두를 타겟으로 개발됐다면 지금처럼 성공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때문입니다. 양쪽을 100% 만족시킨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가기 때문이죠. 결국 애플의 아이패드가 성공한 것은 기업 시장을 포기하는 대신 일반 소비자들의 니즈를 99% 만족시켰기 때문이 아닐까요?  따라서 만일 마이크로소프트가 아이 패드 킬러로 윈도우 태블릿을 개발한다면  두 마리 토기를 잡기는 커녕 토끼장에 가두어 놓은 토끼마저 잃고마는  어리석음을 범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것이 윈도우 태블릿이 아이패드 킬러가 될 수 없는 이유입니다.

 

 

공감하신다면 아래 추천을 꾹……



posted by zeonis
prev 1 next

티스토리 툴바